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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8 07:23
신안 교사 성폭행 사건이 '전라도' 탓? 왜 이러나
 글쓴이 : 프리워커
조회 : 3,258  

http://ojs7.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6097

신안 교사 성폭행 사건이 '전라도' 탓? 왜 이러나
신안 섬노예 사건 이후 걸려온 전화, 내 대답은 이랬다

신안 여교사 성폭행 사건 이후 전라도에 대한 공격이 두드러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 8년전 신안의 섬노예 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SBS <긴급출동 SOS 24>의 피디였습니다. 

당시 전남 어느 섬의 김 양식장에서 10년 동안 노예 아닌 노예로 살았던 서른 셋 청년의 이야기가 방송을 탔습니다. 그 내용도 충격적이고 파장도 커서 방송 이후 꽤 오랫동안 전화벨이 시끄러웠습니다. 

격려도 있고 제보도 있고 까닭없이 분통을 우리에게 터뜨리기도 (왜 우리 더러 그 나쁜 놈들 때려 죽이라고 화를 내시는지 원.....) 하십니다. 대개 전화 받기는 스크립터들의 소관이라 제가 시청자들의 말을 직접 귀에 담을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처럼 꽤 큰 이슈가 되면 저 혼자 사무실에 앉아있는 시간에도 전화가 울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편집하다가 졸려서 잠시 인터넷 두드리려 놀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한 잔을 여러 번 걸친 듯한 중년의 사내입니다. 제가 피디를 맡은 SBS <긴급출동 SOS 24>의 광팬이고 첫회부터 지금까지 빼놓지 않고 봤느니 어쩌느니 공치사 늘어놓다가 갑자기 이 남자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내 전라도 인간하고 상종도 안할 뿐만 아니라, 전라도에서 나는 김도 안 먹을끼요." 

종종 머리에 휘발유 뿌리고 성냥을 다발로 그어 뿌리는 느낌을 가질 때가 있는데 이때도 그랬죠. 
어떻게 대응을 할까 하다가 문득 이 전화가 시청자 제보 전화고, 전화를 건 사람도 'PD의 고객' 시청자라는 생각을 하며 가까스로 희미해져 가는 이성을 확보하고 정중하게 대답을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대답을 위해선 아이템 목록이 필요했지요. 

"몇 가지 알려 드려도 되겠습니까?" 
"네. 뭔데요." 
"저희 방송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다 보셨다고 하셨죠?" 
"아 그러문요. 난 화요일날은 술도 안 먹어. 끄윽." 

"그럼 잘 들으십시오. 첫회에 마누라 물고문했던 넘은 경남 00이 고향이고요. 
친동생 성폭행했던 엽기적인 넘은 경북 00이고, 엄마 팼던 게임 중독 꼬마는 충남 00, 
언젠가 자기 딸 앵벌이시키고 돈 안준다고지 애비 팬 넘은 충북 00...." 

"아 네... 저기요...." 

"조금만 더 들으실래요? 
언젠가 보셨던 그 악질 스토커는 강원도 00, 결벽증 걸려서 애들 손이 걸레가 되도록 걸레질시켰던 나쁜 애비는 충남 00, 그리고 이러 저러한 사건은 서울내기들이 한 짓이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현대판 노예는 경기도 00이었네요. 그리고 마누라가 정신이 돌도록 두들겨 팼던 개차반도 경기도 00, 이혼한 뒤에도 찾아와서 마누라랑 딸을 못살게 굴었던 쪼잔이도 경기도네요. " 

"아... 그게....." 

"저희가 방송을 안한 것도 다 알려 드릴까요. 
친딸 성폭행했던 희한한 종자는 경남 00이구요, 제 부모 쓰레기집에 버리고 고대광실 살던 미친 넘은 부산이네요. 
아, 까먹었다. 군대까지 갔다 와서 밥 안차려 준다고 엄마 패던 개새X도 부산이네요." 

원래 말이 좀 빠르고 그만큼 발음이 잘 안 되는 형편의 저이지만 이날만큼은 뉴스 앵커도 무색하게 또박또박, 축구 중계하는 라디오 아나운서만큼 재빠르게 '그들의 고향'을 알려 드렸습니다. 술 취한 시청자는 뭐라고 하며 제 말을 끊으려고 했지만 저는 냉정하게 결론까지 내드렸습니다. 

"쭉 보니까 저희 아이템 중에 서울 다음으로 경상도가 제일 많네요. 선생님 고향이 경상도시죠?" 

