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내에서 만취한 남학생 A씨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A씨가 여자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B씨는 A씨를 붙잡아 신원을 물었지만
A씨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댄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과문에서 "당일 지인과 과음을 한 상태에서 구토가 나서 학림관 화장실로
들어갔다"며 "구토 후 손을 씻고 나왔고 한 학우가 나를 붙잡았다.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소속과 이름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횡설수설했다. 몰카는 반인권적인
범죄행위로 내 행동으로 여성들이 느낄 두려움이 가중된것 같아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회와 학교 측은 사건 직후에 해당 화장실의 몰카 장비 설치 여부를 바로 조사
했으며 몰카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