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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8 12:48
몇주전에 기차에서 목격한거....
 글쓴이 : 아라미스
조회 : 835  


20대 초반 엄마인거 같은데... 아무튼 애엄마가 넘 어리더군요..

기차에서 애기가 칭얼대니까..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

달래다가 계속 칭얼대고 우니까.. 다른 사람들이 조금씩 쳐다보기 시작...

애기는 계속 울고...  애엄마가... 갑자기 손수건으로 애 입에 틀어막아 버리더군요ㄷㄷ

헐... 저건 좀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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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14-03-08 12:55
   
저건 좀 아닌데가 아니라 정신이 나간 듯 합니다.
물론 주변에서 뭐라 할 순 있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니 어느 정도 주변인들도 약자를 위해 배려를 해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몽키헌터 14-03-08 12:58
   
애가 애를 낳아서 키우는...ㅎㅎ
샤발 14-03-08 13:10
   
글쎄요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아이가 보챌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운적이 없을수도 있죠.  편부 가정에서 자랐을수도 있고 어머니가 계셔도 무관심할수도 있고 아니면 일나가실수도 있고..... 옛날처럼 대가족도 아니고 사회자체가 옛날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하니깐요.

이렇게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는데.. 인터넷으로 무개념 아줌마들을 미친듯이 까대는 글을 읽었을수 있습니다.
무개념 아줌마들을 두둔하는게 아니라 인터넷에 보면 남이 뭘좀 잘못했다하면 밑도 끝도 없이 물고 늘어져 애 시끄럽게 방치한것 하나로 국민쌍X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즉 애는 자꾸 보채면서 계속 우는데 어떻게 할줄은 모르겠지.... 사람들은 쳐다보기 시작하지.... 만약에 그때 애를 잘 다루는 분하나가 옆에서 이렇게 해라고 도움을 주셨다면 그런상황까지 가지 않았을수도 있을 겁니다. 그 애엄마도 천군만마의 아군을 얻은듯 안정을 찾을수도 있었을테고요...

단순히 그럴수도 있을거라는 소설입니다만...
체야 14-03-08 13:18
   
그때 주변사람중에 한분이라도 "저기 저희괜찮아요 애기가 우는게 당연하죠"라며 한마디건네줬으면 좋았을텐데
동전한잎 14-03-08 13:53
   
애엄마가 얼마나 당황했을지 눈에 선하네요
근데 버스나 기차에서 애기우는것정도는 사람이라면 이해해주는데 행동이 좀 과했네요
온돌마루 14-03-08 14:05
   
주위에 경험많은 아줌마가..애기엄마 도워주면 될것을............ 애도 귀한 세상인데...
도룡뇽 14-03-08 14:08
   
아무리 육아에 대해 배운게 없다고 해도
수건으로 아이 입을 막는 짓은 안 합니다.
인간은 숨 막히면 괴롭다는 것을 누가 가르쳐 줘야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