아까의 질문에서 "안 먹을끼요...."라는 발음을 간파한 탓입니다. 내친 김에 저는 한 마디 더 내질렀습니다. 

"선생님 이제 그럼 뭐 먹고 사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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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물타기?처럼 보일까봐 미리 말하지만, 전 경기도 수원출신에 지금도 수원에서 삽니다.
부모님은 본가는 충청, 외가는 의정부쪽이고요.
수원하면 '살인의 추억'아시죠? 그 시절 살아온 사람입니다.

사회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던지, 사회적 불안이 커지면 집단여론이 폭발할수 있고...
그러다 보면, 문제정리나 해결보다 설왕설래가 많아질수 있죠.
그렇기때문에 신안 교사 사건에 대해 어느 정도... 지금 사람들이 말하는 것도 이해가 돼요. 

제대로 사회가 납득할수 있는 형태의 해결이 됄때까지 그러한 설왕설래는 계속 나올테니깐요.
'그것이 알고싶다'같은 시사 프로그램이 인기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제대로 해결이 나기전까지... 사실상 '사회 정의?'라는 것을 요구하게 돼죠.

하지만, 솔직히... 지금 그러한 문제제기와 문제해결에 대한 여론보다는...
은근슬쩍 지역비하가 많이 보이네요. 굳이 나만 보인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안돼는 이런 지역비하가... 때때로 재미삼이 설치는거 보이니 걱정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일수록 사건사고가 많이 생기죠.
더군다나, 그 지역에 피해를 주는 사람은 그 지역 사람일 때가 많죠.
경기도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그 가해자가 어느 지역일 가능성이 클까요? 
서울에선요? 경상도에서 나는 사건 사고 가해자는 어느 지역 출신이 많을까요?
이번 신안 교사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역시 마찬가지죠.

사건의 해결이나 문제제기에 대한 정당한 의견은 환영받을만한 부분이지만,
자기 꼴리는대로 지껄이는 지역비하는 피해자나 지역주민들에게 2차피해를 주는 또다른 가해자로만 보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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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도다시 16-06-08 08:00
   
이 사건은 전라도와 별개의 사건입니다. 도시사람들은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생활환경도 비슷하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정치적인걸 배제하면 다 비슷비슷합니다 . 전라도라서 범죄가 더 많은것도 아니고 ...

전라도와 이번사건을 싸잡는건 말이 안되죠.

다만 신안군이라는 저곳은 10년전부터 성노예 염전노예 김노예 이번사건까지 .. 계속되는 범죄뿐만아니라

범죄를 하고도 지역주민들을 옹호하는 이상한 지역 분위기.. 주민과 경찰의 유착등 신안이라는

지역과 범죄를 분리해서 볼수 없는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오히려 지역과 범죄를 분리해서 보는것이 더 부자연스럽습니다. 애써 숨기는것이 더 웃깁니다.

이번사건을 계기로 과거 영상들을 보니 경찰이 단속을 도와주고 주민들은 서로를 옹호하고

도망치면 서로 잡아주고 .. 이건 개인의 문제를 초월해서 그 섬과 주변의 특수한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웅구리 16-06-08 08:08
   
일반화의 오류가 논리가 되는 세상은 아니지않아요?
멍아 16-06-08 08:17
   
사건사고는 서울이 젤 많은데
도비띵 16-06-08 08:38
   
이번 사건은 어느지역이라기 보다는 치안이 부실한 외딴섬의 유착관계? 지역주의?가 범죄까지도 감싸주기 때문 아닐까요?
쿠기 16-06-08 08:42
   
신안 출신이 이세돌 천정배 ...
여태껏 신안에 천재 많은 줄 알았다.
브리츠 16-06-08 08:55
   
전라도가 문제가 아니라 신안 지역이 문제내요
공권력 상실이던 도덕심 부족이던 뭔가 문제가 있는건 확실하내요
민성 16-06-08 09:03
   
전라도로 묶어선 안되고...
폐쇄적인 섬이 얼마나 도덕적으로 타락할수 있고
비상식으로 가득찰수 있는 위험한 장소가 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죠
세상의빛 16-06-08 09:37
   
일본애들은 한국인으로 묶을듯  한데요 ㅋㅋ 이런걸로 지역감정 일으키는 인간은 좀 이처구니가 없죠 ㅎ
퍼랭이 16-06-08 09:42
   
정확히는 신안 문제죠. 어머니가 전라도 분이신데 어렸을 때 하던말이 섬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흠 이것도 지역차별 일 수 도 있겠으나 그만큼 섬이라는 환경의 폐쇄성, 지역 감싸주기, 비정상이 심각한지 보여주는거겠죠
카뎃블루 16-06-08 09:51
   
