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을수도 있지만..
뱃문화중에 남성은 여성과 어린이 먼저 다 탈출 시키고 마지막에 탈출해야 한다는것..
어른들이 아이들을 먼저 탈출 시키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는건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시대는 바야흐로 남녀평등의 시대로 역차별 문제도 종종 나올만큼 남녀문제가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양상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남자만 국가를 지키고 목숨바쳐 전장터에 나가는 시대에서 벗어나 여성 또한 한명의 당당한 일원으로 그러한 직무를 부여 받았다는것입니다.
이는 상황과 역할에 따라 즉, 신체 구조적 상황에따라 남성이 무조건 여성을 도와줘야 해야만할때란게 존재할수는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여성이 보호를 받고 먼저 탈출을 하거나 배려를 받아야만하는 존재는 아니란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에서 탈출하는데 어린이는 몰라도 여성이 그와 함께 선으로 탈출한다?
배에서 탈출하는건 힘의 원리가 작용하는게 아니라 개인의 판단력, 수영 능력 이런거 같은 남녀차이와는 큰 상관관계가 없는 원리가 작용합니다.
이는 평등한 교육을 받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동일한 원칙으로 굳이 남성에게 희생을 강요할수 없다는겁니다.
제 생각은 그런 상황에선 본인의 능력여하에 따라 남녀 상관없이 살 사람은 살고 죽는 사람은 죽는겁니다.
남녀 공용으로 타인에게 의지만하려하는 사람을 살리고자 굳이 아까운 남성 인재를 잃을 필요는 없다는겁니다.
이런건 꼭 뱃사고에서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여러 문제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남성 스스로 시대가 변한걸 인지하고 무조건적인 레이디 퍼스트가 아닌 평등이란 시점에서 움직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세월호와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없었고 그냥 기사 내용만 보면서 생각난걸 적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