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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6 01:14
여성이 고위직을 못 가는건 스스로의 문제.
 글쓴이 : 끄으랏차
조회 : 1,806  

능력차의 문제에 대해서는 별개의 사안으로 두고.
그 비율이 어떤지와 무관하게 어쨌든 여성중에도 능력자는 있기 마련인데.
이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는가의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고위직 올라갈만한 능력을 갖춘 경우에는 스스로 경력단절을 선택하는 여성이 흔합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여성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경향때문에 벌어지는 사단입니다.
소수의 예외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여성이 자신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남성과 흔히 결혼합니다.
돈이 많든 적든 예외가 드물죠.

여자가 연 2천을 벌면 3천을 버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려들지
연 1천을 버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는 경우는 잘 없죠.
실제로 미혼남녀 설문조사 결과를 봐도
여자가 결혼 안하는 이유 1위가 남자쪽 능력입니다.

커리어를 계속 쌓아나가면 고위직이 될 능력자 여성도 마찬가집니다.
능력자라서 연봉 1억을 받는다 칩시다. 2억 받는 남자랑 결혼해요. ㅋㅋㅋ
남자가 자기보다 못 번다 라면 능력이 없다 라는 관점을 여성들이 가진게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하튼 저렇게 결혼하죠. 문제는 이 다음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연봉 2천 3천 부부는 출산하고 애를 낳고 해도 맞벌이 안하고는 감당이 안된다 싶으니
육아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워킹맘 꾸역꾸역 해나갑니다.

근데 저런 능력자 여성은 자기 벌이도 대단하기 때문에 남자의 벌이는 더 대단하죠.
앞에서 한 말처럼 자기가 1억 벌던 여자가 2억 버는 남자랑 결혼했다 이겁니다.
애 낳고 워킹맘 힘겹게 안해요. 어차피 남자 혼자 벌어도 쓸거 다 쓰고 사는데요 ㅋㅋ

이런 식으로 여자 스스로가 경력단절을 선택하게 되는겁니다.
2천 버는 능력 가진 여성도 1억 버는 능력 가진 여성도 남자가 돈 잘벌면 굳이 힘들게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병행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실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뭐 여튼.

평범한 능력이라 고위직을 못 갈 여성은 경제 문제로 열심히 맞벌이로 직장생활을 하고
능력이 출중해서 충분히 고위직을 갈만한 여성은 남편 혼자의 벌이로도 충분히 윤택한 환경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고위직에 갈 능력을 가진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해지죠.

이런 대표적인 예를 한 명 꼽자면
멜린다 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 출신에 20대 초반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서
10년도 되지 않아서 1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부서장이 된 사람입니다.
결국 빌게이츠랑 결혼해요.

결국 이렇게 되는겁니다.
그러니 고위직에 여자가 적어지는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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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 19-01-16 01:20
   
요건 김미경 강사의 강사 내용에도 언급하는 내용이죠
딸기페밀리 19-01-16 02:16
   
능력 인정 받는 여자도 10년만 구르면, 주변 여자들의 취집에 눈 돌아가고 쉬고 싶어하는 게 현실
퍼팩트맨 19-01-16 02:22
   
아시아 여성중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 비율 1위가 베트남 입니다.
거긴 여성이라고 쉽고 편한 일자리 골라서 일하다가 결혼하면 끝.. 뭐 이런게 아니에요..

남자도 하는일 여자라고 거부안하고 닥치는대로 다 하죠..
결혼해도 합니다.
그래서 여성 목소리가 크고 발언권도 크죠.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여성들은 어떤가요?
모두가 선망하는 아나운서... 라는 일자리..
다들 재벌가에 시집가요..
그리고 그만두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왜 힘든 아나운서를 할려고 하는지 그 속내를 알고 싶어질 지경이죠.
정말 방송계에 관심있어서 국장까지 되고 싶었던건지..
뭐 방송계 내부 사정이 어떤지 모르니.. 유부 아나운서는 취급 못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정이 있어서 그만 둘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넘어가도..

그럼 프리로 일하는 배우들은?..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하면 다들 그만 둡니다..
우리 나라 여성의 심리에는 일하고 돈버는건 남자의 몫인거죠.
우리 여성들이 일할때는 남자가 돈 못벌때뿐입니다.
     
딸기페밀리 19-01-16 02:28
   
예가 잘못 됐네요
아이를 키워야 하기 때문이죠
아이는 정성을 쏟은 만큼 건강하고 바르고 현명하게 자랍니다

모두가 선망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를 가진 재벌가에 시잡 가서 아이를 시부모나 보모에게 맡기나요 ?
아니면, 재벌가 사장 부사장인 남편을 애보게 하고, 아내가 아나운서 일 하나요 ?

