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종종 의외의 것에서 신비로운 감정에 휩싸이기 마련입니다.
단순한 교통사고만 보더라도 한해에 수도 없이 이루어지는것이 교통사고지만
막상 자기 스스로가 그런 사고를 당해 친인을 잃게 된다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하면서 묻게 마련이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있었던 원숭이 재판에서 원고측 증인중 한명도 생물학교수였습니다.물론 상대편 교수들한테 개발리고 창조론 교육은 불허되었지만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과학을 호도하여 이용하는 교수도 많고,
일순간 묘한 신비감에 휩싸여서 이상한 신념을 갖게 되는 교수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학계의 일반적 견해를 뒤집지는 못하지요. 왜냐하면 그런 개인적 감성은 아집을 불러오기 때문이고 타인을 설득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위 동영상의 교수도 그런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수백년을 산 나무의 수명을 입증하기 위해서 수백년을 살 필요는 없는 법입니다. 나이테의 생성규칙을 밝혀내고 나무의 나이테를 확인하면 나무의 수명을 추측할 수 있는 법이지요.
그렇다고 그것이 과학이 아닌건 아닙니다.
오직 관찰만이 과학의 모든 것이라면 그건 과학이 아니라 박물학이라 불러야겠죠.
저 대장균 DNA분석에서 유전정보가 증가하면서 변화되었습니까? 다른 생명체가 되었습니까? 여전히 변종인 바이러스가 아닌가요? 수없이 바뀌는 감기바이러스 처럼요, 그것은 진화라기보다는 적응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마치 인간이 근육을 많이 쓰면 발달하거나, 혹은 도시사람들이 견디는 바이러스를 아마존 원주민들이 견디는 것처럼요. 진정한 의미에서 진화를 설명하려면 DNA유전정보가 증가하면서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예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저 동영상 보았는데요. 방송에서는 진화의 증거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단순한 변이, 즉 본질 자체는 변하지 않는 적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진화론이 맞다면 지금도 영리한 동물들이 뭔가 인간처럼이나 다른 동물들과는 다른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진화론자들은 아주 오랜시간 진행되기때문에 느낄수없다는 가설로서 대체하죠. 확실히 진화론은 그렇게 믿는다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이건 가장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교수란 사람이 이걸 정말 몰라서 저런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그 외에도
전형적으로 진화론을 잘 모르는 사람의 논리가 계속 등장하는데요
자연선택이 더 나은 방향으로 어쩌고 하는 부분은
진화라는 개념자체를 이해못하는 수준입니다.
단어의 뜻과 달리 진화론에서의 진화는 절대로 이전 세대보다 나아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전 세대와 다르게 변화한거지 이전 세대보다 나아졌다는 얘기가 아녀요.
이건 정말 진화론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면 다 아는 기본적 개념입니다.
무슨 컴터 게임에서 업그레이드 시키는 뭐 그런게 아닙니다.
흔히 퇴화란 말을 쓰는데 신체기관의 능력이 쇠퇴해서 퇴화가 되어도 생존에 성공했으면 그게 진화입니다.
(엄밀히 따져 진화론에서 퇴화란 없습니다. 그냥 흔히 쉽게 설명하기 위해 퇴화란 얘기를 하는거지 실제로 진화<-> 퇴화의 관계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진화, 퇴화 양쪽 모두 진화입니다.)
쉬운 예로 닭의 조상을 공룡이라고 하죠. 공룡에 비하면 닭은 이루 말할수 없이 신체능력에서 퇴보가 되었지만
훌륭하게 생존에 성공하였습니다. 신체 능력적인 부분을 보면 퇴화라고 말할수 있겠지만 실상은 이 자체가 진화입니다.
즉 애초에 어떻게 이전 세대보다 다음 세대가 항상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느냐 라는 태클을 건다는 자체가
기본적인 진화론도 이해못하고 있고 자연선택은 더더욱 이해못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걸 교수가 반박을 못하다고요? 실제로 법정에서는 잘만 반박해서 창조론이 발렸다니까요 ㅋㅋ
진화 과정의 중간 화석을 지적하는 부분도 나오는데 미씽링크 ㅋ
이것도 정말 그냥 말장난이고 실제로 당시 법정에서도 증명이 되어버린 부분입니다.
수열과 똑같아요.
123X56789 에서
X가 명확히 표기되어 있지 않다고 한들
저기에 들어가는게 4라는걸 짐작못합니까???
심지어 4가 들어가야 저 수열은 성립합니다.
진화도 마찬가지예요. 실제로 법정에서 진화론자들이 이 부분을 증명한 방식이 바로 저렇습니다.
창조론자의 논리대로라면 애초에 미씽링크의 문제가 아니라 화석 자체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그들은 123456789 로 변화해가는 수열이 아니라
111111111 이기 때문이죠.
태초에 이미 현생의 생명체를 모두 창조해놨으니 생명체가 변화하는게 아니라
지금과 똑같은 형태를 최초의 연대에도 가지고 있었어야 한다는겁니다.
5억년 전의 지층에서나 1천만년 전의 지층에서나 완전히 같은 형태의 생명체만 존재해야한다는거예요.
5억년 전의 지층과 1천만년전의 지층에서 발견되는 생명체가 대부분이 다르다는 점에서 이미 미씽링크고 나발이고 애저녁에 이 얘기는 진화론의 일방적인 승리가 됩니다.
뭐 이런식으로 지금 저 영상에 나오는 얘기는 애저녁에 진화론이 거의 기본이 되는 얘기로만 발라버린 논리로써
정말 진화론을 배운 교수가 과학적으로 수긍해서 숙이고 들어갈 질문자체가 안되요.
길어서 다 읽지못해서 죄송하구요. 사실, 이런 부분에서 많이 싸우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화론도 나름 주장하는게 있는데 증명못하니까 여전히 진화법칙이 아니라 진화론이겠죠? 암튼, 팽팽한 주장들을 하고 미국법정에선 어떻게 된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껏 많은 토론들이 있어왔죠. 창조론자가 승리한 적이 있고 진화론자가 승리한 적이 있고..일일이 다 본다는 것은 할일 많은데 시간상, 다만, 진화=과학이란 등식을 깨고 싶은 맘은 있네요. 제 상식으로는 진화=과학이 될 수 없으니까요.
진화론이 증명을 한 것 말해보세요..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그렇게 설명을 하는 것일뿐. 적응한것을 가지고 진화했다고 말하지말고, 바이러스가 변종이 된것같고 말하지 마세요. 그런것은 근본적으로 DNA유전정보가 변하지 않은 것이에요. 근본적으로 유전정보가 증가하면서 변화되어야 진화되는 것이죠. 진화론 자체가 무생물에서 생물체가 된것이니 없던 유전정보가 나와야만 하는 것이죠. 그런 증거 있나요?
백신과 제약이 진화론과 무슨상관이 있길래 진화론이 잇기에 과학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은 과학이 어디서 부터 시작된지는 아시나요? 기독교세계에서 시작된 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연구하자는 취지에서요. 님은 그야말로 진화=과학이고 사실이고 진리다 라고 생각하는군요.
기독교가 과학적 발견에 동기를 부여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과학과 그리 친연성이 있는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미적분학발견 초창기에는 그 이론적 바탕이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그래서 뉴턴을 두고 "자신의 이론이 그렇게 엉성한줄 알았다면 애초에 미적분학이 나오지 않았을것이다"라는 말도 있지요.
수학적 토대에 대한 무지가 미적분학을 발견하게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수학적 토대에 대한 무지가 수학과 깊은 관계가 있는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