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3-05 23:09
진정한 위선자는
 글쓴이 : zxczxc
조회 : 835  

차별을 정당화 해야한다는 사람이
정작 자신은 차별을 안하고있다고 말하는게 위선자 아닐까 싶어요.

차별을 해야한다..라고 말하는 순간
이것이 이미 차별을 하고있다는 의미일텐데 말이죠.
암튼 부조화 스러운 사람임은 분명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ㄴㅁㅇㄹㄴㅇㄹ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어흥 14-03-05 23:14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자연스러운 것도 있는 것인 만큼,,
차별 운운하며 히스테리 부리지 좀 말았음 좋겠습니다.
그냥 좀 예의 지키며 불편한 진실을 묻고 가면 될 일을,, 광적인 정의감에 도취해 강요하며 선한 행세 하는 것은 위선이라 생각합니다.
더닭나이트 14-03-05 23:14
   
그냥 머리에서 정리된게 없이 그냥 손으로 글 쓰는거 같아 보여서 불쌍해 보이던데요.
브금왕 14-03-05 23:15
   
아니죠. 차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사람 중에서 도덕적인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 위선이죠.

저는 제가 더럽다고 합니다. 그러니 차별 자체에 그렇게 큰 기대치를 두지 않아요. 지금이야 차별이 별 의미가 없지만 필요하다면 누구보다 차별을 할 자신이 있어요. 주체위에 도덕이 있는게 아니라 주체가 도덕을 밟는겁니다. 인간의 실재가 중요하지 차별반대라고 하는 관념이 중요한 시대는 아닙니다. 아직도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분들이 계시는 군요. 차별이든, 차별반대는 비웃어주세요. ㅎㅎ
     
핼신사랑 14-03-05 23:17
   
도덕의 기준은 먼데요?
도덕의 기준또한 인간이 정한거 아닌가요?
          
브금왕 14-03-05 23:19
   
그런거 없어요. 왜 이데올로기가 사람 위에 존재했나요. 사람은 비합리적일수 있고 악을 저지를 수 있어요. 도덕이라는 종교에 심취해서 정죄하는게 지금 여기 글쓴이의 논리겠죠.
               
핼신사랑 14-03-05 23:24
   
근데 말씀하실때 차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것에 도덕을 결부시키는 이유가 머죠?
차별을 하지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브금왕 14-03-05 23:27
   
밑에서 부터 이 분들이 도덕을 굉장히 좋아하셨거든요. 비도덕적인 인종차별반대도 나름 생각해볼만한데 이분들이 이런 논리를 전개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습니다. ㅎ
     
얼렁뚱땅 14-03-05 23:17
   
더럽더라도, 본인의 더러운부분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깨끗해지려고 노력을 하는게 맞는겁니다
     
zxczxc 14-03-05 23:18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차별이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는건 맞아요.
차별을 하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현실에선 다양하게 벌어지고있는것과

그 차별을 정당화 하자는 별개라니깐요.. 왜 아까부터 이두가지를 전혀 구분을 못하실까.



댁은 지금 현 인류가 규제해놓은 각종 법률과 규제.규범은 위선적 행동이며
이것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꼴입니다.
어쩔수없이 벌어지는것과 그것을 적극 옹호하고 정당화 하는것과 동일선상에 놓지마세요.
왜 그러실가..
          
브금왕 14-03-05 23:22
   
제가 구분못해서 떠들었을까요? ㅎ  아닙니다. 처음부터 이 구분 자체가 희한한 논리라는 겁니다. 이론에서 현실을 만들지 마시고 현실에서 이론을 만들어내십시오. 이건 맑스가 말한 철학의 임무와도 같아요.

차별반대라고 하는 신성화된 것들에 머리를 숙이는게 아니라 본인의 자유로운 주체가 차별위에 존재하는 겁니다. ㅎ

저는 세상이 좀더 도덕적이길 바라는게 아니라 좀더 재미있어지길 바라는 겁니다.
               
핼신사랑 14-03-05 23:27
   
그럼 브금왕님은 세상이 좀더 재미있어지길 바라면서 세상의 모든 법률과 규제, 규범등을 어기고 사시나요? 막 사람도 찔러 죽이면서?
말씀들어보니 세상의 모든 법률과 규제, 규범등은 이미 우리가 인긴아기 때문에 당위성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브금왕 14-03-05 23:29
   
그렇지는 않죠. 왜 불법이 재미있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이죠? ㅎ 저는 그런 양아치같은 생각 안해요.
                         
핼신사랑 14-03-05 23:30
   
인간 자체가 불안정한 존재여서 인간이 만든 법률과 규제, 규범등에 당위성이 없다고 주장하시는거 아닌가요? 이게 아니라면 상세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독해력이 딸려서요
                    
브금왕 14-03-05 23:30
   
"세상의 모든 법률과 규제, 규범등은 이미 우리가 인긴아기 때문에 당위성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

그런 뜻이 아니라 인간은 이념위에 존재한다는 겁니다. 비합리와 악을 저지를 수 있는 인간의 실존이 최종적인 권위이지 도덕으로 인종차별반대를 악으로 몰아세우는 이념을 비난하는 것이니까요.
                         
