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에 대한 상실감이 제일 큰거 같아요.
이번이 시장직 3번째라 더이상 출마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권에 대한 도전이 목표로 남아 있었는데 미투가 발생하면서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언론의 조리돌림과 함께 대선의꿈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죠.
인생의 목표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상실감....이게 크지 않았나 개인 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또한 언론의 조리 돌림과의 싸움에서 사생활의 노출은 물론 여러가지 카더라가 발생할거고
거기에 대해서 생각이 미치자 잘못된 선택을 하신게 아닐까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된 도리를 하고 살아야 사람일진데 사람이 사람된 도리를 못하고 짐승의
욕망으로 행동하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고 짐승이지요.
지금 우리나라는 지은 죄만큼 비난을 받는게 아니고, 의혹이 제기된 만큼 비난을 받는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