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조사는 신뢰도가 높은 건 사실이지만 갤럽에서 하는 거의 모든 결과들이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힙니다
말하자면 정세가 출렁이는 상황에서도 다른 조사 기관에 비해 갤럽은 유동하는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죠
박근혜가 탄핵정국 속에서도 여론조사 결과는 갤럽만 챙겼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니까요
때문에 시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의 체감에 비해 보통 약간씩 못 미치는 조사결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세부항목 하나하나 응답의 신뢰도와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리포트 자체는 충분히 고려할 만 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지율 조사와 실제 선거는 시차가 1주일 이상 나기 때문에 아무 의미 없습니다. 특히 전국의 모든 유권자가 투표를
한다면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해질 수 있지만 연령별 실제 투표율이 다르므로 실제로는 보수표(노인)가 조금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론조사는 추세 판단용으로만 활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