각 포탈사이트의 주요의제로 등장하는 횟수로 보면 연쇄살인마 사건이나 난 듯 오버하고,  며칠전 가생이는 왜 신안사건에 대한 글이 없냐고 항의성 글 올린 회원도 있을 정도로 사건의 본질보다는 교활한 의도가 엿보이는 댓글도 눈에 띄더군요.
버터링쿠키 16-06-08 09:54
   
쉐도우 복싱은 적당히 하시죠. 이 게시판에선 전라도 탓 하는 사람 없습니다. 사이트를 잘못 들어오셨나봅니다. 아니면 의도적으로 물을 타시거나요
     
Arseanal 16-06-08 13:29
   
저 아래도 많은데요.
     
핫식스 16-06-09 16:03
   
밑 댓글에도 일베충스러운 놈 보이네요.
이 글이 이 게시판에 있어야 할 이유죠.
빠가살이 16-06-08 10:30
   
이 사건은 전라도의 문제가 아님.
섬의 문제임. 그러므로 섬으로 묶어야 함. 특히 이와 비슷한 사전이 아주 자주 일어나는 잽과 연결해야 됨. ㅋㅋㅋ
뽕가네 16-06-08 10:32
   
전라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피해의식이 있으며, 자기가 당한 것에 대해 남이 알아줘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전라도는 피해자라는 등식에 사로잡혀 살건지 정말 한심하군요!
     
가을바라기 16-06-08 10:50
   
님이야말로 한심하네요,왜 전라도 사람들이 피해의식이 생겻는지 모르세요? 그리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그런게 아니고 몇몇 쓰레기들이(조직적 일수도 있겟네요) 사건만 나면 전라도 전체를 운운하며 싸잡아 욕하니 그러는거 아닙니까,경상도 지역에서 사건나면 누가 경상도 사람들 전체를 싸잡아 욕하던가요?
     
마이크로 16-06-08 11:36
   
ㅋㅋㅋㅋ 일베놈들 참 등신들이죠ㅋㅋㅋ논거도 없어서 논리박약한거봐라~
     
쿠기 16-06-08 11:53
   
홍어택배 사건이 2년전이고, 종편에서 5.18 북한 공작설 헛소리하다 제재 받은게 작년이고, 전두환이 발포명령 안했다고 하는게 엊그제인데...??

당신 어느 나라 살아?
     
히메네스 16-06-08 14:10
   
전라도에 피해의식있는거는 너같은데?
     
슴새 16-06-08 16:49
   
가만히 있는놈 냅다 때려놓고

아프다고 하니깐

피해의식 갖지마라~ 니 아픈거 왜 남들이 알아줘야 돼냐~
라고 하는 수준
개정 16-06-08 11:01
   
신안의 지역내 각종 유착들이 문제라니까 전라도 공격하지 말라네 ㅎ

비판하는 사람들을 경상도, 술주정꾼으로 몰아세우는 소설에 불과한 느낌을 받았네요.

물론 오마이뉴스는 평소에 거르는 편이라 놀랍지도 않음 ^^
     
히메네스 16-06-08 14:09
   
글은 제대로 읽은시는지 ㅋ 피디에게 전화해서 전라도 인간은 상종안한다느니 전라도 나는 김도 안먹는다자나요^^  저게 무슨 비판이라는건가요?ㅋ
     
슴새 16-06-08 16:50
   
"신안의 지역내 각종 유착들이 문제"
전라도 사람들도 똑같이 하는 소리고요

지금 위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님 댓글 바로 위에 댓글단 뽕xx 같은 인간들한테 하는 소리라는걸
궂이 설명까지 해줘야 되나..
푸르른하루 16-06-08 11:02
   
