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는 그 특유의 젠더감수성 때문에 선동이 쉽거든요. 전혀 다른 주장을 같은 사람이 해도 어느날은 이리로, 어느날은 저리로 우루루 한 몸이 되어 몰려다닙니다. 반면에 남초는 정치적 신념이 왠만해선 바뀌지 않아요. 멀리갈 필요도 없이 여기 게시판들 쭉 읽어봐도 알 수 있죠
'여초 = 페미' 란 공식을 대입하면 정치인들이 왜 페미정책만 쏟아내는지 바로 답이 나옵니다. 무슨 짓을 해도 남초는 바뀌지 않는데 여초는 진영과 정당에 구애받지 않고 바뀌거든요. 그러니 페미입맛에 맞춰야 가장 큰 표이득을 볼 수가 있는 겁니다. 이게 남자들도 정치적 유목민이 되어야 하는 이유구요. 이미 잡은 물고기에게 누가 신경을 쓰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