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들과 대화를 할땐... 반말이나 존대를 쓰죠.
근데 커뮤니티상에선.. 끝맺음이 없는 문장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가.. 평소엔 존대와 반말이 비교적 명확하게 부분이 되는데..
왜냐?? 자신과의 관계가 확실히 보이니깐요.
그런데.. 인터넷상에선 그런관계가 보이지 않기에.. 말끝이 흐려지죠.
존대도 아니고 반말도 아닌.. 끝맺음.ㅋㅋㅋ
그래서 전 평소 반말은 없애야할 사회악적인 계급주의적 유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답니다.
대체...반말은 왜 존재할까요? 친구에게도 존대말 쓰면...되거늘...
존대말 쓴다고 친구 사이가 돈독해지지 않는 것도 아니고...
반말, 존대말 개념은 확실히 없애야 합니다!!! ㅋ
존대라는 것이 상대방을 올려준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가급적 존대를 사용합니다. 나이의 유무, 조건의 유무를 떠나서 누구나 존중 받을 가치가 있되, 그 존중받을 가치를 발로 빵 차버리는 사람이 아니면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더군요. 가끔, 거리감을 느낀다는 분들이
있는 단점 빼고는.
뭐, 그걸 빼고서라도 옛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고운 말을 듣고 싶으면 우선 고운 말을 건네는 것부터가 기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