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질문에도 A씨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고 이에 변호인이 A씨의 입장을 대변하며 "A씨가 나이가 어려 성숙하지 못한 상황에서 잘못을 했다"며 대신 사과했다.
이어 5·18 유가족들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사과를 했다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A씨는 변호인의 답변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사과' 얘기를 전해들은 5·18 단체는 그러나 A씨가 사과한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신경진 5·18 부상자회장은 "5·18 관련자와 유가족 어느 누구에게도 A씨가 사과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사과 한마디 없이 상황이 어려우니 마지못해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사과 했다고 거짓말이나 하고 아주 몹쓸 사람이 군요
정보통위반법 및 사자 명예회손법의 최고형을 선고 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