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면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내용이고 주장입니다.
저도 서적을 통해 지식을 얻는지라 반박은 못하니 의문점은 몇 개 제기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 고고학자들이든 성서 고고학자들이든 모세의 출애굽 시기는 아멘호텝 2세, 혹은 람세스 2세의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만, 데이비드 다운이 새로 제시한 연대기에 비추어보면 이 둘은 모세의 출애굽 이후의 인물들이 됩니다.
2. 새 연대기를 보면 노아의 홍수에서 이집트 1왕조의 성립까지는 대략 200년의 간격이 존재합니다. 이 시기는 성인 남성이 20세에 자손을 출산한다고 가정하면 10세대가 됩니다. 10세대 동안 한 쌍의 남녀가 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 만큼의 인구로 늘어날 수가 있을까요?
3. 진짜 재미있는 가설인데, 현재 학계에선 왜 10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변화가 없는 건가요?
비꼬는 게 아니라 진짜 재미있는 가설입니다. 고고학자 본인의 말로는 시기적으로 딱 들어맞는다니 더 구미가 당기고요. 이것과 관련하여 보충자료든 반박자료든 관련된 더 자세한 자료가 있는 분 계시면 자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