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꿈을 갖는 학생들 조차 드물죠..
학생들이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학창시절에는 무조건 공부만 하기보다는
이것저것 해보면서 자신의 장점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되는데
무작정 공부만 강요하고.. 공부못하면 도태되는 식이다 보니까.. 꿈은 커녕..
자기가 무얼 잘하고 무얼 좋아하는지 찾아볼 기회조차 없이 그냥 공부만 잘해서 대학을 가죠..
그리고는 그냥 성적순으로 간 대학에서 돈 잘 벌 수 있는 곳으로 가거나.. 안되면 역시
성적에 맞춰서.. 스펙에 맞춰서 취업을 하게되죠..
우리나라 학생들보면 안쓰럽습니다..
주변에 대개 그런 사람들만 있으면 그렇게도 보이겠지요. 꿈이란 이룰수 없거나 이루기 어려운걸 주로 삼기때문에 그렇게 보일수 있는데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경우는 재능이나 재능에 갈음하는 노력을 기울일수 있는 성격을 갖춘사람에게 주어지는 희박한 보상 아닐까요. 저도 꿈이 과학자였지만 지금은 과학자들이 얼마나 버는지나 궁금한 일반인이 되어있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ㅋ 장래희망이 아빠였거나 현모양처였던 아이들은 대개 그 꿈을 이뤘지요.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이 없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한 행복론 이랄까.. 그런 게 없는듯..
뭐.. 꿈을 꾸는 사람들은 자기들 알아서 이루려고 노력하고 이루면 되는데..못이루면 바꾸면 되고..
꿈을 꾸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론은 체계가 잡힌 게 없는 듯..
거의 협박과 공포수준에 가까운 .. 종교밖에..
'열심히 안 살면 불구덩이에 빠트린다..'등등..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우리나라만 놓고 본다면 자신의 꿈은 없어도 부모님들의 꿈을 이룬 사람은 있을 듯.
누구나 어려서 하고 싶은 일은 있었을 꺼예요.
하지만 부모에 반대를 이겨내면서 하고 싶은 일 까지는 아닐꺼구요.
연예인들 목숨걸고 하죠. 운동선수들은 보통 부모가 더 나서죠.
전 중3때 자동차수리공을 하고 싶었죠.
공고간다고 했을 때 ㅎㅎ
인생은 진짜 한순간의 선택인듯.
인문계가서 힘들고 내 인생에 다시 돌아 간다면 중3때로 가고 싶군요. 에휴
근데 자동차 수리공은 쉽게 될 수 있지 않나요? 전문대 2년이나.. 아니면 현장에서 경험 많으면 될 수 있는 거 아님?? 저도 머나먼 길을 돌아 내년에 대학원 갈까 하는데..자신이 없기도 하고.. 만사 귀찮기도 하고 무엇을 하기엔 좀 나이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생각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