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라도 있으면 그렇다가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 일본측과 연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강제로 끌려왔는지, 그 중에 자발적으로 한 사람들은 몇명인지 같은 연구가 이루어져 양 국가가 과거사를 치유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 말입니다. 한국같은 경우는 무조건 피해자다라는 식이고 일본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니까요. 물론 일본군이 자료를 거의 불태워 입증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학계에서 충분히 다뤄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100% 피해자다. 이런것보다 냉철한 이성으로 한번 살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을 제가 왜 두둔해요 ㅋㅋㅋ 일본이 저한테 돈을 주나요?? 전세계 어느 군대나 옆에 많은 여성들이 몸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했던건 비교적 흔한 사례입니다. 저는 일본 말을 들어주자는게 아니에요. 서로 검증을 해보자는 거지. 중국과 일본이 대표적으로 엇갈리는 사례가 난징대학살 피해자 숫자입니다. 양측에서 이걸 자료로 검증하자는 논의는 있었지만 중국과 일본은 서로의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로 30만이다. 3천이다로 싸우지만말고 실제로 그 피해자숫자를 학계에서 먼저 논의를 해보자는 겁니다. 위안부도 그렇게 하면 안되나요? 우리가 꼭 100% 모두가 피해자다. 라는 논리로 접근해야 합니까? 그들이 그럼 진정성을 믿을까요? 정확한 피해자 숫자를 산출하는게 피해액을 산정하는데도, 후대에 그 교훈을 남기는데도, 정치적 관점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는 첫걸음일 수 있다는 거죠. 도대체 무조건 100%다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님들 주장은 여성피해자가 있으니 피고인측은 항소도 하지 말고 닥치고 징역 살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가해자가 있고 피해당사자가 있으면 검증을 하는게 진실에 다가서는 방법아닌가요? '나 피해자야, 나 무조건 피해자야!!' 하면 가해자측이 들어준답니까?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재판안해요? 개인간에도 그러는데, 국가간의 인식차가 이렇게 큰 상황에서 민간차원의 학계에서 연구해보자는게 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잘못된겁니까? 참나 ㅋㅋㅋ 누가 보면 조선시대에 몸파는 여자가 한명도 없는줄 알겠네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저의 어느주장이 일본이랑 똑같죠? 저의 주장을 정확하게 이해 못하신거 같네요. 전 '위안부 피해자가 많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만 대 규모 군대에는 몸파는 여성들이 상주했던 여러 국가의,역사적 사례를 비추어 볼때, 그들 모두가 강제적으로 동원된 인원을 아니었을 수도 있으니, 이것을 교차검증을 해보고 자료의 신뢰성과 우리의 주장의 근거를 만들자라는 요지인데, 이게 일본이랑 같나요?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싸울 필요가 없네요.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했으니까요. 호연님 님의 인식의 한계로 저를 흑백논리로 바라보지 마세요. 한국편, 일본편, 이렇게 바라보니까 저를 친일파, 쪽발이로 보시는거에요. 전 한국인지만 다만 냉소적인 사람일 뿐이죠.
그럼 100명중 99명이 피해자였다고 주장하면 되죠. 1명의 자발적 참가자가 존재했으면, 나머지 99명의 명예가 실추되나요? 왜요? 그들은 강제로 끌려간거 뿐인데요?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있나요? 그들은 여전히 피해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양국가 교차 검증을 통해 공신력을 가진 진정한 피해자죠. 난 도대체 100%피해자라는 편협적인 도덕적 가치관에 휩싸여 진짜 객관적인 시각을 바라보지 못하는 호연님이 더 답답하네요. 검증을 해보자는게 그게 그렇게 님의 가치관을 훼손하는 일인가요? 꼭 님을 보면 옛날 '지구는 둥글다'라는 말로 '신의 존엄함을 훼손했다'고 욕하는 교황청이 생각나네요. 그 어떤 권위도 근거보다 강할수는 없는겁니다.
자발적으로 참가할 증언이나 증거가 없으니, 그들을 나누는건 그만 두자?? 그럼 일본은 말하겠죠. 실제로 문서로 존재하는 증거가 없으니 피해자는 없다라고, 지금 일본의 주장방식이 님의 주장방식이랑 완전히 같아요. 다만 그 내용이 다를뿐 ㅋㅋㅋㅋ 둘다 미련한건 매한가지군요.
