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3-04 21:52
요즘애들은 진짜 의욕이 없는 듯
 글쓴이 : 약장수
조회 : 796  

인문계니까 당연한 거겟지만,

학교에서는 대학가라고만 애기하지 

정작 진로에 대한 고민따위는 다 생까더라구요.

그리고 상담실에 간 기억이 있는데 일단 

"공부해" 

이 한마디를 진짜 온갖 감언이설로 포장해서 

표현함. 

말이 진로상담이지 사실 대학상담.

그리고 애들은 가고 싶은 대학은 있어도
갖고 싶은 직업은 없는 듯. 

내신 1등급인 내 친구도 공부하는 이유를 물어봤더니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니까" 

가고싶은 대학도 없고 과도 없더라구요.

일단 성적만 잘 나오는게 목적이지. 

예체능하는 애들은 그나마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현시창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라미스 14-03-04 21:53
   
애들이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문제..
핼신사랑 14-03-04 21:55
   
갑자기 그 글이 생각나는군요..
전교1등한테 "넌 왜 공부하냐?" 라고 물어봤는데
"내가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공부가 그 길을 선택하는것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위해서 공부한다." 라고 했다는..
zxczxc 14-03-04 21:56
   
공부를 잘해야 선택의 폭도 커지는거니깐
당장 진로를 결정못하더라도 공부해놓는게 맞는거죠.
비록 후에 정해질 진로가 공부안해도 되는 진로라 하더라도 말이죠.
신단수 14-03-04 21:56
   
꿈을 줘서 교육받게 해야 하는데,
교육을 시키고 꿈은 알아서 찾으라 하니,
아무 꿈도 없이 대학나오고 백수인 아이들이 태반이죠.

꿈이라고 해서 막연하게 지가 하고 싶은거 하라는게 아니라,
유럽국가처럼 직장체험, 직업자와의 만남 등을 학창시절에 자주 해야 하는데...

진로진학교육이라고 하던가요.
경찰, 소방관, 군인(직업), 기자, 사장님, 회사원 등등 직장인은 의무적으로 선발되어서 1년에 1번 1학교 이상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
혹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직장체험을 하게 해 주고.

그래서 직업에 대한 경험담이나 체험담을 전해 주는 식으로 해서,
학생들이 정령 하고 싶은게 뭔지 찾게 해 줘야지요.
Iniesta 14-03-04 21:59
   
초딩들 장래희망 1위가 공무원이라죠. 2위가 연예인..
소방관, 경찰관 이런게 아니라 그냥 공무원 ㅎㅎ
처음쳐럼 14-03-04 22:08
   
집에 대학보낼 돈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죠.
돈도  꿈도  대학도  가고 싶은  과도  없는데  인문계면  난감합니다.
제 친구  중에 두명이  부러운게  학자금으로  대학가서 졸업한녀석들이 있습니다.
그런게  꿈이  있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