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존재감은 부품이나 소재, 기계, 금융 같은 경제뿐만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일본요리를 좋아하는 나라가 한국이고, 수입 맥주도 아사히가 넘버원이다. 하루키는 항상 베스트셀러다. 문화부터 사고방식, 가치관에 있어서도 일본의 영향은 여전하다.
한국인의 대일 감정은 예부터 그러한 이중성이 있다. 일본 사람들은 “낮에는 반일, 밤에는 친일”이라며 비아냥거린다. 한국에 사는 일본 사람들은 “신문이나 TV에서 반일 뉴스를 안 보면 한국 생활은 아주 즐겁다”라고 말한다. 언론이나 정치, 외교의 반일은 돌출적이지만 일반 국민은 조용하고 일본에 대해 친근감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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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의 뻘글이지만 딱히 반박할 곳이 없는 부분. 가끔 우리나라의 반일론을 보면 너무나 관념적일 경우가 많아서 실제 일본을 극복하는 실천은 없는게 현실이죠.
그외 유니클로 매출액 매년 상승부터해서 진격의 거인. 열거하면 끝이 없을듯. 일본어를 재미있다고 쓰는거부터 일본유학 등등.
이제는 일본에 대해서 그들의 문제점을 찾고 비웃는게 능사는 아니라는걸 생각해 봅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도 일본에 매수되고 있으니까요. 가생이에서 일본에 대해서 아무도 떠들지 않을때 진짜 일본을 극복했을 때임.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 자체가 촌스럽다라고 하는 의식이 생겨나야 하는데 이게 몇년가지고는 안되고 몇 세대는 지나야 할듯. 그때가 되면 또 전쟁, 천재지변등 뭔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