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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2 23:12
중후년의 외로움은 사회적인 외로움이 아님
 글쓴이 : LikeThis
조회 : 684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며 사는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인간이 이성적인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언제나 본능을 억누르며 살 수는 없습니다.
중후년에 격는 외로움은 사회적인 외로움이 아니라 본능적인 외로움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아무리 친구가 많고, 주변에 동료가 많아도, 솔로는 외로움을 느낍니다.
항상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연예인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은 사회 외적인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는 말입니다.

종족번식이나 유전자의 대물림이라는 동물적 본능을 해소하지 못한체,
생식능력을 상실하게되는 중후년의 나이가 되면... 
외로움이나 고독이라는 단어로는 표현 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평생 미혼으로 혼자 사는 늙은 사람치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들이 느끼는 본능적 외로움이 그들을 놓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부작용으로 좋은 현상보다 부정적인 현상이 더 부곽됩니다.
인터넷 상의 나쁜 예만 복습하기 보다는 주변으로 눈을 돌려보십시오.
의외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질적인것 보다 정신적인것을 중시해야한다는 동서고금의 가르침은 결코 틀린것이 아니므로 의심하지 마십시오.
40%의 실폐가 두려워 60%의 성공은 볼수 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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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14-03-02 23:15
   
밑에 어떤분이 돈 많으면 솔로 괜찮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 유혹이 끝없이 이어짐..
돈 많으면 여자들이 가만히 안놔둠 ㅋㅋㅋ
     
LikeThis 14-03-02 23:19
   
아직 살아보지 않아서 착각하는거죠.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희망사항입니다.
죠스 14-03-02 23:23
   
정상적으로 결혼을 하고

자식들도 다 키워서 결혼시키고

 손주들도 많아도

외롭게 혼자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LikeThis 14-03-02 23:25
   
그런 분들이 격는 외로움은 사회적 외로움 입니다.
돈으로 물리칠 수 있는 사회적 외로움 말이죠.
처음쳐럼 14-03-02 23:28
   
실패와 성공  자신을  유심히 돌아보면 어는 정도 보일꺼라 생각 합니다.
ISter 14-03-02 23:28
   
결혼한다는게 결국은 가족을 만든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나이들면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결국은 독립해서 혼자 살게되는게 당연한거고 결혼안하고 미혼으로 살다는건 가족없이 혼자서 살아간다는 말이라  친구가 아무리 많고 애인이 아무리많아도 외로움이 없어지지는 않을겁니다.
아다띠 14-03-02 23:29
   
제 주위에 큰 요식업 운영하고 금전적으로는 걱정 안하시는 40대 독신 누님이 있어서 알고 있는데 30대까지는 굳이 남자만날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독신을 고집했지만 지금은 밤마다 찾아오는 외로움이 정말 크시다고 술자리에서 술에취해 한 말들이 생각이 나네요...밤이 많이 외롭다고
     
LikeThis 14-03-02 23:32
   
젊은 사람들이 돈 많으면 늙어서도 외롭지 않을거다고 착각하는 이유가...
"밤이 외롭다."라는 말을 성적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밤에 잠자리에 들면 오늘 하루와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는데...
"밤의 외로움"이란, 이때 찾아오는 외로움을 말하는것이지...
섹스 파트너의 부제를 아쉬워하는 감정은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아다띠 14-03-02 23:36
   
넵 전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자그네브 14-03-02 23:35
   
근본적으로 어쩔수 없는거죠. 본원적 고독이라고 할수있죠.
피해갈수 없는데 그것 때문에 삶의 가능성을 포기할순 없습니다.
괴로운거 알면서도 가야 하는게 인생인거죠.
생명으로 태어난 인간의 굴레구요...
     
LikeThis 14-03-02 23:38
   
본능적 외로움 보다 "본원적 고독"이라는 말이 더 적합한듯 하군요.
김구라아님 14-03-02 23:37
   
음.. 주님이 있자나요ㅎ 오오 주여 외로움에서 구원해주소서
     
LikeThis 14-03-02 23:39
   
그래서 주님의 곁으로 서둘러 가시는 분들이 꽤나 많아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요.
생마늘님 14-03-02 23:48
   
어....그럼 님게서 말하시는 외로움이 우울증과도 관계가 있나요??
     
LikeThis 14-03-02 23:53
   
제가 정신과전문의가 아니라서 뭐라 확답은 못 드리겠지만...
본원적 고독이 만든 우울감이 실생활에 영향을 주게 된다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ahou 14-03-03 00:14
   
결혼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글들이 많은데, 필자님은 저와 유사한 사고를 가지신 듯 합니다.
특히 마지막 문단 심히 동감합니다. 어쩌면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방향으로의 합리성을 찿기위한 방안이 소위 넷상의 "부정적 사례"가 될 수도 있다고 보네요.
     
LikeThis 14-03-03 00:28
   
인터넷으로만 세상을 보면 절대로 집 밖으로 나갈수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