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995년, 1997년 등 세 차례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금메달을 따냈고 1994년과 1998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건 엘비스 스토이코(42·캐나다)가 주인공이다.
스토이코는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판정은 완전히 공정했다"며 "소트니코바는 준비가 된 선수였던 반면 김연아는 그를 뛰어넘을 정도로 기술 점수를 받기에는 다소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김연아는 소트니코바가 한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분석했고 "트리플 점프의 횟수도 7-6으로 소트니코바가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 트리플 살코(기본점 4.2) 점프를 두 차례 포함한 반면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살코 1개와 트리플 살코보다 배점이 높은 트리플 루프(기본점 5.1)를 포함했다는 분석이다.
또 김연아가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6.4)를 시도했지만 소트니코바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4)를 시도하는 등 점프 요소에서 소트니코바의 난이도가 더 높았다는 것이다.
역시나 기본 점수 난이도로 계속 쉴드를 치네요..
연아는 애초에 난이도가 낮아서 클린했어도 소트니코바에 질수밖에 없다는 논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