언론의 보도태도가 소위 기레기식이라는게 문제고 신안군 염전노예하고 성범죄문제가 있다고 그곳이 문제라는식은 정말 웃기는 얘기죠. 본문쓰신 분 살인의 추억이라고 영화까지 될 정도로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명하죠. 화성, 그 인근 수원이나 도로 얘기하면 경기도 엽기 잔혹범죄 지역으로 아예 매도해야겠군요. 뭐하면 경기도는 엽기 잔혹범죄 집합소 대명사 ㅎㅎ(웃기는 얘기죠)
경상도도 범죄로 따지면 셀수나 있습니까?
한때 하도 뭐하면 전라디언 어쩌고 해서 개쌍디언이라고 맞받아치며 범죄로 전라도 비하하고 그래서 경상도 더러운 범죄만 리스트 해서 올리던 사람들도 있었죠. 뭐 온라인 상이니까 지저분한 수준낮은 놀음이지만 말이죠.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c7L4&articleno=440&categoryId=15®dt=20140410141146

이번 범죄도 신안 어쩌고가 웃긴거고요.
거기 성범죄자가 9년전 대전에서 성범죄를 저지른게 dna 감식으로 밝혀졌쟎아요.
그 사람이 문제인거죠. 이미 성범죄자였고 어느 사회나 어디에서나 그런 범죄자는 존재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이것을 관리 감독하는 치안력의 공백과 범죄예방차원의 행정력이 부재했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점검, 보완해야할 일이 더 본질이고 초점이 맞춰줘야지(국가 공권력)
순 기레기 쓰레기 기사에 이러네 저러네 얼치기 지역구도 한심한 얘기하시는분들...
이건 뭐 초딩도 아니고 정말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까 들으나 마나한 얘기들 할 필요없죠.
Mandara 16-06-08 12:03
   
다른도가 전라도를 싫어할수도 있는데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건 100% 경상도죠..강력한 사건이 전국 어느도에서도 나기마련인데 유독 전라도사건에만 수만의 댓글이 달리는것만봐도 지역감정이 유별난 경상도가 지역감정의 주범임,..이를 애써 아니라고 변명해도 댓글수로 나옴,,.하다못해 야구도 기아쪽 기사에는 어김없이 지역비하댓글이 주를 이룸,,

이에 경상도애들은  전라도가 범죄가 유독많아서라는데...한번보조
잡다한거는 걍 넘어감

세월호주범 유병언(대구) 선장 이준석(칠곡)  희대의 4조사기범 조희팔(대구) 인간말종 2조 5천 사기범 주수도 (울산) 숭례문방화범 (예천) 대구지하철 200명 살인 방화범 (칠곡) 하루밤 56명 살인마 우범곤(양산) 윤일병 가혹행위살인 이병장 (경주) 대통령 총기암살 김재규(구미) 칠곡계모 울산계모 상주 농약할머니사건 대구어린이황산테러 김해 여고생 암매장사건 부산 형제복지원 500명 살인 ...등등

오히려 초강력범죄는 경상도가 압도적임...전라도도 만만치 않지만,,

어느도나 사건살인 그리고 말도안되는 각력범죄가 난무하는건 모두 각력히 비판하고 재발방지에 힘써야는데 유독 어느 세력이 전라도를 비하 왕따시키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건 진짜 개 한심해보임...

외국처럼 인종비하하면 처벌받듯..지역비하하면 처벌받는 법이라도 만들어야 할판,,,
     
81mOP 16-06-08 12:27
   
저기... 대부분 전라도 싸잡아 비난하는 건 거의 없었는데요.
          
Mandara 16-06-08 12:32
   
홍어 폭도 7시쪽 ...등등 다 싸잡아 비난하는겁니다,,
해스켈 16-06-08 12:35
   
일부러 전라도 경상도를 논의하는건
1%도 안되고 어그로 끄는거니까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그 외에는 지역감정 조장이 아니라 합당한 논의입니다. 당장 포탈반응만 봐도 그렇죠.

지역 민관경이 견고하게 유착되서 공권력/사법체계가 동작하지 않는게 문제고
그래서 강력범죄(양귀비 1000주, 남교사실종, 집단노예, 조직적 인신매매, 성폭행)가 근절되지 않고 만연하는건데..
카르텔을 논의하면 "본질을 호도하는거다", "지역의 카르텔은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다", "개인범죄다"
"지역감정 조장이다", "일베충이냐?"는 식으로 합당한 논의마저 지역감정 조장으로 낙인 찍고 몰고가니..

