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맞아요.
교수님 글의 논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력발전소를 사용하는게 국익에 유리하니 최대한 안전하게 방심하지 말고 관리해 쓰자는 거구요.
근데.. 전 애초에 그렇게 위험한거 차라리 돈 더 들더라도 안쓰고 싶네요.
1. 국익을 위해 위험하더라도 관리 잘해서 쓰자 와
2. 국익을 떠나 그렇게 위험한것은 쓰지 말자 의 양쪽 의견은 아직 결론난적 없습니다.
저도 다른분이 쓴 글처럼 저게 폭발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런데 자연재해 등으로 파손됐을경우 후쿠시마 꼴 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사고시 방사성물질 누출량을 생각한다면
당장의 파괴력이야 핵폭탄이 더 쎄겠지만 누적되는 피해는 발전소가 더 무섭죠.
멜트다운 되면 저 용해된 우라늄 서해바다로 퐁당 해서 서해 전체 오염인데요?
지상에 지어서 원자로 멜트다운 되면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니 뚜껑 덮고 냉각수만 어찌 관리하면 되는데 바다에 빠진걸 누가 어떻게 해결하나요?
사고대응 및 수습 역시 해양이 지상보다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진 않을것 같은데요.
아참... uninstall님이 왜 얼척없어했는지는 저도 잘 압니다.
핵발전소가 핵폭탄이 될수는 없긴 하죠.
근데 원래 글 자체는 '평택 앞바다에서 터뜨리겠다' 에요.
핵폭탄처럼 터뜨리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신것 같은데
그냥 원자력 발전소를 TNT같은거로 터뜨려서 사고내겠다는 의미로도 쓸수 있습니다.
전 저걸 터뜨려서 후쿠시마처럼 사고내겠다는 뜻으로 이해했네요.
왜냐면 저건 애초에 핵폭탄처럼 터뜨릴수는 없는거니까요.
원광이 자연 폭발도 하나요? 금광에서 코드 찍힌 금괴 나온다는 거 같은 느낌인데.
별 크기가 자연적으로 원자 반응 일으키면 어떻게 되는지 태양이 잘 보여주고 있는데...
자연 폭발을 안 하는 거를 폭발 시키려다보니, 그게 너무 세서 감속재 넣어서 원전 만드는 건데. 원광의 이야기하고 발전소 이야기를 연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