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보고 순간 욱해서 가입해서 글을 씁니다.
중3때 친구때문에 애니에 입문해서 고등학교 까지는 많이 봤습니다.
대학다닐때는 그해 유명한거만 한두편씩은 봤었구요...
지금은 볼만한게 없기도 하고 흥미도 떨어져서 애니를 안본지도 2~3년 된것 같습니다.
피규어라든지 그 관련된거 구매할 정도로 깊게 빠지지는 않았지만.
(유일하게 풀매탈페닉 소설책 완결까지 소장)
그래도 애니를 본다고 하니 다들 오덕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서론이 길었는데
아래 글을 보니 오덕에 대해서 너무 심하게 말슴하시더군요ㅡㅡ
개인적인으로 남들 피해 없이 취미생활을 하는것을 싸이코페스랑 동급으로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애니 보고 만화 보는것이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대 싸이코페스랑 동급이라니요.
개인적으로 일본의 국가를 빠는 일빠들은 욕먹는것이 당연하지만.
취미생활로 애니 보고 하는 사람들까지 욕할 필요가 있나 싶군요.
고등학교 친구로 저보다 애니랑 만화를 더 좋아했던 친구들도 일본에 대해서 선입견만 없다 뿐이지
애니랑 현실은 구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이 일하나 터트리면 일본 욕하는게 일반적이였구요,.
아래 분들이 이야기 하는거 보면
꼭 여성부에서 야동을 보면 성범죄를 저지른다, 게임이 아이들을 폭력적으로 만든다..
라는 식의 궤변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여성부의 말도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성범죄자가 야동을 보고 또 성범죄를 저지를 확율이 조금이라도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야동 안보고 일단 저지르는 쪽도 있겠구요. 폭력적인 아이들이 폭력적인 게임을 하고 더 폭력적으로 변할 확율이 없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게임을 안하는 폭력적인 아이들도 많구요.
하지만 여성부의 말이 비웃음을 당하는 이유가 먼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을 욕하고 일본을 찬양하는 일빠도 애니를 보고 안 보고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의 차이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오덕이라는 것의 범위를 애니 보는 사람 이라는 범주에서 너무 넓게 보고 욱한게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너무 오덕을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작성일 : 14-02-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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