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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5 12:59
천안함 충격파 혹은 폭발음으로 고막파열 등을 얘기 하시는데요
 글쓴이 : ㅇrㄹrㄹr
조회 : 592  

https://blog.naver.com/ruleofgame/70179863668


먼저 원리적으로 따져보자면, 소음이든 폭음이든 소리는 공기를 매질로 하여 전달되는데 천안함을 비롯한 대부분의 군함은 다수의 격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격실은 폭압(충격파, 폭음)의 매질인 공기를 격리하여 폭압의 전파를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폭압이 공기를 통해 직접 전달되는 경로 상에 있는 인원 이외에는 폭음에 의해 청각과 관련된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다음은 실증사례로서, 2000년 10월 배 옆구리에 댄 보트에 실려있던 수백kg 대의 폭약이 터져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USS COLE 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USS COLE은 배의 흘수선 근처가 수면 위 아래에 걸쳐 뚫리는 피해를 입었는데 수면 바로 위 손상부위 안쪽의 승무원들에게는 폭압과 파편에 따른 피해가, 함정 바깥(갑판 등)에 있던 사람은 파편으로 인한 피해 보다는 공기중으로 전달되는 폭압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조건이었습니다.

1.pn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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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kd959 19-04-05 13:01
   
음모론자 이야기들은 거진 다 반박이 되었어요.

문제는 털리면 다른거 가져오고 털리면 다른거 가져오고

시간 지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죠.
ㅇrㄹrㄹr 19-04-05 13:05
   
더 자세한건 저 블로그 방문해서 읽어보세요

이 사건으로 17명이 즉사했고 37명이 후송되었는데 아래는 이들의 사인과 부상정도 및 의료조치와 관련된 보고서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Distribution and Care of Shipboard Blast Injuries (USS Cole DDG-67)

(..) In reporting the individual injuries by mechanism, there were seven primary blast injuries (type I) in six patients (two separate injuries were seen in patient 34). All six patients suffered perforated tympanic membranes. Only one of those patients (patient 5) required myringoplasty. Audiograms were obtained for these patients that revealed one patient with some high-frequency hearing loss. One patient complained of persistent tinnitus. In addition, patient 34 suffered a primary blast injury to the lung resulting in multiple hematoceles in the lung parenchyma. The lung injury did not require intubation and was treated temporarily with supportive supplemental oxygen alone.


 

이처럼 수면 근처에서의 폭발로 인해 배가 뚫리는 바람에 공기중 폭발에 준하는 폭압이 배 안팍으로 영향을 미쳤음에도 정원이 281명인 함정의 승조원 중에 고막을 다친 인원은 6명(고막성형이 필요한 중증은 1명) 밖에 안됐고 이들에 대한 청력검사 결과 약간의 고음난청이 1명, 지속적인 이명 호소가 1명이었습니다. 이런 피해사례는 폭발은 곧 청각 관련 이상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천안함의 경우 1>폭발이 수중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공기를 매질로한 충격파 즉 폭압이 직접 생존 승조원에게 피해를 입힐 조건이 애시당초 아니었으며 2>사건 당시는 야간이라 대부분의 승조원들이 격실 안쪽에 있었기 때문에 외부에서 어떠한 이유로든 폭압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승조원들이 폭압에 의한 피해를 입을 상황이 아니었으며 3>외부에 있던 견시병 2명 만이 수면을 거치면서 완화된 간접적인 폭압의 영향권에 있었지만 그나마도 사각지대였습니다. (수면은 수중에서 발생한 음파의 거울처럼 작용합니다.)

 

결론; 천안함 생존 승조원들에게 청각 관련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 이상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직업적 전문성을 걸고 의혹을 제기할 만한 꺼리는 더더욱 아니라는 얘기지요.
ㅇrㄹrㄹr 19-04-05 13:06
   
ps> 고막 손상을 입은 USS COLE 승조원들의 피격당시 위치는?

 

아래는 USS COLE의 초기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에 관한 조사보고서에서 발췌한 것으로 USS COLE의 고막을 다친 승조원들의 피격당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위 'Distribution and Care..' 보고서에 부상자들의 피격 당시의 위치에 대한 언급도 있을 듯 싶은데, 다시 접속하려니 유료로 바뀌었군요.)

 

[] Executive Officer, was presiding over a meeting of the ship's Morale, Welfare and Recreation (MWR) Committee in the Ship's Crew Recreation and Training Room (2-350-2-L), located on the second deck, port side aft, when the explosion occurred. LCD recalled sensing the ship moving toward the starboard side, with an attendant violent vertical movement simultaneous with hearing the explosion. He also sensed that the ship immediately began listing to port after the explosion occurred. After the shaking ceased, LCDR [] led the MWR· Committee, including- HMCM (SW/AW/FMF) [] (Command Master Chief) and LTJG (Auxiliaries Officer and Repair 5 Locker Officer) toward the Mess Deck, proceeding forward along the port side of the ship until they were stopped by heavy smoke presumed to be from the explosion. They reversed direction and made their way past the Aft Battle Dressing Station (BDS) (2-410-1-L) to the starboard side main deck passageway. There they encountered personnel exiting the interior of the ship and some (six to 10 personnel) from the weather decks who were indicating, through pointing gestures that they had suffered ear damage (..)

