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주말 광화문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의 발언입니다.
자신이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이미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보석조건과 자가격리를 동시에 위반하며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과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해
일상과 경제를 희생하며
어렵게 어렵게 지켜온 공동체 방역에
테러를 가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그가 자신 혼자만의 힘으로 이 지경까지 왔습니까?
같은날 바로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참석자들을 몰아주고
단상에 올라 그를 치켜세우며 종교의 이름 뒤에 숨어
그를 정권 비판과 지지자 결집의 도구로 활용해왔던
보수정치, 다 어디로 숨었습니까?
전광훈 목사에게 판을 깔아주며
여기까지 끌고온 이들, 책임져야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