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득 어제 동생이랑 치킨먹으면서 얘기한게 생각이 나서요....

제가 제 동생이랑 나이차가 좀 나는편이예여 9년정도...

통일관련해서 북한쪽까지 쭉 읊으면서 이야기했는데요....

느끼는건...그나마 북쪽에 애정을 가지신 노인분들이 살아계실때....

즉 길게잡아 10년 안쪽으로 통일 못하고 다음세대로 넘어가면 정말 통일은 남일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보자라는 생각으로....

한민족이니 뭐니 이딴 잡설 다 치우고서라도....

연방제통일이든 뭐든 일단 통일이 된 후에 힘들더라도 무너질꺼라는 생각은 안들고...

조금 힘들어도 그거 넘어가면 통일을 해야할 이유들만 잔뜩 보일텐데....

제가 생각하는 이유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1. 자원의 불균형 : 일단 한반도쪽의 자원을 놓고 봤을때 북쪽에 압도적으로 자원이 쏠려있는걸 알 수 있죠

2. 땅은 더 넓은데 인구는 대한민국의 절반수준....

3. 우리나라는 섬아닌 섬의 형태인데...대륙과 연결이 되면서 엄청난 혜택을 누릴수 있음...

(유라시아 대륙횡단 열차 / 러시아 가스관 / 육지이동으로 인한 물류비 절약 등등)

4. 우리나라는 지금 포화 상태입니다 현실적으로 봤을땐 이 상태로 이 이상 커지기가 힘든 상황이죠...

그런데 저도 젊은 사람이지만 요즘 젊은분들이 통일에 관한 내용에 너무 비관적인게 우려스럽더군요...

당장 통일후에 엄청나게 힘들어질것만 생각해서 "지금 먹고 살만한데 뭐하러 그러냐?" 라는 식의...

답변만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지극히 제 주관적인 글이고....저와 생각이 다른분들도 있을겁니다...

누가 정답이고 누가 오답이냐가 아닌....문제이지만....

제 생각으로는 암만 생각해도 통일후 부정적인 효과보단 극대화된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