 

DAMAGE CONTROL IN USS COLE - Naval History and Heritage ...

 

USS COLE의 副長은 피격 당시 제2갑판에서 사기,복지,오락 관련 미팅을 주재하고 있었는데 피격 직후 데리고 있던 부하들을 이끌고 선수 쪽으로 가는 길에 귀가 상했다는 제스추어를 나타내 보이는 Weather Deck(외부에 노출된 갑판)에서 온 인원 6~10명과 마주쳤다고 합니다. 보고서의 또 다른 부분에는 폭발로 인해 USS COLE의 통신 안테나들이 모두 망가졌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위 보고서 내용으로 판단컨데, 귀를 다친 승조원들은 아마도 대부분 폭압의 직접 영향권(노출 갑판 등)에 있었던 승조원들일 것입니다. 선체의 뚫린 부분 안쪽 격실에 있던 승조원들도 폭압에 의해 귀를 다쳤을 가능성이 있는데 선체가 뚫린 부분에 있었던 상당수 승조원들이 더 치명적인 외상으로 사망하였기 때문에 귀가 상했는지는 관심사가 아니었을 듯 싶습니다.

 

천안함의 경우 터빈실에 있있던 인원들이 USS COLE의 뚫린 부분 안쪽에 있던 승조원들과 비슷한 처지였을 터, 천안함 절단부를 살펴 보노라면 그들의 고통이 오래가지 않았기 만을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덜 깨진 형광등 따위로 말장난 하는 자들에게 저주 있으라.


- 이상 - 밑에 부분 글을 댓글로서 복사 붙여넣기 해봤습니다
딸기색문어 19-04-05 13:07
   
어뢰 한발에 죄다 귀머거리에 중상 입으면 대전기에 데미지 컨트롤은 어떻게 했는지 원... 귀먹는게 싱식이라고 하고 싶다면 적어도 증언록이나 칮아보는게 맞지 읺나요. 물안과 물 밖은 또 다른데 말입니다.
어이가없어 19-04-05 13:10
   
공기중으로 압력이 빠져나가는 거와 버블제트와는 틀리죠...
공기중이라면 쉽게 퍼지지만 물속에서 생긴 버블은 위로만 올라오고 이로인해 함선이 쪼개진겁니다.

목욕탕가서 바거지 뒤집어서 물속에 낳고 돌려보세요..

공기방울 힘 느껴지죠 그거의 수백 수천배에 달해서 철을 찢어발겨야 버블제트인거죠.

그 공기방을 화약냄새가 아주 진할겁니다...
그 주변이 전부 화약냄새로 덮혔어야 하죠..

바즐제트로인해 함체가 1미터이상 떴다가 떨어졌을 갑니다.
그래야 쪼개지니...

롤로코스터 타듯이 몸이 붕떴다가 떨어졌을 겁니다..
생존자 다수가 그걸 느꼈어야해요.
     
딸기색문어 19-04-05 13:13
   
RDX는 함포 사격시와 같은 일반적인 화약냄새가 안납니다. 버블제트에 관해서는 전글들 찾아보세요.
     
ㅇrㄹrㄹr 19-04-05 13:21
   
버블제트가 그것만이 아니라 물기둥을 쏟구치게 하는것만이 아니라

함선을 V 자로 바닷속으로 끌어 들인다는것도 있습니다

즉 수중 폭발로  수중은 거대한 공기방울이 됩니다 이것은 사방으로 그 힘이 전해 지지만  해수면과 가까운 쪽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물기둥이 형성되게 되는거죠

그리고 바닷속 진공 상태의 공간이 다시 바닷물로 채워지면서 다시 배는 V 자로 꺽여버리게 되는겁니다

그런데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853403.html

갑자기 배 뒤 왼쪽에서 ‘쾅’ 소리가 나며 배가 순식간에 오른쪽으로 기울었다. 함교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오른쪽으로 쏟아져내렸다. 광수씨는 반대 방향으로 타를 돌렸지만 배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때까진 배가 두 동강 났다는 사실을 몰랐다.

에서 보듯  배에서 아랫부분이 아닌  함교뒷 부분 배의 왼쪽부분 해수면 아래에서 뭔가의 폭발 및 충격이 있었고  곧바로  승조원들은  오른쪽으로 쏠렸다고 나옵니다
     
토막 19-04-05 14:08
   
그거 아님
KYUS 19-04-05 13:14
   
말이 어거지인게 사고당시 파도가 솟구치는 현상이나 소음을 들은 사람이 없다고 하니 버블젯 어뢰로 함선이 솟구치지 않고도 함선을 쪼갤수 있다고 주장함.
그렇다면 그 특수한 버블젯 어뢰로 생긴 버블은 기존 버블과는 다르게 함선을 쪼갤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주장하는것과 같다는 것임. 
그렇다면 배를 솟구쳐서 두동강을 내지 않아도 되는 그 버블의 특별한 힘은 무엇인가? 이 의문에 대해 답을 할 사람이 있을까?
     