자신의 얄팍한 지적 허영심 때문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어디까지 욕보일 예정이신지 궁금하네요 ㅋ 일본측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성의를 가지고 임했다면 이미 90년대에 끝났을 문제입니다. 그 많은 피해자 분들, 그 중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셨던 할머니들 대부분 돌아가시고, 그 와중에 일본은 지들 자료 다 먹지화 시킨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와중에 무슨 순진무구한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일본정부가 거부하고 있으니 민간차원에서 해보자는 겁니다. 이제서야 교차검증하자라는 제 주장이 '위안부 모독'이 아닌걸 이제야 이해해주시네요. 저도 한국사람입니다. 위안부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은 매한가지에요. 다만 국가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원론적인 부분에서 '교차검증'을 이야기 한겁니다.
개정님 처럼 위안부 100% 피해자다. 일본은 사과부터 해야 한다. 이런 논리가 '위안부' 문제를 국가간 정치적 문제에서 떼어내지 못하고 학술적 검증차원을 막는 무논리의 시작점입니다. 남의 지적 허영심을 논하기 전에 도덕적 우월성에 매몰되어 남에게 억지 주장 강요 좀 적당히 하시죠. 그리고 학술적으로 검증하자는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욕하는 건가요? 무적의 논리네요 정말 ㅎㅎ 재판하지 말고 피해자들을 욕보이니 피고인은 닥치고 있으라는 어느 여성단체 논리가 생각나네요. 나중에 님한테 소송들어오면 닥치고 계시죠. 피해자들 욕보이니까요.
어디까지 멍청한 소리를 듣고 있어야 합니까 ㅋㅋ 본인이 보고싶은 방식대로 상대방의 지적을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지금까지 관련 민간단체, 정부가 노력해온 맥락은 전혀 모르시는거 같은 분이 갑툭튀해서 마치 아주 간단하고 쉬운 일인양 혼자 판타지 소설을 쓰고 계시니 조롱받지 않고 배기겠습니까? ㅎ '아무튼 학자들끼리 모여서 조사해보면 될거임 !! 일본측 자료는 죄다 먹지화 시켜놨고 나서는 일본 학자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럼' 이 말이랑 님 말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ㅎ
님 얘기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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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위가 문제가 될 상황이라면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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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적으셨는데
함께 댓글로 대화 나눈 다른 분들과 다르게
"체위를 물어볼 상황이 아닌데 물어보는 경우" 라는 맥락이 이해되지 않으셨다면
제가 글을 잘못 적은 탓이겠죠.
쩜님 위안부 문제를 국제 정치적 이익으로 이용하자는 게 아니라, 국제 정치적 한계를 인정하고 좀더 자유로운 민간에서의 학술적으로 연구하자는 의미 입니다. 그 길이 당연히 쉽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일방적인 주장으로 해결되기에는 너무 요원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그 연구가 이루어질때는 어떠한 도적적 가치관이 끼어들어서는 안됨을 전 지적한겁니다. 민간에서 연구하는데 '이건 위안부 피해자들을 욕되게 할 수 있으니 안된다' 이러면 뭐가 시작 될까요?
원숭이들은 좋겠네 아무리 조작 은폐하다 들켜도 그나마 생존해 계신 피해자나 생전의 가해자 증언의 효력을 간접적으로 격하시키고 다 먹질하고 남겨둔 의미없는 자료나 한가롭게 쳐다보면서 정부의 지지도, 자료도 없지만 능히 결론을 낼 수 있는초월적으로 유능한 학계가 둘러앉아 선의로 교차검증 해보자는 호9 말 끝까지 들어주는 나라가 이웃나라여서. 순서가 뒤바뀌었는지도 모르고 뭐가 중요한지는 당연히 모르고. 잘 모르면 공부하고 와서 지껄이란 말밖엔 해줄 말이 없다. 이 정도면 위안부 문제를 한 고려말이나 조선초에 일어난 일로 인식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 재밋는 세상이다.
