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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7 12:17
한국인에게 마늘 냄새 나나요?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11,810  

 
근데 한국 여행하는 외국인 중 마늘냄새 땜에 지하철 못타겠다던가 여행 못하겠다는 글은
못본거 같은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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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후후후 14-03-07 12:19
   
꼭 마늘 냄새 아니라도 나긴 나겠죠

나니까 뭐라 하는거죠

동대문이나 광화문 관광지 지나다 외국인 냄새 맡으면 토나옴 ㄷㄷ

저번에 어떤 흑인 가족들 지나가는데 누리내 엄청남
멀티탭 14-03-07 12:19
   

참고로 인천공항이 생기기전에 외국인이 한국 공항에 오면 마늘냄새가 났다고 했답니다
젠덴 14-03-07 12:21
   
저 헬스장 다니는데에.. 외국인 몇명 오는데.. 그분들 땀좀 흥건하게 나면..
치즈썩는내라고 해야되나.. 진짜 그자리에서 구토할뻔한 냄새 나더라구요..
그런거보면 외국인 입장에서도 우리나라사람들한테 마늘냄새등 역한 냄새를 느낄듯...
     
핼신사랑 14-03-07 12:23
   
그 치즈썩는내 먼냄샌지 알것같음...
     
중립화 14-03-07 13:28
   
어른들은 노린내라고 말하던데요, 암튼 저도 그 냄새 맡았었음...
호주청정우 14-03-07 12:22
   
서로 냄새맡고 토함..
나이테 14-03-07 12:23
   
가끔 같은 한국인끼리도 김치 많이 먹고 수퍼마켓 같은데 나온 장년 아줌마한테 묘한 밥냄새 같은거 나는건 나도 느껴봄.
시차적관점 14-03-07 12:25
   
김치에 생마늘이 들어가기 때문에 뭐 양치 잘 안하면 날 수도 있죠..
특히 예전에 못살때는 밥에다 반찬이라고는 김치가 주였으니 ..
근데 요즘은 뭐 반찬이 워낙 많고 한끼에 김치 많이 먹어야 몇조각 먹는데 그걸로 무슨 냄새가 나겠나요
게다가 양치나 이런걸 철저히 하고 다녀서 공공장소 가도 그닥 냄새 안날건데..

지하철이나 이런데서 김치 싸들고 이동하다가 비닐터져서 냄새 솔솔 올라오는 경우라면 몰라도
허각기동대 14-03-07 12:27
   
허정무가 네덜란드 리그로 갔을때 몸싸움해보니 스테미너가 딸려 마늘을 넣은 삼계탕을 먹고 다음날 출근합니다.

락커룸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는 자기 캐비넷 앞에 앉아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데 동료선수가

들어오면서 문을 열자말자 인상을 찡그리며 코를 막더라데요. 네덜란드 독일 이쪽이 특히 마늘냄새에

민감하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각기 식문화에 따른 체취가 다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내시들은 절대 마늘등 오신채 들어간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그러죠. 왕에게 불쾌한

냄새를 풍길까봐.
     
시차적관점 14-03-07 12:30
   
박찬호도 동료가 마늘냄새 난다고 갈궈서 삼시세끼 다 서양식으로 바꿨다고 그러더라구요

안정환도 이태리에서 그런걸로 갈굼당해서 파스타만 줄창 먹었다고 그러고

그리고 독일 사람들이 특히 마늘냄새를 못참는다더군요..

그래서 독일남자랑 결혼한 이민간 한국 여자들 김치 못먹고 산다고..
sunnylee 14-03-07 12:28
   
옛날앤 대놓고 애기 하다가 요즘은.. 잘못들음
덕배 14-03-07 12:29
   
프랑스에서도 마늘을 많이 먹어서 마늘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네유. 근디 익혀 먹어서 한국보다는 덜 하고유.
외국인 지인이 하는 말이 식습관으로 인한 냄새(김치냄새, 카레냄새, 치즈냄새, 취두부냄새 등)보다 안씻어서 나는 악취(아랍, 중국, 일본 오덕, 겨땀에 페로몬 넘치는 일부 서양남성)는 참기 힘들다고 하네유.
81mOP 14-03-07 12:29
   
유럽이나 북미쪽 애들도 냄새 나지만
특히 인도나 중동쪽 애들 냄새가 장난 아니죠.
중동애들이랑 회의할 일일 있어서 회의실에 들갔는데 첨엔 향수냄새(걔들 향수 많이 뿌림)때문에
잘 몰랐는데 중간에 화장실 갔다가 회의실 들어갔더니...
냄새가...ㅎㄷㄷㄷㄷㄷㄷ 회의 끝나고 문 다 열고 창문도 열고 해도 한동안 냄새가 안빠지더라는...
허각기동대 14-03-07 12:31
   
