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가 본인들이 생각하는 피겨가 아니게 되어감을 인식하고 분해하는게 아닐지...
이번 수치 동계올림픽 여싱에서 확실히 드러났어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경연이라는게 점차 점프스케이팅 경연이 되어감을.
다들 점수를 점프, 스핀등의 구성요소를 기초로 얻어갔죠.. 심판들 채점도 그런것들로만 점수를 줬고..
그런 것 때문에 감정적 연기를 주로하던 카로나 김연아가 크게 불이익을 본것 같아요.
김연아는 밴쿠버때도 그랬지만 기본점수는 대부분 비슷한 점수대의 후보들보다 조금 낮았어요.
하지만 프로그램의 필수요소인 점프를 누구보다도 쉽게 뛰면서, 점수를 단순 구성요소들에 의존하지 않고
연결동작이라든지, 감정표현이라던지, 이런부분에서 상당한 고득점을 취했고 그래서 합산 150.06이 나온건데..
채점이 정당하다는 사람들 이야기 보면 하나같이 기술이나 가진 기본점수가 부족했다라고 얘기하고 있죠.
예술점수 채점이 정당했다라고 따로 얘기는 못해요. 그게 얼버무려 채점이 정당했다하지.
지들도 부족한거 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