오히려 고려말 조선초 일이었으면, 이렇게 입에 개거품물고 '피해자 감수성'을 논하지 않았겠죠. 학술적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권위'와 '도덕성'을 논하는데 객관적인 조사가 가능하겠나요? 오히려 묻고 싶네요. 그럼 이일을 조사하는데 기계적 객관성을 가질려면 600년은 지나야 하는지
일본정부가 이 악물고 먹질해대는게 날로 드러나는 마당에 뭘로 학술적 논의를 하자는건지? 학자들이 뭐 시공간 능력자들임? 아니면 당시 일제 정부 자료가 아닌 일제시대 마담 일기장이라도 찾길 고대 하면서 그걸로 결론 내리면 되는 것? 일단 먹질부터 멈추고 확실한 부분부터 제대로 사과하고 입장을 교정하라고 하는게 당연하지 애초에 학술적 논의 자체가 일본정부의 전향적 태도 없이는 단 한걸음도 나아가기 힘든 상황인데 이게 무슨 피해자 감수성이고 도덕이고 나발이란 말인지 지렁이 감수성이 부족해서 그런가 도무지 모르겠네. 힘들겠지만 노오오오오력으로 민간차원에서라도 노력하자? ^^ 그런 말 누가 못해. 지나가는 유치원생도 하겠음. 그냥 당신이 이 사안에 대해서 너무 막연하게 생각할 정도로 정보량이 부족하단 생각밖에 안들어.
개정 결국 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야기네요. 사과할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럼, 어이가 없는게 민간에서 한번 해보자는건 말도 안되게 순진한 이야기이고 ㅋㅋㅋ 일본이 자발적으로 사과하고 먹질을 멈추는걸 기대하는건 순진한 이야기가 아닌가요? ㅋㅋㅋㅋ 생각해보세요. 누가 그나마 원론적으로나마 현실적인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아둔하신게 일본측 자료라고 해서 다 믿을게 못되나요? 오히려 그게 최고의 자료죠. 문서의 제작년도와 종이의 질, 잉크의 변조 여부와 성분, 얼마나 변성되었는지를 체크해서 실제 문서인지를 확인하면 그보다 더 완벽한 물증이 없는데 무슨 헛소리를 그렇게 하시나요? 정말 답답하시네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건 마담의 일기장이 아니라 일본정부의 공식문서입니다.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세요?
ㅎㅎ쩜님 처음에 미군 집창촌 이야기를 들었으니 의도가 불순하다 이건가요? 그럼 학술적으로 연구하자 했으면 쪽바리 취급 안했을까요? 애초에 제 주장이 위안부와 위안부피해자를 구분하자 입니다.
위안부를 이야기 하면서 '여성의 성상품화'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있나요? 그럼 위안부 이야기 할때 예를 뭐로 들어야 하나요? 순진한 양반집 여식이 강제로 끌려가서 고통스럽게 당한 사람을 예로 들었어야 했나요? 어떻게 말했어야 님 기분이 안나쁨? 님 기분을 나쁘게 했으니 '학술적으로 논증하자'는 괜찮지만 '집창촌'은 기분나쁘다 이건가요? 아까는 논증자체도 못하게 하더니 이젠 한발 물러나셨네요? 주장자체를 부정하시다가 이젠 방식을 비난하시니
증언은 그렇다 치고 ㅋㅋㅋ 은폐시도 가 최고의 증거인가요? ㅋㅋㅋㅋ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지금 일본정부내에도 기밀문서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에서도 일제시대때의 기밀문서들이 풀린예가 있습니다. 일본 역사학자가 접근할 수 있는 다른 문서도 있을 가능성이 일단 민간에서 시도해보자는 의미입니다 .ㅋㅋㅋ 고려시대, 조선시대 연구하시는 분들 시공간 초월하시는 분들 아니에요. 그들이 학술토론만으로 주류역사를 변경하지도 않고요, 있는 자료내에서 증명이 안되면 그렇게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님이야 말로 소설쓰지 마세요. 세상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럼 페미는 단순 자기 사상인가요? ㅋㅋㅋ 여성학과 페미니즘은 수십년간의 논문과 책으로 그들만의 학문적 영역을 만들었어요. 그들도 그러죠 '공부하고 오세요' ㅋㅋㅋ 페미니즘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그 민간차원의 논의에서 가장큰 문제가 당사자인 '일본'이 빠져있다고요. 와 님과 이야기하면 재밌다가도 고구마 먹은듯이 참 답답함. 그래도 제가 참아야죠^^
다시 한 번 물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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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위안부 피해자도 있지만 그 많은 여성들 중에 피해자가 아닌 사람도 있겠죠. 지금 미군부대 옆에만 가봐도 집창촌이 엄청난데요. 그 사람들은 미군 위안부 피해자인가요?