여자 아나운서가 자기보다 못한 자와 결혼하면, 남편이 아이 키우게 됩니다
장윤정 결혼 후에도 가수 활동 계속하죠 ?
남편이 아니운서지만 벌이 수준 차이가 워낙 심하니까 집에 들어앉아 애나 키우는 짓 안하는 겁니다
     
딸기페밀리 19-01-16 02:33
   
문제를 지적할려면 제대로 된 예를 들어야죠

취집해 집구석에 틀어 박혀서 남편 욕이나 하는 여자들을 예로 드세요
남편 혼자 벌어봐야 자기 집도 못 갖는 처지에 일도 안하고 취집을 선택하는 여자들
그런 여자들이 욕 먹어야죠

안분자족하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경제적으로 부족한 생활이지만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만족하고 산다면야 누가 뭐라고 하나요 ? 정확하게 가부장적 가족 구조입니다
자신이 가정적이라 원해서 선택하는 육아와 가사라면 문제 없습니다
가부장적 가족 구조는 싫다면서 취직은 안하려는 취집년들이 문제인 거죠
의무는 버리고, 권리만 처 먹겠다는 뷔페니즘
          
퍼팩트맨 19-01-16 03:52
   
좋은 말씀 감사한데..
문제를 지적하실려면 좀 내용을 맞게 예시를 드셨으면 하네요.
논리도 많이 빈약하시구요

결혼하자 마자 그만 두는데..  양육문제 때문이다 라는 근거가 어떻게 생기는지..
그리고 재벌가면 더더욱 양육에 인생을 전부 바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죠.
식모 보모 요즘 유행하는 코디.. 그리고 학교 픽업다해주는 기사.. 등등..
부모가 시간 빼앗길 일거리 대신해주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일하기 더 좋은 조건인데도 안하잖아요..
이거야 말로 안분지족이거죠.. 그리고 안분자족이 아니라 안분지족입니다.

그리고 글을 끝까지 보세요..
여자가 일할때는 남자가 못벌때라고 써있잖아요..
장윤정의 예는 여기 포함되는거죠.

그리고 우리 여성들의 안분지족 심리 상태를 님이 잘 표현하고 인정해 주셨네요.
장윤정이 잘버니 남편이 아기 키우면 된다.. 라고 말씀하신부분에서 바로 답이 나와있지 않나요?
Banff 19-01-16 04:18
   
멜린다 게이츠 부부 얘기는 적절한 예는 아니에요. 80년대중반 Duke대학 학부만 마치고 MS에 입사했는데,  원래 작은 스타트업 회사는 사번 짧은 (입사 일찍한) 직원들에게 부서장의 기회가 더 쉽게 오는 것이지, 지금 MS가면 top school ph.D, MBA를 따도 워낙 박힌 돌들이 많아서 웬만해선 director 달기도 힘들어요. 원래 성공하고 싶으면 다 큰 회사 대기업가서 줄서는 것보다 스타트업 잘 키우는게 지름길인 것.

그렇게 따지면 페북 COO 셰릴 샌드버그나 구글사번 짧은 전 야후 CEO 매리사 마이어, 전 HP CEO이자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칼리 피오리나, 현 AMD CEO 리사 수 등 반례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피오리나경우는 매우 특이한 경우지만 AT&T 고위직이었던 남편이, 마누라가 HP CEO되니, 그냥 40대에 조기은퇴하고 여행다니고 전업남편 셔터맨 생활했죠.

한국에 고위직에 여성이 안보이는건 그 세대의 대학 진학률이 낮았고 top school 경영대나 공대에 여성비율이 워낙 낮았기 때문이지, 70년대이후 출신들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안녕 19-01-16 11:04
   
해외의 사례를 보면 맞는 말씀이지만
여자라서 대학 못간 세대가 남아 있기 때문에
복합적이라고 봐야죠

시대가 달라졌으니
발제글의 내용이 더 힘을 얻을 거라 봅니다
zmdhkd4 19-01-16 14:22
   
직장 다니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다들 마음속에 사표를 품고 다닌다고 하지 않는가?

여자가 돈벌어 온다면, 대다수 남자들 직장 그만 둘것이다.
도래미미미 19-01-16 22:22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쓱까?라는 사람 유튜브를 봤는데
신생 유튜브같은데 이런 얘기하던데 전 좀 공감했어요
뭐라더라

유리천장이 과연 실존하는가, 팀장이사급의 사람들 입사하던 시절은
남녀가 동등하게 교육받던 시기도 아닐뿐더러 도중에 가사한다고 리타이어하는 여자도 많았기 때문에
팀장이사급의 모집단의 수 자체가 차이가 나는데 유리천장이 있다고 누가 확신하냐고.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면
적어도 지금의 20~30대후반까지의 연령층이 팀장이사급은 되어야 좀 이야기해볼수있을 거라고

페미를 좀 공부해본 사람같은데 요목조목 짚으면서 페미가 근본부터 맛간 거라는걸 짚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