핼신사랑 14-03-05 23:32
   
그러니까 인간이 더 위대하니 굳이 법과 규칙으로 인간을 얽매지 말자는 말씀이신가;
                         
브금왕 14-03-05 23:37
   
원래는 그게 답이죠. 법이 중요한 이유는 경제적(이게 학문적인 경제만은 아닙니다)인 이유에서 당위성을 가지듯이 반드시 인간이 위대하다는게 방종을 뜻하는건 아닙니다. '자율' 의 의미는 이점에서 중요한 것이에요. 왜 칸트가 공리주의와 결별하나 실천이성을 떠들었는지나올겁니다. 공리주의처럼 '최대다수의최대행복'같은 인간위에 붕뜬 무언가를 강조해버리니까 인간이 죽어버리는 겁니다. 그러니 다수결에서 소수가 죽니 마니 이런 소리나 하고 있죠.

인간은 도덕, 이념위에 존재해야 하는 겁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얼렁뚱땅 14-03-05 23:30
   
현실에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고쳐나가야되는게 아니고

현실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부족한 부분을 정당화 시켜야된다는 구분이 희한한 논리라구요?
                    
브금왕 14-03-05 23:34
   
네. 현실이 최종적인 겁니다. 자꾸 본인들의 이론에서 현실을 만들어낼려고 하는데 현실에서 이론을 뽑아내는 겁니다. 오로지 현실에 대한 기술만이 의미가 있는 것이에요. 이론이 현실을 압도하는 순간 그 싫어하시는 종교와 사상들이 나오는 것이죠.

현실이 차별적이다. 그럼 차별적인 현실을 즐기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차별이 나쁜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요. 차이와 차별은 다르다고 누가 말씀하셨는데 세상은 능력에 대한 차별, 집안에 대한 차별, 생김새에 대한 차별이 존재합니다. 이게 나쁘다라고 말하기 전에 우리는 성형, 스펙, 결혼에 대해서 미리 행동하죠. 이게 즐기는 것이죠. ㅎ
                         
핼신사랑 14-03-05 23:36
   
차별적인 현실을 즐기자구요? 그건 브금왕님이 진짜 심한 차별을 받지 않아서 그런것 아닐까요?
만약 브금왕님이 실제 흑인과 여성에 대해 차별이 심한 현실세계에서 산다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실제로 흑인과 여성에 대해 차별이 심한 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안하시겠죠..
                         
얼렁뚱땅 14-03-05 23:38
   
하시고싶은말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인식만하고 반성은 없고 그냥 인식에서 끝내라 이게 하시고싶은 말씀이신가요?
                         
브금왕 14-03-05 23:39
   
뭐 제가 흑인과 여성이라면 빌어먹을 세상 이렇게 욕했겠죠. 근데 저는 그런 경험하지도 않은 사실에 대해서 감상이나 할 정도로 자애롭지 않아요. ㅎ

이기적이죠? ㅎ 그런데 사람은 이기적이라는 현실에 대해서 수긍을 해야 좀더 많은걸 얻지 않을까 해요.
                         
브금왕 14-03-05 23:43
   
얼렁뚱땅/ 1번. 저는 차별이 나쁜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굉장히 좋은 기능이라 봅니다. 굳이 왜 이걸 타파해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고요. 사회와 역사는 늘 투쟁속에서 변증하듯이 발전을 위해서는 차별이 필요하다 보거든요. 억울한 자가 자기 목소리를 내기위해서 주류에 도전을 하듯 그런 사람, 단체가 있을 겁니다. 단지 여기 사람들처럼 모든것은 같다라고 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밥맛떨어지는 등가치성을 보고 있노라면 힘이 빠져요. ㅎ

2번. 우선 현실을 바꾸기 전에 현실부터 제대로 알아야죠. 문제는 이 현실도 모르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맑스이야기를 또하지만 맑스가 프롤레타리아독재와 자본주의의 미래를 떠들기 이전에 한 것은 근대자본주의를 규정하는 자본의정의와 그 규정, 연원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일이 시초였습니다. 과연 님들은 이렇게 하나요? ㅎ
                         
얼렁뚱땅 14-03-05 23:43
   
다른이야기 하지 마시고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브금왕 14-03-05 23:46
   
얼렁뚱땅// 아니오.
                         
핼신사랑 14-03-05 23:46
   
그런 생각들을 온라인상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언급하거나 그렇게 행동하시나요?
                         
얼렁뚱땅 14-03-05 23:51
   
오로지 현실에 대한 기술만이 의미가 있는 것이에요.->인식하라

현실이 차별적이다. 그럼 차별적인 현실을 즐기면 됩니다.->그냥 인식에서 끝내라

아닌가요?
     
