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식습관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쌀을 재배하는 아시아보다 위도가 더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쌀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동네가 유럽이죠(물론 쌀재배를 하는 국가가 있긴 있습니다.)
대신에 밀재배에 아주 적합한 동네가 유럽이죠.
그래서 빵이 주식이 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주식은 자연스레 고기,우유,빵,치즈가 된것뿐입니다. 지리적,환경적으로 그들은 지역별 자생하는 나물을 섭취할 일이 없던거죠.전쟁통이라도 나물은 그냥 풀뿌리일뿐 먹을거라는 생각을 안했다고 보면 될듯하네요. 근래에 들어서야 의학이 발달하여 지나친 육류섭취가 몸에 해롭다는것을 알았지만 고대,중세,근대시절의 유럽은 야채는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일반 야채도 이러할진데 한낱 뿔푸리로 볼 수 있는 나물은 말할것도 없겠죠)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육류가 상당히 귀했습니다. 지금이야 축산농가들이 있고, 수입도 하니 맘대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말이죠. 육류가 귀하고 쌀 또한 맘대로 먹을 수 있는 시절이 된것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초근목피. 즉, 아주 오래전부터 산에서 자생하는 식물류들을 음식으로 사용하게 된거죠.


결론 : 환경적 차이로 상대적으로 육류가 흔한 유럽에서는 나물을 음식으로 보지 않았다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아예 안먹었다기보다 상대적으로 발달이 거의 안됐다고 보는게 맞을듯...그들도 먹는게 있긴 있겠죠거기까진 알 도리가 없어서 ㅎㅎ;

내셔날 지오그라픽 (2011년 7월호) 맨 마지막 페이지에 보면  "대황의왕" 이라는 기사가 있음
1700년대 러시아 무역상이 들어와  경작할수 없는 농작물이 별루 없는 알레스카 재배됨 현제까지도 계승된 작물임(1921년 헨리 클라크에의해 작물화 재배 시작)
1.5m까지 자라는 대황은 잎과 뿌리에는 독성이 있어 줄기만 사용하는대  사진에 나온 모습이 우리나라 고산지대 추운대 서식하는 병풍취나 연잎을 닮았음(국내에서도 병풍취.곰취는 작물화 재배도함)
20세기초 알레스카 금광개발과 더불어 캐나다 클론 다이크강까지 찾아온 사람들에게 비타민과섬유질,풍미를 제공한다고  이렇게 나온걸 보니 산나물을 아주 안먹느건 아닌것 같음
그리고 여러분이 잘 아시는 샐러리도 작물 채소로 알지만 그 기원은 나물종류에 가깝죠
(샐러리 작물모양이나, 식용으로 쓰이는 새순부분)

서양은 거의 샐러리종류와 허브종류로 알고있는데요;;;;; 순수하게 나물처럼 먹는거는 샐러리 몇종류밖에 없고 죄다 허브처럼 고기류나 각종 향신료로 먹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우리나라처럼 산나물을 많이 먹는나라는 드물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각종 장류와 각종 젓갈류로 인해 나물을 여러종류로 섭취할수가 있지요. 다른나라는 그게 쉽지만은 않아요.

서양인들 먹는 허브나 야채 채소 이런거
원래는 산나물입니다
그거 재배해서 먹으니 더이상 산에서 채취할 일도 없고
사실상 유럽같은 경우는 산지가 별로 없고 있어도 잔디관리하느라 약을 엄청 칩니다
그래서 자연상태에선 씨가 마르거나 약많이 쳐서 못먹어요

종류가 수천종류가 되니 herb/edible plants/edible herbs 등으로 검색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