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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4 00:14
우크라이나 사태는 독,서유럽,인도,쭝국까지 경각심을 자극.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955  

 
 
 
 
 
 
 
 
러샤를 포함한 15개 공화국으로 이루어졌던 구소련이
 
1989년 리투아니아의 소련 공산당 탈퇴를 촉매제로 각각이
 
분리독립을 맞게 됩니다.
 
문제는 저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번 이런 러샤내의 구소련시절을 연상시
 
키는 회귀와 압박감은 향후 비록 2차대전의 전범국이 원인제공이였지만 구
 
소련에게 동독으로 분할되는 역사를 맞은 독일부터 서유럽 나아가
 
인도와 쭝국에게도 경각심을 고취시킬 일련의 상황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
 
음.
 
당장 동유럽의 폴란드 루마니아부터 인도 북부,중국의 서북부의 완충지대를
 
맡고 있던 곳들이 다름 아닌 분리독립된 국가들입니다. 결국 저곳이 다시 러
 
샤의 일방적 입김하에 정치, 외교, 군사적 투사까지 가능해진다면
 
향후 동유럽부터 유럽 경제의 중심국인 독일까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받지
 
말라는 법이 없죠.
 
물론 러사는 79년도 인도까지 뻗어나가기 위해 10만명 이상의 대군을 동원
 
해서 아프카니스탄 침공을 한바도 있고 요즘 말도 많은 분리독립운동을 펴
 
고 있는 신장 위구르 일대도 과거 구소련의 입김이 상당했음.
 
 
현재 저런 구소련 시절 분리독립된 나라들이 과거 구소련의 공산당 잔
 
재속에서 정치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못한 가운데에서 더구나 경제적으로 소
 
외된 좋지 않는 상황하에 유가 급등에 따른 러샤의 경제력 회복과
 
맞물려 당기는 인력이 커지자 저들 분리독립된 나라들의 정치적
 
불안이 가속화되면서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나게 된 것이죠.
 
 
만약 이들이 러샤의 직접적 영향력 향후 다시금 흡수되어 버린다면 이
 
런 완충지대가 사라진 상황에서 동유럽부터 독일 서유럽도 마냥 안전한 상
 
황이 못될 것이고 이번 일련의 사태로 미국도 어떤식의 경제,외교,군사적 부
 
분에 대한 전략적 수정이 필요한 상황임.(미 수뇌부도 어느정도 다시금 인식
 
하고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있을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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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4-03-04 00:18
   
푸틴은 KGB출신이죠. 정보와 분석에 관해선 대단할거라 보입니다.

김연아 금메달을 뺏기위해 1년을 준비했듯이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아닌 차근차근 빌미와 상황을 준비해서 침공하겠죠.
굿잡스 14-03-04 00:20
   
지금 세계정세가 이번 사태로 상당히 미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짱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군사대국화로 인해 미국이 동북아로의 전략적 촛점을 맞추면서 이미 중동에

대한 전력을 상당부분 극동으로 선회한 가운데 러샤의 커지는 경제력과 함께 구소련시절 자신의 입김하에

있던 세력들에 대한 공작 정치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급격히 표면으로 부상한 사건임.
굿잡스 14-03-04 00:26
   
극동만 봐도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러샤의 입장에서 커지는 짱국에 대한 부담감으로 러샤도 알게 모르게

짱국을 견제하는 상황이지만 이번 사태로 짱국도 중장기적으로 서북쪽에 대한

러샤의 직간접적 팽창과 영향력을 눈여겨 봐야 하는 다중적 세력판들이 아직은

조심스러운 가운데 충돌이 증폭되고 있는게 현 세계정세임.


이번 일련의 사태는 결국 러샤의 에너지 자원을 통한 경제력 부상에 따른 주변국들에 대한

끊임없는 정치적 입김과 함께  이번 올림픽같은 민족주의 고취가 함께 분출되면서 더욱 도화선을 타기시작

했고 그동안 구소련 해체 이후 이들 분리독립된 나라에 대해 그렇게 크게 신경서지 않던 독일 서유럽

및 미국에게도 향후 어떤식으로 좀더 적극적 경제적 지원과 다양한 외교 군사적 영향력의 지속적 확대를

보여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군요.
메론TV 14-03-04 00:27
   
저 독립국가들 다 민족이 다른가요?
     
굿잡스 14-03-04 00:59
   
구소련자체가 15개 공화국이지만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거대 땅이다 보니 인종부터 언어도 진짜 다양하다는군요.

특히나 아르메니, 아제로바이젠이고 울나라 연해주에서 강제로 끌려간 고려인등.

(120인종에 250개 언어)
나이테 14-03-04 00:33
   
반대로 보면 이번 사건으로 미국의 동맹단합이 다시 이루어질수도 있죠.
미국전략도 다시 수정해야 하고 중국도 심란해지겠군요.
일본넘들은 어떻게 이용해먹나 궁리할거고..

심리적으로 서방과 제3세계에는 엄청난 파장이 될 걸로 보입니다.
죽은줄 알았던 구소련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니깐요.
옛소련에 대한 공포감이 다시 부활. 근데 에너지로 경제선상에서는 이미 갑을 관계.
정신없어진 황당한 입장.
     
굿잡스 14-03-04 00:44
   
네 당장은 러샤가 나름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현재 주변국에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미국과 서유럽권의 경제력과 여러부분을 비교하면 사실 초라한 부분이 여전하죠.

특히나 최근에 본격적으로 불고 있는 셰일가스같은 부분에는 푸틴이 자국내 정권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입지마저 흔들 수 있는 경우는(푸틴은 타국에 비싼값으로

에너지를 팔고 이득분을 자국민에게는 저렴하게 이용하게 해서 푸틴의 독재에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있는 상황) 미국의 본격적 셰일가스가 세계시장에 유통되고

미,서유럽등이 이들 소외된 나라에 경제적 지원책을 좀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러샤의 돌출 행동에 여러모로 압박한다면 러샤로서도 입지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