즈베즈다 14-03-05 23:21
   
하나도 없다는 건방진 단정은 어디서? 그리고 도덕이라는 건 완벽이 존재하는 건 힘든 일. 하지만 '도덕적'이라고 한다면 그런 사람들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것. 차별 반대도 그런 맥락 완벽을 이룰 수는 없지만 그런 방향으로 가자는 의지인 거지. 님 얘기는 도덕이든 인종차별반대든 완벽할 수가 없으니까 처음부터 포기해버리고 완전히 반대로 가자는 거임. 한마디로 헛소리
          
브금왕 14-03-05 23:23
   
본인에게 물어보시죠. 정말로 털어서 먼지 안 나올 자신 있는가. 길거리 쓰레기 버린것부터해서 모든 불법, 비도덕 전부 파헤쳐 보시죠.
               
즈베즈다 14-03-05 23:25
   
털어서 먼지 안 난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구요. 그렇게 하자는 의지. 내가 결점하나 없이 깨끗하다는게 아니라요. 그런 의지를 갖고 있어야 아예 부정하는 편보다야 지켜지는 부분이 더 많을 거 아닙니까?
                    
브금왕 14-03-05 23:26
   
본인에 대해서 그렇게 무책임하시니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자기가 저지를 악에 대해서 고민해본다면 절대 의지 이런 소리가 쉽게 안 나올 겁니다만. 근본적으로 나는 최악이고 나는 더럽다라는 인식이 없는것 같군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공공연히 죄를 범하고 순진하게 살죠. 의지가 아니라 님 본인이 중요한 겁니다. 본인을 잘 살펴보세요. 의지가 나올만한 선함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즈베즈다 14-03-05 23:32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지.. 물론 그런 인식도 필요하겠죠. 근데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라는건 어디서 나온 소리? 도덕적 태도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보다 돌아보지 못할거라는 건.. 일단 님부터 돌아보시고 그런 소리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브금왕 14-03-05 23:35
   
저는 제가 나쁜 사람이라는 걸 아니까 차별에 대해서 도덕이 어쩌고, 바꾸어야 하니 마니에 별 관심이 없는 겁니다. 그보다 정말로 털어서 먼지 안나올 자신 있어요? ㅎ
                         
즈베즈다 14-03-05 23:37
   
님은 자기를 더럽게 보고 돌아보는 것까지 완벽하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나는 거기까지 하는 완벽한 사람이다.' 라고요 그거야말로 오만한거죠. 그리고 꼭 털어서 먼지 안 나야만이 도덕을 중시할 수 있는겁니까? 그러니까 그 생각자체가 잘못됐다구요. 처음부터 완벽이 아니면 시도할 가치가 없다는 그런 생각요.
                         
브금왕 14-03-05 23:45
   
뭐 쿨하고 댄디하게 의지 말씀하시는건 좋아요. 그런데 저는 도덕을 좋아하지 않아요. 정치를 좋아하죠. 모든건 적과 아군의 논리이지 비도덕이냐 도덕이냐로 나누고 싶지 않아요.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건 그게 비도덕이고 반인륜인게 아니라 그게 '나의 적'이기 때문이죠. ㅎ

그리고 우리는 좀 도덕신학에서 벗어날때가 되었으리라 봅니다만. 종교에 대해서는 그렇게 비판하는 가생이에서 이상하게 도덕이 神처럼 떠들려지고 있어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신을 서술하는 그런 신성이 도덕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즈베즈다 14-03-05 23:49
   
얘기가 산으로 가는것 같네요. 그리고 그 얘기를 실제 적용하는것도 위험할 것 같고요. 그냥 생각으로 그치세요.
               
zxczxc 14-03-05 23:26
   
완벽한 도덕성을 못갖춘 인간이니깐
하지말자고 되내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요구하고 상황에따라선 법으로도 규제하는겁니다.
완벽할거면 왜 차별 하지말자는 얘기를 해요.. 말안해도 알아서 조화롭게 살지.
     
만수사랑 14-03-05 23:22
   
저 같이 약간의 동정심과 함께 실리적인 사람이 더 많습니다.
21c  국제 사회의 Rule 에 대해 잘 알 필요가 있어요
저로 예로 들자면 저는 무조건 실리적인 사람입니다.차별을 해서 한국이 얻는 이익이 높다면
당연히 차별을 해야 한다고 저는 주장할 겁니다.저는 그렇습니다
저 같은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두세요
          
브금왕 14-03-05 23:23
   
훌륭하군요. 님같은 사람 존경합니다.
개개미 14-03-05 23:20
   
요즘 보면 잡게에도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자꾸 유입되는거 같네요..
물론 잡게가 잡다한 애기를 하는 곳이지만..

가끔가다... 기본적인 도의와 도리를 저버리는 말씀을 하시면서 자기만의 논리로 남을 비웃고, 자신이 진리인냥 행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쩝;;

충들이 자꾸 생각나요 ㅇ.ㅇ;;;
사단법인 14-03-05 23:23
   
근데 저분 말한는어투가 브라흐만님이랑 거의 똑같은데 동일인 맞나요?
     
즈베즈다 14-03-05 23:26
   
거의 동일인입니다
세발이 14-03-06 00:42
   
모든 논리는 인간으로부터 나온다 니가옳소 내가옳소 그래봤자 하찮은인간.. 다수가 인정해야 그게 도덕적인거  그게현실 받아들여~~  ಠ_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