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자폭 자료일텐데.. ㅎㅎ 노동생산성이란 인건비가 비쌀수록 높게 나옵니다. 미국만 해도 배관공 플러머 한명 부르는데 기본 $100이에요. 한국에서 10만원씩 주고 부르던가요. 같은 배관 일을 하는데 미국 배관공이 생산성이 높아서 $100을 버는게 아니라, 인건비가 높기 때문에 노동생산성이 높게 잡히는 것입니다.
자.. 할배는 제조업 사장이 보는 인건비로만 보니 이해를 못하시는 것이었군. 제조업 말고 서비스업에서 서비스업의 매출은 고객이 주는 인건비이고, AS라던지 변호사 고용비등은 한국과는 차원이 다름. 최저임금은 물론 서비스업 매출도 훨씬 높고.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한국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많게 나올 수 밖에 없는것. 미국만해도 서비스업 비중이 80%대로 한국보다 훨씬 높고, 한국은 미국의 40년 뒤진 수치라는데. 그럼 당연히 분야별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전체 노동생산성이라는 숫자 하나로만 얘기하면 이게 apple-to-apple 비교가 될 수 없다는것은 기본 상식아니겠음?
제작년 2017년 삼성전자 노동생산성이 1인당 5.95억, LG는 1.48억이라는데.. 그럼 LG는 삼성전자 직원들보다 5배 일을 못한 거라고 봐야 하는건가요? 다들 근무시간에 땡땡이 배째라 했나 아님 능력들이 없으니 나가 뒤져야 하나. 아니면 LG직원들은 돈을 못벌었으니 삼성전자 직원들보다 1/5의 월급만 받아가야 할까요? 노동생산성이란 그냥 PPP처럼 단순 비교 자료이지, 거기서 직원들 쥐어짜려고 꼼수를 찾을 필요는 없음.
할배는 LG가 1/5밖에 생산성이 없으니 삼성 직원이 연봉 1억벌때 LG는 2천만원만 받고 입닥치라는 얘기지. 현대차는 삼성의 1/65라는데, 그럼 연봉 150만원 받고 뒤지라는 얘기신가? 하이닉스가 적자일땐 돈 내면서 다녀야 겠네. ㅎㅎ 할배처럼 단순 산수로 계산하면 경제 망하는 것임.
그리고 국가별 비교는 그 국가의 서비스업비중, 제조업 비중, 물가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숫자하나로 설명이 안된다는걸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
인건비가 올라가면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말은
맞습니다.
생산성이란건 부가가치대비 노동력의 가치니까요
배관공이 똑같은 수리를했을떼 미국은 100불을
받고 한국은 30불을 받는다면 미국은 100불의
부가가치가 생긴거고 한국은 30불의 부가가치가
생긴겁니다. 한국 생산성은 미국 생산성의 30%
밖에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