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발전소는 분류로 따지면 신재생쪽에 속합니다. 정치적으로 보자면 진보쪽에서는 원전처럼 집요하게 이 문제를 공격하지는 않을 겁니다. 지열발전과 관련해서는 과거 진보미디어들은 긍정적인 시각이 많으면 많았지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보수쪽이야 공산주의 사회주의만 아니면 사업적 가능성만 있으면 모든지 오케이라 논할 필요도 없고
EGS지열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수리자극에도 물 이외에 몇몇 특정한 물질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셰일가스 채굴처럼 수압파쇄 과정에서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대량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여서 상대적으로 덜 공격을 받았죠.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건 지열발전을 다루는 정보에선 거의 빠짐없이 나오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환경오염에 비해선 덜 조명을 받을수밖에 없었던건 과거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지진의 경우 소수에 불과했기 때문이죠. 이 포항의 경우가 그래서 울나라 말고 전세계 지열발전업계에서도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것이고
어쨌든 지난 정부조사단의 발표도 역시나 논란을 완전히 잠재운 것은 아닙니다. 일단 유발이 아닌 촉발이라는 결론을 내놓은지라. JTBC에서 고려대 이진한 교수는 촉발이란게 별로 중요한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 유발이냐 촉발이냐는 사실 이게 논란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얘기임.
지열을 이용하기 위해 지하에 물을 넣고 그 물이 기화되어서 부피가 1600배가 늘어납니다
그 증기가 일으키는 압력에 의한 응력이 지진을 유도하는 것이죠
이걸 증명하는 2가지 유명한 사례 중 하나가 포항 지진이 될 것입니다
정치적 이야길 할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우리가 관리 통제하지 못하는 요인에 의한 재해는 항상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해당 발전소의 발표와 다르게 관리되어 왔다는 정황에 대한 언론보도도 있었습니다 기업은 사회나 정부의 감시가 없으면 삽질하기 마련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인재는 관리통제가 제대로 안되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건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관리통제가 안되서 일어나는 문제라 할지라도 그 문제를 차후에 어떻게 바라볼지는 정치적인 시각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관리통제가 얼마나 어떻게 잘 이루어지느냐와 관계없이... 물론 통제가 안되서 발생하게 되는 뒷감당과 관련해서는 각기 케이스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는건 동의를 하고 인정을 해요. 문제는 그 부분뿐만 아니라 그걸 뒷받침하기 위해서 다른 부분에서 이야기할때는 이데올로기가와 정치가 개입된다는 거죠. 즉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된 부분까지도 들고 나온다는점. 그리고 자기잘못을 잘 인정하지 않는다는점. 이게 제가 진보미디어쪽에 비판적인 이유. 어쨌든 지열발전은 집요하게 까지는 않을 것입니다. 진보미디어가...
네 오히려 집요하게 일방적 책임을 따지면 책임회피로 보이죠 이건 정치적 해석입니다만 제 짧은 생각에도 그렇게 보일테고 그게 오히려 안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 영상에도 그런 부분이 있는데 제가 말씀드린대로 어떤 정치세력의 일방적인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이런 이슈를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열발전과 관련해서 젤 먼저 계획이 세워진건 노무현 정부때입니다. 그리고 몇년동안의 조사연구를 통해 후보가 확정되고 직접 시행에 들어간게 이명박 정부때죠. 정작 문제가 발생해서 조치가 들어갔어야 했던건 박근혜정부때구요.
다른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지열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속합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계획이 수립된것도 그렇고 진보쪽은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 비판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집요하게 공격하지 않을거라고 이야기를 했구요. 저 또한 그러한 진보쪽 시각과는 생각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보쪽에서 애초 정치적으로 공격할 대상이 아니라는거죠. 굳이 무리수를 두는 비과학적인 얘기들을 할 필요도 없는거구요. 애초 이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것도 환경단체가 아니라 순수 과학자였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그냥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1의 경우 2의 포항이라는 것을 전제한게 아니죠. 문제는 1이 있었기 때문에 2가 있었던 것입니다. 1은 2라는 사업의 사전조사가 아니라 지열발전 전체를 위한 사전조사니까요. 2는 구체적인 사업일뿐이지 1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지층에 물을 직접적으로 넣어서 수증기 형태로 활용하는 것과 난방과 온수에 지열을 이용하는게 어떻게 같죠?
비화산지대에서의 지열발전의 형태도 다양하다고 들었는데 왜 1번이 있었으니 2번이 있는 것이고
1번이 2번을 위한 것이거나 2번이 잘못되었던 것은 1번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굳이 정치적 이야길 하거나 누군가의 책임이라 했을 때 말이죠
2003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수행한 연구는 주택, 건물 등에 난방, 온수 등으로 ‘열’ 에너지를 활용하려는 것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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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왜 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했을가요? 보일러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연구할 수 있는 소재는 오로지 지열발전밖에 없어요
법과 규정문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 상황에선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어떠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라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메뉴얼을 만들고 감독을 확실히 하라는건 그냥 상식적인 얘기에요. 그 부분을 몰라서 이야기를 안하는게 아니라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안하는 것입니다. 이미 이진한교수가 지열발전소 가지고 논란을 일으켰던 바로 그날 해외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대략적으로 찾아봤습니다. 주로 과학적인 부분과 관련해서..
작성일 : 19-04-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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