위안부와 위안부피해자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위안부라는 단어 자체가 성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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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문장 어디에서 학술적, 민간, 연구를 이야기 하는 거라는, 할거라는 걸 연상해야 하나요?
님은 님이 처음 적은 글이 본심이었는지 실수였는지는 모르지만
이후 "연구", "교차검증", "학술", '국제", "민간".... 이라는 단어들을 하나씩 덧 붙이며 변명의 살 붙이기만 이어 가고 계시네요.
제 주장의 첫번째는 위안부와 위안부 피해자는 구분이 되어야 한다.였고, 위안부의 설립 목적 자체가 군인들의 성욕해소였던 만큼 '집창촌'이 예로 나온겁니다. 그리고 전 승리나, 정준영보다 도덕적 우위에 있다고 보지도 않아요. 제가 그들보다 도덕적으로 낫지도 못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가 냉소적인 사람이기에 인간이 애초에 남을 도덕적으로 판단하는 것조차 이중적인 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변명하고 싶지도 않고 그럴 의도도 없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한국인 피해자 239명(2017년 3월 20일 현재. 생존자는 39명), 북한 피해자 218명(2002년 5월 현재), 남북 합계 457명이 커밍아웃하였다. 이는 조선인 피해자 전체 수가 아니다. 위안부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의된 이후 남북 정부나 민간단체가 파악한 생존자의 수로, 전체 피해자의 극히 일부이다.
군‘위안부’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전체 수에 대한 추정은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군‘위안수’ 총수를 일본인 우익학자는 2만, 중국인 연구자는 40만 전후로 보는 등 오차범위가 크다. 피해자 수나 당시 상황을 좀 더 과학적으로 밝힐 만한 일본측 자료는 일본정부에 의해 공개가 제한되어 있고, 연합국 자료에 대한 한국측 발굴은 아직 미진한 상태에 있다.
한일정부 간의 2015년 합의가 있으나 일본군'위안부'제 운영상의 반인륜적 범죄 및 전쟁범죄를 가릴 수는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군 '위안부'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日本軍慰安婦]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학계에서도 위안부 피해자 여부의 범위, 숫자에서 굉장한 차이가 발생하는데 여기에 '역사적으로 자발적 성매매여성이 존재했다. 현재 미군 옆에 집장촌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부분을 학술적으로 정확하게 밝히는게 한일 역사인식의 간극을 매꿔줄 주요한 요소일 수 있다' 라는 제 주장이 그렇게 불손한가요? 쩜님?
쩜님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위안부는 강제동원된 인원이 많지만 일본측과 숫자가 차이가 있는 만큼 교차검증을 통한 학술적 연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했어야 된다는 거죠. 그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의 주장은 저 캡쳐된 여기자분의 내용(위안부는 모두피해자이며 이에 대한 부정은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한 저의 반박주장이었으므로, 그 반대 급부인 자발적 성매매종사자에 대한 예를 들게 되었습니다. 이게 다른 위안부피해자를 모욕할 의도는 아니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불편한 내용으로 다수의 분노를 산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라는 원을 그리고, 그 원의 외곽에 자발적 위안부라는 원을 그리고, 두 번 째 원의 외곽에 다시 미군부대 집창촌(+자발적 성매매)이라는 원을 그려 위안부 문제를 자발적 성매매, 미군부대 집창촌이라는 단어와 함께 감싸 놓고
이 모두를 대상으로 삼아보자는 (듯한 오해를 일으키는) 접근의 조사, 연구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미군부대 집창촌의 경우도 위안부 문제와 별개의 문제이나 국가가 개입한 납치 등 유사한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피해자 중심으로,
위안부 문제와 거리가 있음도 인정하는 접근으로 언급되었다면 크게 문제 삼는 분들은 없었을 듯 합니다.
(물론 인터넷 게시판이니 무조건 욕하는 x 이 없을 거라는 보장은... 못합니다.)
위안부 문제에
지금도 미군부대 근처 가면 자발적으로 몸파는 여성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더하는
피해자로부터 시작해 피해자가 아닌 경우(인 것으로 보시고 계신)들까지 포함하는 방식의
물타기로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접근 말고
전체로부터 주변을 걷어내고 피해자에 집중해 가는 접근 말입니다.
