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랑 초식남은 다른뜻인데;;;;
위에서 예로 든건 히키코모리(방구석폐인)이고,
초식남의 원래 뜻은 연애나 섹스에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남자라는 겁니다.
일본 칼럼리스트인 후카사와 마키가 2006년 먼저 사용했고,
요즘 뜻이 약간 변형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위에서 말한 의미는 좀 아니라고 보이네요.
음... 저도 연애는 그럭저럭 해봤고 결혼엔 관심이 없으나 나의 유전자를 받은
애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자는 지긋지긋 하기도 하고 또 필요도 없고요.
현재 혼자 키워도 될 만큼은 벌고 있구요(차후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애만 낳아 줄 여자가 없다는 점... 결혼해서 애를 낳고 눈치보다 이혼하는건 아닌것 같고...
아무튼 그렇네요
남녀 양쪽에게 둘 다
연애나 결혼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응당, 당연히 라고 여겨지는 시선들은 더더욱 대중화되는데
그것들이 더더욱 마음먹은대로 안되는 세상이니 그렇구요
사회가 발전하고 제도가 세밀해지고 대중의 전반적 사회 의식이 올라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더욱 가속화 되리라 봅니다
유토피아를 얘기할때.. 그런 말이 나오죠..
엄마는 누구인지 알지만.. 아빠는 누구인지 모르는 사회..
어느정도 공감갑니다...
성인 둘이 갑자기 같이 사는 것은..그리고 평생사는 것은...힘든 일 인것 같아요. 불필요한 일인 것도 같구요..
서로 맞춰가기위해 에너지를 쏟는 건 불행한 거 같기도 하고요..
뭐.. 자기들 좋을대로 알아서 살겠지만..
일본은 성문화나 성구매에 대해서도 굉장히 관대한 문화라
남성들이 더더욱 이성친구를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거죠.
사실 우리도 비슷하게 흘러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가정을 이루는게 부담이 되는 상황들이 지속되면 남자들은 그걸 포기 하게 되는거죠.
그래도 유교문화 때문에 결혼문화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것도 점점 바뀌는 추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