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이나 안철수 같은 이들은
공통점이
정치를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는 걸 목표로 한다는 거...
현실정치와 정치인을 혐오하는데
대통령은 되고 싶고...
여기서 그들의 모든 실패가 파생된다고 봐요...
정치를 바꾸겠다고 하면서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도 제대로 모르고
정치를 혐오하는 통에 정치를 너무 만만하게 보고...
오직 대통령 되고 싶은 맘만 확고하니
정치적 입장이란 것도
그냥 선거 수단에 불과해지고...
그러다가 결국 자기 발에 스스로 걸려 넘어지고....
에효....
계파 오야붕 명망가 정치가 구 정치의 문제인데...
새정치 하겠다는 사람이 결국 명망가 정치, 이미지 정치 수준에서 못 벗어나고...
토니 블레어나 오바마처럼
정당 바닥에서부터 서로 의견을 같이 하는 이들을 모으고
정치적 벡터를 정립하면서
정치적 조직도 세워나가고 하는 과정...
그런 거 다 건너뛰고
이 잘난 인성, 스펙으로만 어필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꺼라는
천재적 모범생의 아둔한 착각...
마치 수학자가 현실세상을 한단계 아래로 보는 듯한 꼬라지...
하이예크 같은 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