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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4 21:34
꿈이루는 사람 있긴해요?
 글쓴이 : 약장수
조회 : 460  

제 친구도 미술한다고 학원 다니는거 보면 

미술로써 밥 빌어먹고 살 수 있을지 걱정.

미대나와서 뭐 할지 의문이네. 학원강사나 하려나. 

미대는 취업도 안 될텐데 

사회나가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는 사람들 거의 없을 것 같은데.

뭐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하고 최대한 비슷한 직업군계열에 취직하고

돈 벌러다닌다는데.

뭐 대부분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없는 것 같애요. 주변애들 보면.

꿈 이룬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듯.

로또맞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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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튄다 14-03-04 21:36
   
미술이나 음악을 전공하면 사회 나와서 밥벌어 먹는것이 한정되죠
진짜 잘해야 학원강사 해먹어서 먹고 살듯
핼신사랑 14-03-04 21:36
   
꿈이... 없음;
     
약장수 14-03-04 21:37
   
그래도 전 꿈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디호디호 14-03-04 21:38
   
저희 사촌언니도 미술했는데.. 지금 유치원서 애기들 가르치고 있어용
젠덴 14-03-04 21:38
   
사실 꿈을 갖는 학생들 조차 드물죠..
학생들이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학창시절에는 무조건 공부만 하기보다는
이것저것 해보면서 자신의 장점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되는데
무작정 공부만 강요하고.. 공부못하면 도태되는 식이다 보니까.. 꿈은 커녕..
자기가 무얼 잘하고 무얼 좋아하는지 찾아볼 기회조차 없이 그냥 공부만 잘해서 대학을 가죠..
그리고는 그냥 성적순으로 간 대학에서 돈 잘 벌 수 있는 곳으로 가거나.. 안되면 역시
성적에 맞춰서.. 스펙에 맞춰서 취업을 하게되죠..
우리나라 학생들보면 안쓰럽습니다..
허각기동대 14-03-04 21:39
   
주변에 대개 그런 사람들만 있으면 그렇게도 보이겠지요. 꿈이란 이룰수 없거나 이루기 어려운걸 주로 삼기때문에 그렇게 보일수 있는데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경우는 재능이나 재능에 갈음하는 노력을 기울일수 있는 성격을 갖춘사람에게 주어지는 희박한 보상 아닐까요.  저도 꿈이 과학자였지만 지금은 과학자들이 얼마나 버는지나 궁금한 일반인이 되어있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ㅋ  장래희망이 아빠였거나 현모양처였던 아이들은 대개 그 꿈을 이뤘지요.
휘파람 14-03-04 21:39
   
일부 운동선수들은 꿈 이뤘다고 봐도 되지않나요..

어릴때부터 운동시작해서 나름대로 성공한 선수들은요..

김연아 박지성 박찬호 류현진등
붉은밤 14-03-04 21:39
   
사전적으로...



[명사]

1.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3번이라고 생각되네요^^(특히, 헛된 기대나 생각서)
거의 없다고 ^^ 생각되네요^^
굿잡스 14-03-04 21:40
   
미술이고 예술이라는게 진짜 극과 극이라서리
나이테 14-03-04 21:41
   
추신수,정주영.김영삼.
다다다다다 14-03-04 21:42
   
꿈은 어느 때나 우리 마음속에 있어야하죠. 언제라는건 중요하지 않고 꿈을 잃으면 모든 걸 잊는거나 마찬가지라는.
평창 14-03-04 21:45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이 없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한 행복론 이랄까.. 그런 게 없는듯..
뭐.. 꿈을 꾸는 사람들은 자기들 알아서 이루려고 노력하고 이루면 되는데..못이루면 바꾸면 되고..
꿈을 꾸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론은 체계가 잡힌 게 없는 듯..
거의 협박과 공포수준에 가까운 .. 종교밖에..
'열심히 안 살면 불구덩이에 빠트린다..'등등..
처음쳐럼 14-03-04 21:51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우리나라만 놓고 본다면 자신의 꿈은 없어도  부모님들의 꿈을 이룬  사람은 있을 듯.
누구나 어려서 하고 싶은 일은 있었을 꺼예요.
하지만 부모에 반대를 이겨내면서 하고 싶은 일  까지는 아닐꺼구요.
연예인들 목숨걸고 하죠. 운동선수들은 보통 부모가 더  나서죠.
전  중3때 자동차수리공을 하고 싶었죠.
공고간다고 했을  때  ㅎㅎ
인생은 진짜 한순간의  선택인듯. 
인문계가서  힘들고  내 인생에 다시  돌아 간다면 중3때로 가고 싶군요.  에휴
     
평창 14-03-04 21:58
   
근데 자동차 수리공은 쉽게 될 수 있지 않나요? 전문대 2년이나.. 아니면 현장에서 경험 많으면 될 수 있는 거 아님?? 저도 머나먼 길을 돌아 내년에 대학원 갈까 하는데..자신이 없기도 하고.. 만사 귀찮기도 하고 무엇을 하기엔 좀 나이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생각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