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이전 게시글에서 본인이 몇 년 전 조사한
ㅡ A : 한일 공동조사에 의한 "2천 년대 중반부터 2천 10년대 중반까지 근 10 년 동안의, 중국발 미세ㆍ초미세 먼지에 의한 조기사망자" 연구
ㅡ B : 2016년 전후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민간인 총 사망자 수
를 단순 비교하여 중국발 스모그에 따른 조기사망자 수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수를 상회하며,
따라서
1) 중국발 미세ㆍ초미세 먼지 월경과 피해는 전시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
2) 미세ㆍ초미세 먼지가 아니라 '살인먼지'로 명명해야 한다는 것
3) 또한 '중국발 옥시사태'라 별칭해야 한다는 것
등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한 3년 전 제 개인블로그에 썼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밖에 쉽게 표현해서 '등잔 밑 문제'에도 우려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우리 한국인의 식습관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나물, 쌈채소, 자연(바람과 일광)건조한 것을 섭식하는 것입니다
ㅡ 호흡기로 들어오는 중금속뿐만 아니라 음식의 형태로 소화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중금속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번째, 바로 정신 건강입니다
ㅡ 흐리고 컴컴한 날이 연중에 과분포하면서 우울증 환자들이 늘어나거나 기존 환자들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 명약관화하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내수경제
ㅡ 이러한 연중 과분포 스모그 문제가 한국방문 관광객수, 내국인의 소비행동 등에, 나아가 내수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조사와 조사에 따른 대책이 필요합니다
ㅡ 하다 못해 날이 이런데 봄나들이니 벚꽃 구경이니 하는 봄철 특수도 시들하지 않겠습니까
김어준 씨처럼 이 문제를 종합적이고도 심층적으로, 또 집요하게 다루는 전문가, 또는 전문가집단이 나타나주길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