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와 블로그에 이어 인터넷 포털 다음(daum) 사이트도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됐다.27일 베이징을 포함한 상하이, 선양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다음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검열을 감시하는 국제민간기구인 그레이트파이어에서도 다음은 차단 상태로 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부터 중국 일부 지역에서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라인의 접속이 차단됐고, 지난해 10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접속이 차단된데 이어 다음 홈페이지 접속도 어려워진 것이다.서구권 언론과 홍콩 및 대만 매체,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해외 SNS를 차단하며 중국 공산당 집권을 강화해온 중국 정부는 최근 내부 통제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 차단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검색엔진도 중국 내에서 접속이 차단돼 논란이 됐었다.교민들은 임시방편으로 VPN(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을 깔고 네이버, 다음 등을 이용하고 있는데, VPN 프로그램을 깔면 인터넷 속도가 느려져 접속이 되더라도 불편이 따르게 된다.
인터넷 자유도 국가별 수준
만연한 감시/검열 국가 - 북한, 중국
감시/검열 국가 - 대한민국, 러시아 ,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이집트, 수단, 베네수엘라
중국 - 체제 유지와 사회안정을 위해
대한민국 - 국민들의 건전한 미풍양속을 위해
작성일 : 19-0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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