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833379
김정은, 개성 완전 봉쇄···"코로나 의심 탈북민 귀향에 특급경보"
북한 관영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3년 전 탈북했던 탈북자 한 명이 지난 1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귀향’했고, 북한 당국의 역학 검사 결과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통신은 코로나 19라고 명시하지 않았지만, “불법 귀향자의 상기도 분비물과 혈액에 대한 여러 차례의 해당한 검사를 진행했다”며 “악성비루스 감염자로 의진할 수 있는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를 철저히 격리시키고 지난 5일간 개성시에서 그와 접촉한 모든 대상들과 개성시 경유자들을 철저히 조사 장악하고 검진ㆍ격리 조치하고 있다”며 “24일 오후 개성시를 완전 봉쇄하고 구역ㆍ지역별로 격폐시키는 선제적인 대책을 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