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닭파동 때도 실제 소비자 가격은 그렇게 많이는 안 떨어졌죠
생산과 출하의 싸이클이 짧은 닭생산 구조의 특성상...
소비가 멈추고 원가도 안나온다 싶으면 생산 자체도 멈추기 때문에....
의외로 헐값에 출하되는 닭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 우리나라 닭소비의 특성상 냉동닭은 잘 소비를 안하기 때문에 더더욱 생산의욕이 줄게 되고요
어쩔 수 없이 냉동보관하게 된 닭들도 군대나 대규모 급식업체와 같은 소비처가 또 있고
병으로 살처분 하는 양계가에 대해서는 정부가 닭값도 보전해 주는 것도 있고 해서
이래 저래 닭이 폭락한 가격으로 우리 식탁에 오를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아요
냉동닭이라면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