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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15 04:45
태양은 둥글지 않고 네모나다는 석가모니의 썰
 글쓴이 : 유전
조회 : 2,031  

(소승경전인 중아함경 세본연품에 들어있는 내용임.)


(앞부분 생략)


오랜 세월이 지나서 큰 폭풍이 불어 깊이 8만 4천 유순이나 되는 바닷물을 양쪽으로 헤치고 해의 궁전[日宮]을 가져다 수미산 중턱에 있는 해가 지나는 길에 두었더니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면서 천하를 빙빙 돌았다. 두 번째 해의 궁전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니 그 때 중생들은 말하기를 '이것은 어제의 해이다'라고 하였고, 혹은 말하기를 '어제의 해가 아니다'라고 했다. 세 번째 해의 궁전도 수미산을 돌아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졌다. 


그때도 중생들은 말하기를 '틀림없이 동일한 해이다'라고 하였다. 해[日]란 뜻은 전에 밝았던 인(因)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름하여 해라고 한다. 해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상도(常道)에 머문다는 뜻이고, 둘째는 궁전이란 뜻이다.


궁전은 네모난 것이지만 멀리서 보기 때문에 둥글게 보인다. 추위와 더위가 서로 조화(調和)를 이루고 천금(天金)으로 만들어졌으며 파리(頗梨)가 사이사이 섞여 있어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천금으로 된 부분은 안팎이 맑고 투명하여 광명이 멀리까지 비친다.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파리로 된 부분도 안팎이 맑고 투명하여 광명이 멀리까지 비친다. 해의 궁전은 가로와 세로가 51유순이요 궁전의 담장과 바닥에 깐 발[地薄]은 가래나무나 잣나무와 같다. 궁전의 담장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고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보배방울,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모두 7보(寶)로 되어 있다. 금담에는 은문, 은담에는 금문이요, 유리담에는 수정문, 수정담에는 유리문이며, 붉은 구슬담에는 마노문, 마노담에는 붉은 구슬문이요, 자거담에는 중보(衆寶)문, 중보담에는 자거문이다. 


또 그 난간을 보면 금난간에는 은가름대, 은난간에는 금가름대이며, 유리난간에는 수정가름대, 수정난간에는 유리가름대이며, 붉은 구슬 난간에는 마노가름대, 마노난간에는 붉은 구슬가름대이며, 중보난간에는 자거가름대, 자거난간에는 중보가름대이다. 금그물엔 은방울, 은그물엔 금방울이요 수정그물엔 유리방울, 유리그물엔 수정방울이며, 붉은 구슬그물엔 마노방울, 마노그물엔 붉은 구슬 방울이요, 자거그물엔 중보방울, 중보그물엔 자거방울을 달아 놓았다.


금나무에는 은잎ㆍ은꽃ㆍ은열매요, 은나무에는 금잎ㆍ금꽃ㆍ금열매이다. 유리나무에는 수정꽃ㆍ수정열매요, 수정나무에는 유리꽃ㆍ유리열매이다. 붉은 구슬나무에는 마노꽃ㆍ마노열매요, 마노나무에는 붉은 구슬꽃ㆍ붉은 구슬 열매이다. 자거나무에는 갖가지 보배로 된 꽃과 갖가지 보배로 된 열매이고, 갖가지 보배로 된 나무는 자거꽃ㆍ자거열매이다. 궁전의 담에는 네 문이 있는데 문마다 일곱 개의 층계가 있고 둘레에는 난간이 빙 둘러 쳐져 있다. 누각ㆍ대관(臺觀)ㆍ동산 ㆍ욕지(浴池)가 차례로 늘어서 있고 온갖 보배꽃들이 피어 있다. 줄줄이 늘어선 온갖 과실나무에는 갖가지 꽃이 피고 잎이 달려 있는데 나무의 그윽한 향기가 사방 멀리까지 퍼지고 온갖 종류의 새들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귄다.


