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부터 자꾸 앉아서 보는게 좋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여자들이 여러 커뮤니티에 보이던데.. 남성들은 되도록 앉아서 소변보면 안됩니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보는건 본능적인 행위이고, 당연히 본능을 거스르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있습니다. 단순히 소변배출이 잘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골반근육과 성기로 가는 신경에 만성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거든요
만약 이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그저 소변이 튄다고 앉아서 소변보는 행위를 강요하는 가족이 있다면 그건 가족도 아닙니다. 차라리 뒷처리를 잘한 뒤 나오라고 말을 해야지 자기 좋자고 병을 얻을 수 있는 자세를 강요하는건 넌 병걸리든 말든 나만 좋으면 된다는 태도죠. 그리고 소변보는 각도와 요령만 익히면 별로 물이 튀지 않습니다
다른 비뇨기과 의사에 글어서 보니 남성이 앉아서 싸면 방광, 전립선, 요도에 안좋다더군요.
젊었을때야 문제가 안나타나겠지만 나이먹고 문제 생기겠지요.
화장실 청소 자주하기 싫어 건강을 포기...
저는 그냥 평소 청소 몇번 더 하겠습니다.
나이먹고 바지에 소변흘리고 다니고 싶지는 않네요.
서서 소변을 보더라도 변기로 나아가는 방향이나 닿는 위치 등을 요령껏 바꾸면 크게 튀지 않습니다. 집에서 실험을 해보세요 어떻게 해야 덜 튀는지 몇번 시도해보면 감이 옵니다. 그 뒤로는 소변 본 후에 휴지 한두칸 떼어서 근처의 스프레이된 자국만 한번 싹 닦아주면 생각보다 상당히 깔끔해요. 오히려 남성입장에선 앉아서 소변보면 성기가 여성보다 돌출되어 있어서 변기와 닿는 거리가 짧다보니 자기 살에 튈 수가 있죠. 생식기 관련 병에 걸릴 가능성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