일본이 국가가 개입한 위안소 운영과 위안부 납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성실하게 자료를 제공하고
이 자료 등에 근거한 연구 결과
"전시 종군위안부는 몇 명의 규모로 추정되며 이 중 이러한 납치에 의해 끌려간 분들이 얼마로 추정된다." (과거의 일이니 정확한 숫자 파악은 어렵겠죠) 라는 식으로
전체에서 피해자에 맞춰 외부의 원을 걷어 내가는 접근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지...
(개인적으로는 납치가 아닌 자발적으로 위안부에 응한 경우에도 그 운영 실태 등을 보면 인권범죄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범죄와 관련된 개인간의 법정 다툼이라면 당연히 피해자라 주장하는 쪽이 피해를 일정수준 이상 입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는 님이 말씀하신 "국제" 적 상황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적인 자료를 가지고 있기 힘든, 가해자가 다수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증거를 가진 가해자 측이 개인이 아닌 국가인 상태이구요.
(개인으로서의 일본인 중 일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증언해 오고 있죠.)
오히려 이런 쪽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님이 이야기 한 "국제"적 상황에 대한 보다 적합한 인식 아닌가 싶습니다.
위안부 할머님들이 그 때의 일본군 놈들 하나하나 전부에게 개인적 사과를 요구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국가의 공식적인 책임 인정과 사과를 바라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피해자에게 초점을 맞춰 가는 접근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장으로 처음부터 이야기 하셨다면 이렇게 댓글이 길게 달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인터넷 게시판이니 무조건 욕하는 x 이 없을 거라는 보장은... 못합니다.)
자기 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적어 보는데
잘 정리 되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리고 본문의 여기자가 사용하는 위안부라는 단어가
님이 이야기 하시는 것처럼
(그런 경우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피해자가 아닌 위안부가 있을 수도 있음을 무시하고
그런 경우까지를 포함하는 맥락이라고 보이지도 않구요.
어쨌든 저는 님이 용기 있게 해주신 사과를 받아들입니다.
저도 이전의 실례되는 표현들 사과드리구요.
(사과와 관련해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제가 나설 부분이 아닌 듯 합니다.)
와우.. 객관적 사료중심의 연구가 피해자 중심적 기반에서, 과연 한일 양국에게 얼마나 중립적 사료가 될수 있느냐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쩜님의 피해자중심적 접근방식은,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떠나 저를 한없이 부끄럽게 하는 군요. 저의 생각이 피해자는 배제된 편협하고 경솔한 생각이었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는 결과만을 생각했지 그 과정의 인류보편성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대왕지렁이님 그럴 듯한 논리로 물타기 하려는 의도가 뭔가요? 무슨 논의를 하든 일단 상대방인 일본이 강제 연행했다는 걸 인정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 최소한의 인정도 없는 상황에서 자발적이고 뭐고가 왜 중요한 겁니까? 무슨 의미가 있는 거죠? 그런 식의 논의가 한국과 일본 각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과연 누가 이득이 될지는 딱봐도 뻔하지 않습니까? 그래놓고선 일본측을 두둔하는 게 아니다? 궤변을 늘어놓지말고 완전한 논리를 내세워보세요.
?? 대왕지렁이님 무슨 학술적 연구 운운을 하시나요? 학술이니 연구니 하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교묘히 호도와 물타기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단어와 어얼리지 않는 논리를 펴시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위에 9timez님께서 이미 언급하셨다시피 그건 전혀 그렇게 할 상황이나 단계가 아닙니다.
일본이 전향적으로 생각을 돌이켜 제대로 사죄하고 적극적으로 배상 및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청산하기로 했을 때나 가능한 얘기이고 그전에 무슨 일본과 학술적연구란 말입니까? 그런 얘기라면 아예 일제가 침략했는지 안했는지 일본과 학술적 연구라도 해야겠습니다? 그럼 위안부 문제 전 먼저 그것부터 해야되는 것 아니오? 일본이 매국토착왜구들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한 것이라 주장하고 우리의 근대화에 도움이 됬다는 중 어쩌고 하면 침략이 아니라고 하는데 님의 얘기라면 일본이 부인하니 그러면 과연 침략인지 아닌지 연구부터 해야겠소, 아니 그렇소?
님의 말씀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엉뚱한데로 돌리는 것 외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님의 학술적이란 용어 사용이 우리의 주장이 마냥 허무맹랑하고 무슨 비합리적이나 학술적으로 말도 안되는 주장처럼 은근히 호도되는 것도 문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