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연 의원에게 문자 보낸 여대생 "한 달에 500 준다는 술집 알바 많지만…
저는 평범한 20대 여대생입니다. 등록금이 한 학기에 450만 원입니다. 참 비싸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아르바이트 앱에 들어가면 한달에 500만 원 준다는 술집 알바가 한 페이지에 몇 개 씩은 보입니다. 그런 유혹을 뿌리치고 최저시급 받는 고기집 아르바이트에 문자 넣는거, 가끔은 참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에게, 또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저는 지난달에도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아르바이트를 나갔습니다. 의원님! 여성단체는 저같은 여성들을 대변해 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성매매 여성에게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법적 처벌을 내리는 것입니다. 내일도 떳떳한 일을 할 용기를 주는 것은 바로 의원님 같은 분이십니다. 그래서 저는 여성으로서 감사를 드리고자 문자를 보냅니다
이같은 여대생의 문자에 홍 구의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결코 타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답했다.
홍 구의원은 이어 "보잘것 없는 저에게 응원문자 주시는 모두의 마음이 공정, 평등, 보편타당한 상식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다"면서 "아직 정치 초년생이고 기초의원 신분이지만 늘 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어려운 생활하면서도 국가를 위해 혈세를 납부하는 국민들이 부당함을 느끼지 않는 법과 원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110605
이부분-여성단체는 저같은 여성들을 대변해 주지 않습니다.
페미.여성단체들 어리둥절 하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