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23-05-12 15:51
삼성전자, 세계 최초 ‘CXL 2.0 D램’ 개발
 글쓴이 : 강남토박이
조회 : 3,400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에 속도를 붙인다. D램의 용량과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CXL 2.0 D램을 업계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가 늘어나면서 산업계에서는 더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게 됐다. 또 기존 메모리를 뛰어넘는 수준의 성능 향상에 대해 산업계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일반적인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는 탑재되는 CPU 당 최대 16개의 D램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상은 물리적으로 탑재할 수 없다.

그러나 CXL D램 기술을 통해 DDR D램 외에도 CXL D램을 추가로 장착하면 시스템의 D램을 확장할 수 있다. 기존 DDR D램을 대체하기보다는 ‘DDR D램+알파’로 컴퓨팅 시스템의 전체 메모리를 확장하는 것이다. CXL D램은 메인 D램과 공존하면서 대역폭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AI, 머신러닝 등 고속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차세대 컴퓨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메모리 풀링’ 기능도 지원한다. 서버 플랫폼에서 여러 개의 CXL 메모리를 묶어 풀을 만들고, 여러 호스트가 풀에서 메모리를 필요한 만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CXL 메모리의 모든 용량을 유휴 영역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이 기술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이 가능해 서버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연내 양산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08050?sid=10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름없는자 23-05-12 17:08
   
글쎄... PCIE 버스에 SSD가 아니고 RAM을 단다는게 효용이 있을지?
당연히 메인 RAM 메모리보다는 크게 느릴 것이고 잘해야 멀티 CPU 시스템이나 서버 랙간
데이터 교환에 쓸 수 있는 공유 메모리나 I/O 버퍼 정도의 역할 정도.

인텔도 비슷한 옵테인 메모리라는 새로운 RAM과 SSD 의 중간 형태의
고속 메모리 계층을 열심히 보급을 추진했지만 실패했지
OS 입장에서는 좀 속도가 SSD 보다는 속도 빠르고 수명 문제가 없는
휘발성 스크래치 SSD 에 불과함. 가격도 당연히 RAM 이나 SSD 보다는 비쌀 것이고
말하자면 옛날에 쓰던 RAM Disk 같은 거라고 보면 됨.
만약 RAM 모듈 장착 한계에 여유가 있으면 RAM 을 달면 되고  이 따위를 쓸 이유도 없고.

그러니 가상 메모리 swap space 용 또는 임시데이타를 쓰는 중간 버퍼나 스크래치용에 불과함.
     
네고갱님 23-05-12 19:26
   
옵테인이 성공했으면 디램과 낸드의 동시몰락이 될 수 있었지만 돈지랄을 아낌없이 하는 빅테크 기업들도 난감할 정도의 가격대 용량비와 다채널로 때려박는 대로 늘어나는 기업형 낸드에 비하면 형편없는 최대용량을 개선하지 못하면서 망했음. 낸드가 3D기술로 최대용량과 생산단가를 극복하고 데이터센터의 하드를 거의 대체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 다행이다 싶음. 내 소듕한 삼전하닉주식

서버용 프로세서 아키텍쳐 상 지원하는 다채널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도 모자라서 pcie 버스를 모조리 다 디램 몰빵하는 건 AI 머신러닝용이면 아구가 맞음. 얘네는 용량도 꽤나 중요하지만 다 연산용이라 전원이 꺼지면 사라지는 콜드데이터가 별로 없으니 낸드 꼽는 자리에 디램 꼽는거. 수십테라짜리 기업형 낸드에 비하면 고성능에 저렴하기까지 함. 고객사들이 예민한 TBW 한계도 없고. 내 소듕한 삼전하닉낸드실적 아 앙대

그동안 이 틈새시장에 캐시메모리로 연명치료하던 디램 같이 생긴 옵테인 메모리 산소호흡기 떼는 삼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