ㅇrㄹrㄹr 19-04-05 13:22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853403.html

갑자기 배 뒤 왼쪽에서 ‘쾅’ 소리가 나며 배가 순식간에 오른쪽으로 기울었다. 함교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오른쪽으로 쏟아져내렸다. 광수씨는 반대 방향으로 타를 돌렸지만 배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때까진 배가 두 동강 났다는 사실을 몰랐다.
          
KYUS 19-04-05 13:25
   
그 말대로라면 선체 왼쪽에서 어떤 물체가 들이박았다는 말로 잠수함 충돌로 인한 침몰인데.
버블젯의 효과는 선체 중심에서 일어나야 배의 용골이 꺽이면서 두동강이 나지.
               
ㅇrㄹrㄹr 19-04-05 13:31
   
아뇨 잠수함의 속도는  은밀 기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4~8노트 정도로 움직입니다

1노트 1.852 km/h  즉 시속 7~ 15km/h  로 움직이는거고

원자력 잠수함의 경우 20노트정도로 고속 운항 한다고 합니다

20노트면 시속 37~38 km/s 로 움직이는거구요

자동차로 치면 1단 ~ 2단 정도의 기어를 넣고 운행하는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속도의 잠수함이  수면위로 부상해서 천안함 옆구리를 쳐서 단단하다는 용골과 밀실 격벽으로 둘러쌓인 함선의 선체를 2동강 내고 유유히 사라지거나? 혹은 아무런 손상없이 천안함 사건지점에서 사라질수 있나요?

버블젯은  선체의  밑부분에서  수중 폭파를 일으켜 용골을 부러트리고 함선을 침몰시키는게 목적이라서  정확하게 배 밑에서 터지는게 효과는 좋겠지만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 터져서 용골 부분과 배를 절단 낼수만 있다면 그것도 버블제트겠죠

그렇다고 약간 왼쪽에서 터졌다고 해서  그 충격량이 약간 감소되는것 뿐이지 버블젯의 효과는 유효하다고 봅니다
Wombat 19-04-05 13:29
   
저도 친정부 좌빨에 혐오극우지만 어뢰논란에 많은건 이미 2차대전때 사례로 논파할수 있음
다만 전 천안함때 기뢰가 아니라 어뢰에 당했는가에 해군의 관리부족을 탓하고 싶네요
     
KYUS 19-04-05 13:35
   
천안함 사건에서 이명박 정부 거짓의 핵심은 버블젯 어뢰임.
북한이 천안함을 격침시키는데 일반 어뢰로도 충분한데 왜 버블젯 어뢰가 사용되었을까? 
게다가 북한은 버블젯 어뢰를 시험한 적도 없음. 
시험한 적이 없는 무기를 실전에 사용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임.
그러므로 천안함이 버블젯 어뢰에 당했다고 주장해야 하는 이유는 천안함 선체에 어뢰 직격으로 인한 침몰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버블젯 어뢰에 당했다는 주장을 해야 했다는 것임.
          
ㅇrㄹrㄹr 19-04-05 13:38
   
버블젯 어뢰는 없습니다

단지 침몰시키고자 하는 선박의  중간부분 밑부분에서  어뢰를  근접 신관을 통해서  수중폭파 시키면  버블젯이라는 효과가 만들어질뿐입니다

그러니 일반 어뢰를 쏘고 나서  그에 맞는 합당한 조건만 만들어 주면 버블젯 효과가 발생하는 것 뿐입니다
               
KYUS 19-04-05 13:41
   
그 해명은 이명박 정부의 발표을 부정하는거야.
그렇다면 일반어뢰로 인한 침몰이라고 해야지 왜 버블젯 어뢰로 인한 침몰이라고 이명박 정부가 발표를 했느냐는 거지.
버블젯 어뢰로 인한 침몰이라고 발표를 해야 되는 필요성 때문에 그냥 어뢰가 아니라 버블젯어뢰라고 명확하게 정의를 한거지.
                    
ㅇrㄹrㄹr 19-04-05 13:56
   
난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상관없습니다

단지 과학적 근거로 해서 차라리 수중 폭발쪽이  좌초나  잠수함 충돌설보다는 더  신빙성있는 근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거니깐요

어뢰에도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감응식 어뢰도 있고  감응식 어뢰에도 함선의 스크류 소리와 같은 소음을 잡아내서 타격하는것과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함선의 터빈을 공격하는 것 

함선의 옆면을 직접 타격하는 어뢰등  많긴합니다
                    
환9191 19-04-05 16:03
   
이야반 실컷 설명해줘도 도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