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가 필요하다는 "가이드라인" 과 "모니터링 하겠다" 가
갑자기 "유튜브 강력하게 규제하겠다" 가 제목이 되버리고
댓글로 와서는 선을 넘은 페북 유튜브 다 규제할수 있는 강력한 집단이 되버리는 마법
자기들이 원하는 반응과 정치홍보적인 이득을 위해서는 아예 상식조차 모른척 해버리는걸까?
다른 게시판이나 다른게시글에서는 전문분야까지 잘 설파하던 사람들이
페미 얘기만 나오면 이성을 잃고
"내가 욕해야 하는 여가부는 월드클래서 킹왕짱 힘센 집단이야 그래야 비판하기 쉽지"
"여가부는 대한민국 정당도 개무시하는 미국 서열1위 IT기업 구글도 좌지우지할수 있고"
"수많은 유럽국가들도 긴시간 소송으로만 싸우고 있는 페북도 마음대로 규제할수 있고"
"가이드라인이나 모니터링이란 단어만 내뱉어도 그게 바로 법안으로 통과될꺼야"
라는 엄청난 집단으로 본인들이 스스로 신성화 해주는중
여가부라는 곳은 그냥 무시할수록 힘을 잃고 세금이나 까먹는 쓰레기 집단이 되줄텐데
누군가에게는 정부비판용도로, 누군가에게는 페미니즘 비판의 용도로
여가부 공지사항 단어 하나하나 까지 널리널리 퍼뜨려줘서
오히려 여가부홍보해주는 꼴에, 여가부를 힘있는 권력으로 미화시켜주는 효과까지 만들어주는중
진짜 정신차리고 딱한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그냥 "여가부가 유튜브도 규제한데!" 라고 하지말고 자 여가부가 유튜브를 규제하려면
어떤 방법을 쓰면 그게 현실화 될수 있을지 딱 한번만 생각해봅시다
유튜브 규제를 시도했을때 미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것이고, 과연 구글은 규제요청을 받아들일것인지
그것에 대한 여론은 어떨것이고, 정부는 그 후폭풍을 감당할수 있을것인지
남북문제로 지금처럼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시기가 없는데, 과연 여가부가
그런 현 상황 개무시하고 미국 심기 건드릴만한 일을 시도라도 할것인지
(구글에게 국내 데이터서버 설치문제와 세금문제 거론하려고 단순히 토론만 하려는데도
미국 재무부에서 한국에 직접 와서 압박 넣었었음)
진심 정신병자들 같네요.
본인들은 100퍼센트 선이고 거기에 반박하는 것들은 무조건적인 악이다? 그러니 규제하겠다?
전형적인 이분법적 사고방식
개인이 저러면 니 수준이 그러니 ㅉㅉㅉ 할 문제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한 나라의 부처 내지 장관이란게 저 지랄이니 참 심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