해의 궁전은 다섯 가지 바람[風]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첫째는 지풍(持風)이고, 둘째는 양풍(養風)이며, 셋째는 수풍(受風)이고, 넷째는 전풍(轉風)이며, 다섯째는 조풍(調風)이다. 일천자(日天子)가 사는 정전(正殿)은 순금으로 되어 있고 높이는 16유순이다. 궁전[殿]에는 네 개의 문이 있고 둘레에는 난간이 빙 둘러 쳐져 있다. 일천자가 앉는 자리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반 유순이고 7보로 되었으며, 청정하고 유연하기가 마치 하늘 옷과 같다.


일천자는 자기 몸에서 광명을 놓아 금궁전[金殿]을 비추고 금궁전에서 나온 광명은 해의 궁전[日宮]을 비추며 해의 궁전에서 나온 광명은 4천하를 비춘다. 일천자의 수명은 하늘 나이로 5백 살이고 자손이 계속 이어져 다른 계통은 없다. 그 궁전은 1겁(劫) 동안은 끝내 부서지지 않는다. 해의 궁전이 움직일 때에도 그 일천자는 갈 생각이 없어 '나는 가거나 머물거나 항상 다섯 가지 욕락을 누리며 즐기고자 한다'고 말한다. 해의 궁전이 운행할 때에는 무수한 백천의 큰 하늘 신이 앞에서 인도하면서 기뻐하되 피곤한줄 모르고 빨리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일천자의 이름을 첩질(捷疾)이라고 한다. 일천자는 몸에서 1천의 광명을 내는데 5백 광명은 밑을 비추고 5백 광명은 옆을 비춘다. 이것은 전생에 지은 업[宿業]의 공덕 때문에 이 1천의 광명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천자의 이름을 천광(千光)이라고 한다.



(길어서 생략)



유전: 태양의 지름이 1,392,000km 라고 하니까, 태양 궁전이 밖에서 볼 때 완벽한 구(sphere 球)라고 가정한다면 (석가모니 썰로는 네모나다고 하지만) 태양의 중심까지의 거리는 696,000km임. 


태양 궁전이라고 하는 핵심 코어에서 방출되는 빛이 대략 700만km의 밖으로 뿜어져 나올 때,

이 과정에서 네모난 것이 밖에서 봤을 때 둥글게 보인다는 설법임. 

내(필자) 탓이 아님. 그냥 석가모니의 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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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3-05-15 04:45
   
자세한 내용은 중아함경 세본연품 참조.

https://youtu.be/f5HvH-QH_bA
불경의 창세기 1 - 세기경 1-1편 - 세본연품, 삼중겁품
왕호랭이 23-05-15 07:36
   
사막 잡신을 모시는곳에 비할까..
뭐가 그리불안해서 종교에 환장을 할까.
     
유전 23-05-15 08:31
   
니가 불안하니까 이런 뻘글 달고 있는 것이지.

내가 불안할 일이 뭐가 있겠냐. ㅎ

내가 이 우주에서 무서운 게 있을거 같냐?

마왕(여호와)과 싸워서 이겼다는 말이 뭔 말인지도 모르는군.

모든 해야 할 일을 마치고 그냥 심심해서 놀고 있는거야.
무한용병 23-05-15 15:35
   
그럼 태양이 정육면체임??? ㅋㅋㅋㅋ
     
유전 23-05-15 15:40
   
수미산도 네모 임.

수미산 정상은 모양이 네모나고, 각 모서리마다 작은 산이 하나씩 있다. 막상 수미산 몸체의 정확한 모양은 불경마다 묘사, 또는 암시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다. 보통 산처럼 생겼으되 정상만 네모나다고도 하고, 정육면체, 혹은 직육면체처럼 묘사하기도 하며, 모래시계처럼 가운데가 가늘다고도 하고, 심지어 피라미드를 거꾸로 뒤집은 듯 산 아래가 제일 좁고 정상으로 갈수록 넓어진다고도 한다.
신서로77 23-05-15 15:43
   
님도 참 특이하세요...이게 뭐가 이슈라서 여기다가 항상 글쓰쇼...종교게시판이 따로있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