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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2 17:28
나이먹어 보니 친구는 별 소용 없어요.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1,091  

 
 
수많은 친구들에 둘러쌓여 지냈지만 시간지나면 다 떨어지고 남는넘만 남음.
 
경제적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로 나뉘죠.
살아온 경험과 세상이 다르므로 얘기가 안통해지게 되고 ...
실패한 넘들끼린 서로 잘 모일거 같지만 또 그게 아님.
세상탓만 하며 니탓내탓 싸우니 또 서로 꼴보기 싫어서 안만나고..
 
결국 잘나가는 몇넘만 모이게 됨. 노는물이 다르니 어쩔 수가 없슴.
친구들은 룸 가는데 맨날 얻어만 먹을수도 없고..결국 안부르게 되는거죠.
 
예외가 있는데 성격이 좋다던가 인기가 있다던가 태생이 다를만큼 진한 우정을 가졌다던가
하면 그걸 넘어설 수는 있는데...돈문제 꺼내면 그때부터 남남되긴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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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3-02 17:30
   
그래서 동창회같은덴 잘챙겨야하더라구요..
아주가깝지는않더라도..
적당히 할거하고사는..
LemonCurr 14-03-02 17:31
   
친구사이에 돈 얘기 나오면 대부분 그 순간부터 흔들리죠.
하림치퀸 14-03-02 17:32
   
친한 친구들이 전부 그냥저냥 먹고 살만한 정도라면 계속 우정을 유지할수 있겠네요.. 그럴일은 드물겠지만;
     
나이테 14-03-02 17:33
   
인연과 우정은 유지되죠. 다만 부자들만큼 매주 만나 부어라 마셔라 못하는것 뿐이죠.
친구도 자주 만나야 친구
임진강 14-03-02 18:20
   
부랄친구중에 부잣집 아들이 있었는데 고향에서 알아주는 땅부자인데 어릴적에는 그집 구두쇠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부랄친구들과 씀씀이가 다를바없었음. 근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돈 씀씀이가 달라지더니 배포가 두둑해서 자주 모임에서 자기가 사고는했는데 결국은 나이먹을수록 친구들간에 노는물이 달라져서 끼리끼리 놀게되더이다.  그래도 쓸모없다고 생각치는 않아요. 자주 못만날뿐이지 간혹 만나면 여전히 반갑고 추억이 뒤따르니까요.
     
나이테 14-03-02 18:31
   
사 주는것도 얻어먹는것도 서로 못할 피곤한 짓이 되죠.
술한잔 하던데서 벗어나 격이 달라져버리니..사주고 싶어도 힘들어요.

가령 와인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왠만큼은 걸치고 있는게 있고 
갈능력이 되야 가서 얻어라도 먹는거죠.
말하다 보면 사회적 지위와 레벨차가 나는데..
          
임진강 14-03-02 18:37
   
네 격세지감 느끼는 순간부터 뭔가 벽같은걸 느끼게되더군요. 그녀석은 비싸고 물좋은곳에서 친구들에게 쏘는데 우리는 삼겹살이나 쏘주에 기껏해야 회나 사주니 미안할뿐.
skd33sk 14-03-02 22:02
   
어릴적에 어떤 친구들을 사귀고 자신이 어떤분인지는 모르지만..
꼭 남얘기 같네요..
친구들이란 원래 첫만남부터 끼리끼리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경우가 100%입니다..
늙어서 친구친구 하시는데.. 인생을 나눌친구는 많아야 손가락 안에 듭니다
친구의 범위를 너무 광범위하고 사회적으로 잡으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