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사건이 터졌으면...그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려는 생각을 저들은 안하나요? 같은 한국인인데...스스로의 사견은 없을까요? 이건 뭐...종교인가....인간이라면 생각이 있을거 아녀요? 참...답답합니다. 저 분들...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일까요? 고정 관념이 뼈속 깊이 박힌...
현재 굉장히 실망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이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말이죠...
하지만 청와대로 가겠다는 유가족들도 문제가 있는것 아닙니까? 아무리 슬픔에 이성적 사고판단이 흐려졌다고는 해도 청와대에서는 아무것도 얻어 낼 수 없다는 것을 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상부에서도 지금 답답 할겁니다. 상황은 더 나빠지지, 명령체계는 꼬이지, 시간만 계속 흐르는 거죠. 하지만 그것또한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진도 인근 해안은 예로부터 유속이 빨라서 섯불리 진입하다가는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기 쉽상이라는것을 말이죠. 그렇다고 이와같은 정부의 태도가 정당성을 갖는것은 아닙니다. 국가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는 스스로 국가를 만들었고 스스로 국가에 통제받는 존재들입니다. 그런 국가에게 더 제대로 된 대응을 요구하는것은 국민의 권리라고 생각됩니다. 누구를 나무라자는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이해관계를 확인하고 한것음 더 다가가자는 것이죠.
제글을 제대로 읽으신 겁니까? 전 지금의 정부 태도도 문제가 있다고 분명히 말씀 들였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국가를 만들었고 스스로 통제를 받는 존재들입니다. 이것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도 나오는 말이고 국민들은 이로서 저항할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죠. 님의 생각이 조금 삐뚤어지신게 아닐까요? 아니면 저항권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하신 것이던지요.
다시 읽어 보니...님 글의 뉘앙스를 제가 너무 확대 해석했을 수도 있는거 같네요.
정부도 잘못이지만...유가족도 문제가 있다는 말에...정부의 잘못을 덮는 뉘앙스가 풍겼거든요. 암튼,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면...제가 잘못 이해한 거니...죄송하네요. 그외에는 동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