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조현장에 잠수사들이 투입되고 구조활동 진행된 지 두달이 지났는데도 심해잠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잠수사들에 대해
임금이 단 한 푼도 지급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4~15일 진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 의원은 현지에서 잠수사들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기재부·안행부·해경에서 서로 (잠수사들에 대한) 임금 산정 기준을 놓고 갈등을
벌이며 상대방에게 떠넘기다 두 달이 지나갔다"며 "잠수사들에 기본적 임금을 줘야 생활문제를 잊고 구조 문제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김 의원에 따르면 "잠수사들의 식대 역시 지급되지 않아 언딘이란 회사에서 대신 식대를 선지급하거나 유가족들이
식대를 지불하는 사례도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잠수활동을 하다가 사고로 며칠 쉬는 기간에는 임금을 적게
지급하는 기준을 만들려고 해서 잠수사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안은 잠수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회복하는 기간에 잠수지원업무를 하게 되면 일당의 30%가량만 지급 받는 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잠수사분들 식사가 그모양 그꼴이었군요....
참 대단하신나리님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