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다 둘째쳐도 피겨 퇴출을 김연아 선수가 바랄것 같지는 않네요..

지금까지의 여론도 김연아의 내심을 배려했다기 보다 화난 국민감정으로 움직이는거니까요.

재 채점 같은 건 하지도 않을 겁니다.  메달 박탈도 없을꺼구요.  다만  지금  미쿡이 노리는건  푸틴을 난처 하게
만드는거라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는군요.

해꼬지라도 해야 속이 풀릴거 같으니까 저도 거기에 대해선 암소리 안하는데

어떤 기대감을 품고 있는 사람도 많은듯 해서 한번 짚어본거죠뭐.

개인적으론 재심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이번 대회 비리나 속 시원히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뒤볼것도 없다고 말씀하셨는데..지금 열심히 피겨를 배우고 꿈꾸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되면 그냥 올림픽에서만 빼버리고 세계대회위주로 하는게 좋쳐

재체점 가는 순간 피겨는 퇴출인데...그걸 ISU가 하겠어요 ㅜㅜ
대신에 세상사람들이 니들이 한짓을 알고 있다고 알려주는 효과를 노리는 거죠
그리고 진정한 챔피언은 연아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로 인해 뭔가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이죠
재체점으로 인한 연아의 불이익 이런건 걱정안하셔도 될 듯

저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었는데, 댓글중에 그부분이 인상적이네요.
김연아의 속마음과 지금 국민들의 행동이 다르다.
라는 부분에 동감합니다.

이게, 정말 항의를한다고 해도, 러시아의 자존심에 깊숙히 스크래치를 내는 일이기도 하고, 말씀대로 재판정할경우에 100% 김연아가 승리한다고 보기도 애매하죠 (이는, 예술점수부분의 판정은 주관적이라 건드리기 애매한 부분이고, 기술적 판정도 롱엣지 판정을 후하게 본다 라던가 하는부분까지 터치하기도 힘드니,) 끼워 맞추기로 우기면서 공정하다 라고 하면, 이를 반박하기 힘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김연아는 IOC의원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논란을 키우는걸 딱히 바라지 않겠죠. 이미, 그녀는 모든 명예를 받고있습니다. 물론, 메달색깔이 아깝긴 하지만, 그 누구도 그녀가 피겨퀸이라는걸 부정하지 않지요.
전 딱히 메달색깔때문에 그녀의 명예가 쉽게 훼손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정당하지 못한 채점방식에 대한, 재고는 꼭 필요하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