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야기 하기 전에
몇년동안 행복하게 좋은 경기 보여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우리들에게는 좀 과분했던 엄청난 선수였네요.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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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렙되는 사건은 88올림픽 때 이것보다 더 심한 사건이였죠..
88올림픽 박시헌 사건.. 지금보다 약간 더 심한 케이스 입니다.
지금과 비교하자면 러시아 선수가 빙판을 침대삼았는데 금메달 딴 케이스 입니다.
그 사건이 오버렙되더니 스포츠는 정치를 떠나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살며시 미소지으며 링크를 도는 김연아 선수에게서 어떤 힐링을 얻었네요.
헐.. 이 친구는 그것도 뛰어 넘는구나.
암튼, 당시 금메달을 강탈당한 것 때문에 미국에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그런 짓을 했을 까요? 미국과 순위 경쟁을 한 동독 ? 아님 개최국인 우리 ?
아직도 미궁이더라구요..
당시 최대 피해자는 박시헌 선수였습니다.. 출전 보름전에 손등뼈가 깨졌지만 진통제없이
결승까지 가는 투혼을 발휘하고도 불공정한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으니까요.
박시헌이란 분도 행복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