지역감정 조장 취급으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 내용들이 궁금
-> 신안전체에 노예가 어떻게 퍼져있는건지. 노예를 어떻게 제공받는지 사고파는건지..
-> 섬에 파견되는 경찰이 얼마나 되는지, 근무환경이 어떻게 되는건지
-> 섬 경찰관은 누가 관리하는지, 보고/관리 체계가 비리를 유발하는건지.. 관리/감찰/모니터링 기관은 없는지...
-> 왜 솜방망이 처벌이 이루어지는건지. 노예를 수년간부려도 몇백만원에 집행유예가 판례에 맞는건지
-> 왜 토호세력에 협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건지.. 혹시 파견 경찰의 신변이나 승진에 위협이 가해지는 건지...
-> 왜 범죄를 덮는건지 -> 뒷돈이 어떻게 흘러들어가고 있는건지.. -> 왜 범죄가 상습적이고 반복되고 방치되는건지
-> 지역에서 집단적 조직적으로 벌어지는 범죄에 지역주민들이 어떻게 가세하고 있는지.. 주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건지..
-> 공권력이 동작하지 않는 지역에 파견되는 사람들이나 관광객의 안전은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인건지.. 신경꺼도 되는건지
-> 얼마전 남교사가 실종되었다는데.. 여성남성을 가릴 상황이라고 봐야하는건지 아닌건지.. 성별가려서 파견하는 나라가 있는건지
-> 외국의 섬, 벽지 공권력 기구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범죄는 어떤 양상으로 벌어지고 있는건지.. 등등
     
Mandara 16-06-08 12:42
   
1%가 안된다고요?ㅋㅋㅋ

1%도 안되는데 왜 저런 기사가 나옵니까...

합당한 논의도 비하를 하면 논의의 본질이 왜곡되죠

님이 열거한 논리대로 부산형제복지원 500명 살인도 똑같이 논의할수있죠,,

그런데 성격이 들린게 지금 부산형제복지원사건은 이사건과는 달리 지역비하의 글이 몇 안됩니다,,

만약 부산형제복지원의 500명 희생을 신안염전노예의 잣대로 논의하면??부산은 다 그런가요?? 아니잖아요...

아직도 부산형제복지원장이 호의호식하고 잘살고있다는거 아시는지..

이걸 님 말대로 철저히 사건으로 보지않고 유독 전라도사건에만 지역전체를 매도,,,

분명 타도와 전라도의 사건은 달리 취급됩니다,,

만약 세월호선장과 유병언이 전라도 사람이면???,,,

안봐도 뻔하죠,,,뼈육수 뽑아내듯 십년 우려냄...



일예로

트렁크살인 김일곤기사에

어떤사람이 김일곤 홍어였네..이댓글에

120리플이 달림,,,공감수 천개 넘어가고,,,

진짜 지역비하의 끝을보는 댓글들,,,

그런데 경주사람이였음...

그누구도 경상도넘이라고 댓글을 안담,,

이런식임,.,

사건나면 어느도 넘일까 검색해서 전라도넘이면 극딜하는 주된 세력,,

안봐도 뻔,,,
아라조앙 16-06-08 13:25
   
종편과 우파언론이 주범!! 이것들때문에 헬조선인게야..없애버려야....
     
Mandara 16-06-08 13:28
   
문제는 이 지역감정 조장이 지역과 정치인들을 넘어 스포츠선수들 그리고 연예인까지 전범위로 확산되는것 같아 사회적 큰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우리 고장 사람 편들고 타도연예인과 스포츠선수들 비하하는...

분명 법적으로 차단하지 않으면 사회의 암적인 문제가 될수도,,,
치킨빙의 16-06-08 18:35
   
전라도라고 묶어서 욕하면안되죠 저건 신안의 문제에요 원래 신안이란 지역자체도 묶어서 욕하면 안되지만
지금까지 행보로 신안은 아주 질이 나쁜곳으로 인식되고있어요 섬노예라든가 이번 성폭행사건이후 주민들 반응이라든가 아주 쌍팔년도 정신상태인듯합니다 저주민들 전체가 경찰들도 한통속인거같고 이번기회에 특검보내서 진짜 싸그리 박살내놔야할거같은데 섬노예도 더있을거같고 저런일 한두번도 아닌것같구요
냉혈잔심 16-06-08 23:42
   
이번 사건을 특정 지역에서만 일어나는 사건으로 왜곡 시킬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밀양에서는 자매를 수십명이 집단 강~간했엇는데 밀양 경찰들이 그 자매에게
동네 망신시킨다는 멍멍이 소리를 했었습니다..

기억 안나십니까 ?
지금 이사건을 보고 전라도니까, 그렇다는 멍멍이 소리를 하는 어떤 목적?을 가진자들의
농간에 놀아나지 마세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일이지만 어느동네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사건을 기화로 지역드립치는 쓰레기들의 농간에 놀아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