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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2 13:45
일본은 봉건영주시대를 거쳐서 한국보다 진보한 역사였다?ㅋㅋㅋ
 글쓴이 : 정신차려
조회 : 975  

 
제목보고 이게 뭥미하고 황당해하시는 분들도 꽤 되실겁니다만
 
실제로 일본사학계와 일본인들은
자기네 조상들이 유럽처럼 봉건영주사회를 오랫동안 거쳤기 때문에
 
조선이나 중국보다 역사발전단계가 빨랐고
이때문에 근대화도 한국 중국보다 더 빨랐다고 믿는 사람들이 정말 무지무지
많습니다 ㅎㅎ
 
실제로 왜정때는 이 황당무계 비융 쉰 같은 개논리가
먹혀서 우리나라 사학자들이 애를 먹은적도 있었고
 
심지어 식민사학자들중에도 이런 저들의 병맛 주장을
고대로 따라하는 인간들도 적지 않았으니...
 
일본의 봉건영주시대는 가마쿠라막부 그 뒤를 잇는 무로마치막부
에도막부에까지 이어지는 근 천년에 가까운 세월이었습니다.
일본열도에 진짜 제대로된 중앙집권체제가 완수된건
1868년 폐번치현을 이룬 메이지유신 이후이고
물론 그전 에도막부때에도 동경의 막부가 열도 전국의 영주들을
휘어잡고 있었지만 엄연히 영주들이 각 지역의 세습적인 왕 노릇을
하였었죠.
 
 일본인들이 자신들에게 천황이라는 존재가 있다는것을 알게된것도
메이지 유신 이후이고 일본이라는 열도통합 국가 개념은 일반 백성들에게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들은 어느 번 어느현의 사무라이 농민 그런
의식일 뿐이었죠.
 
이에 반해 한민족은 남북국 후기신라를 거쳐 중앙집권적인 고려
그리고 그보다 더 지방을 국왕중심의 중앙정부에 강력히 예속시킨
조선시대로 역사발전단계를 거쳐왔는데
 
고려시대때 본격적으로 유학을 접목시킨 정치가 시작되고
고려말에는 성리학자들에 의해 무혈혁명을 성공시켜 조선이란 나라를
건국했는데 이는 14세기 당시 무혈혁명으로 학자들이 주동이 되어
기존의 국가를 뒤엎고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것은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더구나 조선은 철저한 민본정치사상으로 진짜 지금의 우리세대가 봐도
놀라울만한 인본주의 정치를 구현하고자 노력했던게 사실이죠.
 
이런말 하니 양반들이 농민들을 수탈하고 군사력은 조온나 약해빠져
왜놈들과 여진족들에게 개털리고 삼정이 문란하고 어쩌구 저쩌구 소리하는
작자들이 나올때가 되죠.
 
이런 사실들이 엄연히 존재했던거 전혀 부인하지 않지만
왕조 체제에서 실질적인 인본적인 사법 경제 문화 사상 제도를 구현시키면서
보다더 백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이루려 했던 것은
동시대 일본은 꿈도 못꾸는 상당히 진보된 사회였던 것은 부인할수없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심지어 조선말 조선이 동도서기론이라는 개혁움직임이 존재하긴했지만
서구사회를 본딴 개혁이 상당히 늦쳐진 이유가
기존의 조선체제 (이를 운영했던 썩어빠진 세도정치세력 탐관오리들은 별론으로 하고)
가 상당히 질좋은 면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한면이 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더군요.
 
아무튼.. 1868년 명치유신 그리고 그이전에 화란이라 하여 서구문물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였던 일본이 반짝하여 근대화에 성공했다쳐도
 
그 이전의 역사마저 지들이 한국보다 진보된 역사였다고 주장하는 개소리는
아주 그냥 개 새 끼들이나 지껄일 월월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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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나 14-02-02 14:02
   
유럽:고대 사회-중세 봉건사회-절대왕정(중앙집권)-근대시민국가(시민 혁명)-현재
일본:고대사회-봉건사회-군국주의 국가-현재

어디가 똑같지?
우월한민족 14-02-02 15:14
   
그야말로 입발린 개소리아니 원숭이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