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렇게 일본인들이 일본의 주요 곡창지대로 수많은 수산물도 나오는 후쿠시마산 식품 먹기를 꺼리면서 이 물량이 일본내 호텔과 레스토랑 등의 사업장에게 공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정부의 후쿠시마산 식품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또 그동안 이 지역 농수산물 가격이 저렴했다는 이유로 납품을 늘리고 있습니다. 2015년 이전 후쿠시마산 식품을 사용하는 업장들은 70%에 달했는데, 2015년엔 37%대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5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 식재료들은 고스란히 일본을 방문하는 연 3000만명의 해외 관광객들의 입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산갈치로 수심이 깊은 곳에서 삽니다. 일본에서는 이 갈치가 나오면 지진이 난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대왕오징어로 심해에 살면서 아주 드물게 천해에서 잡히기도 합니다. 예전에 절에서 공부한다고 바닷가에 있는 절에서 지냈는데, 옆마을에서 폭풍이 친이후 바닷가에 저것보다 큰 오징어가 밀려와 마을사람들이 지게에 지고 가지고 온걸 본적이 있습니다.
먹지는 않았구요.
일본 편의점 도시락이나 관광객들이 자주이용하는 식당등에서 쓰고 있는 쌀밥 야채 수산물등 후쿠시마산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특히 서민들이 이용하는 저렴함의 상징인 음식들은 거의 그쪽이라고 봅니다. 왜? 싸니깐요. 그리고 그게 불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라에선 총리까지 나서서 권합니다. 당신이 기업주면 어떻게 하겠어요? 당연히 쓰죠 안그래요? 그렇게 하는게 애국인 나라에서는 너무나 당연합니다. 일본가서 맛있는 음식 먹고 즐겁게 놀고 오신분들만 기분나쁘긴하겠지만 명백한 사실이니깐요. 네 내부피폭이요. 젊은분들은 일본가는거 말리고 싶네요. 결혼예정이고 자손을 가질생각이면 말이죠.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사실분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