양놈들 몸에서 나는 암내는 양고기 누린내와 냄새가 같습니다. 먹는것에 따른 체취가 각자 있는데 심한 사람 옆에는 근처에 못가죠. 정작 본인은 모름.
아리만 14-03-07 12:33
   
마늘 먹는 국가가 얼마 없다고 합니다.-_-; 대부분 싫어하죠. 얼마나 독하면 뱀파이어 쫗는 역한 음식으로 표현할 정도-_-;;; 우리나라 오면 뱀파이어 따위 그냥 전멸(...)

특히 마늘은 위가 아니라 폐에서 냄새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문자 그대로 숨쉬면 냄새가 나는거죠.


하지만 마늘의 맛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불쌍하죠ㅠㅠ 생마늘의 향은 익숙해지면 고기먹을때 필수임.
     
아리만 14-03-07 12:33
   
윗분들이 설명해주셨지만 한겨울에 버스타다가 흑형 2명 탔을때 창문 활짝 열어놓고 간적 있습니다. 아무도 뭐라고 안했죠(....)
     
시차적관점 14-03-07 12:34
   
근데 요즘은 많이들 먹죠 ㅋ 이태리 요리에도 마늘 엄청 쓰더군요..

물론 익혀서 먹지만.. 우리 같이 생마늘을 먹는 나라는 드물긴 할듯..
천장무류 14-03-07 12:34
   
체향(몸에서 나는 향)이라고 해서 서양애들이 그런 이야기들을 가끔 하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동양인이 느끼기에 서양애들 체향도 만만치 않아요
     
81mOP 14-03-07 12:35
   
보통 체취라고하죠.
Bluewind 14-03-07 12:37
   
원래 냄새란게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져서 거의 못느끼니까요 한국공항에 도착한 직후에는 마늘냄새를 느낄지 몰라도 곧 후각이 둔감해져서 당연히 지하철탔을때는 마늘냄새 인지를 못하는거죠.
그리드 14-03-07 12:38
   
특유의 체취라고 해야하나...백인이나 흑인이나 다 땀을 뻘뻘 흘릴 때 옆에서 냄새 맡아보면 장난 아닙니다..걔네 입장에서 우리한테 마늘냄새 난다는 말도 이해 못할 일은 아니죠. 근데 백인친구가 한 놈 있는데 이 놈이 한국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 냄새가 많이 안 나더군요. 아무래도 음식과 관련이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연수 14-03-07 12:39
   
헬스장 다닐때... 서양 남자 진짜 스쿼시 하는데 암내 작렬...

미치는줄 알았네요 ㅋㅋ
Iniesta 14-03-07 12:41
   
식습관에 따라 땀냄새가 다른데요. 마늘향이 남아 있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장담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진짜 우스운편이에요.
털많고 육식많이 하는 서양인들은.. 정말..너무 심해요.
LuxGuy 14-03-07 12:52
   
박찬호가 미국으로 갔을때 마늘냄새 난다고 하도 그래서 햄버거같은거만 먹었는데 그 이후로는 냄새난다는 말 안했다더군요 ㅋ
노트패드 14-03-07 12:53
   
나요.
그 인종이 먹는 음식에 따라 체취가 달라져요.
익숙해져서 못느낄 뿐이구요.
미국 음식을 한국인이 계속 먹으면 한국인이 양놈들 체취도 못느끼게 됨. 그 한국인 체취도 그 음식 때문에 양놈처럼 변해있는 상태라서요.
나좀보소 14-03-07 13:15
   
한국사람 몸에 김치 냄새나 마늘 냄새 쩔어있는건 당연하죠.. 먹는 사람은 물론이고 김치 마늘 안먹는 사람도 주위 사람들이 그런걸 먹으니 그런 사람들과 같이 살거나 같이 직장 생활 사회생활하며 그 냄새가 자기 몸에도 배이는거..

단지 한국사람들은 그런걸 평소엔 잘 못느끼는데... 외국인들은 코에 쩐다고 그러고..한국인들도 외국에 나가 있다가 귀국하면 공항에서 김치 마늘냄새가 코에 쩐다고 하더군요..
곰굴이 14-03-07 13:15
   
저희 연구소에도 인도분들 몇분 계시는데.

향신료냄새가 그냥 몸에 베어있어요.

우리도 거의 대부분의 음식에 마늘이 들어가니 몸에서 냄새가 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