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9-04-24 12:19
"원전 가짜뉴스 못 보겠어요" '핵인싸' 대학생들이 나섰다
 글쓴이 : wodkd959
조회 : 2,154  

카이스트 '핵인싸', 세종대 '네비'
원전 편견 대응하는 영상 만들고 일본 젤리 방사능說에 직접 실험


요즘 원자력 학계에서는 "탈원전 정책만큼이나 가짜 뉴스와 싸우는 게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017년부터 소셜미디어에 '원바로'(원자력 바로 알기)를 운영 중인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박상덕 박사는 "인터넷에 원전과 관련된 거짓말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닌다"고 했다. 이렇게 가짜 뉴스가 범람하자 학자들뿐만 아니라 원자력공학을 배우는 학생들도 나섰다.

방사능 공포가 과장됐음을 보여주는 그래픽. /서울대 원바로중략...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학생 윤경민(26)씨는 "서명도 중요하지만, 한 분 한 분에게 원전 관련 잘못된 사실을 그림으로 보여주며 쉽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탈원전 정책을 떠나 원자력 공학도로서 잘못된 루머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41476
뇌송송 구멍탁의 나라에서 수고많으십니다.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5/02/2013050200038_1.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쿠비즈 19-04-24 12:27
   
고준위 핵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것인지에 대해서 한마디도 못하는 것들이 지들 밥그릇때문에 지들 유리한것만 찾아내서 헛소리 하는겁니다.
     
드뎌가입 19-04-24 13:05
   
원전해체기술역시 원공 밥그릇인데
어쨌든 한심한 놈들
곧휴가철 19-04-24 12:31
   
원전,폐미 ...암튼 정부를 까기 위해서 참 열심히 사는군.... 하긴 닉넴임부터 wodkd959 + 재앙959이니 닉값하네..
도비띵 19-04-24 12:34
   
이 병맛탱이는 뭘까요???
Assa 19-04-24 12:35
   
응 그럼 후쿠시마 가서 살어 ㅎㅎ
아지드 19-04-24 12:35
   
인공 방사능과 자연 방사능이네요.
함정이 뭐냐면 세슘은 반감기 30년에 농축된다는 것이고, 칼륨은 다 배출 됩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소변 볼 때마다 꾸준히 나오죠..
더 큰 문제는 일단 세슘이 나오면, 그 안에 다른 수백가지 방사능도 함께 있을 확률이 높다는...
다잇글힘 19-04-24 12:37
   
일상적으로 반영이 되는 자연방사선과에 속하는 칼륨과 특별한 사고나 이벤트로 방출이 되는 세슘을 비교로 삼은건 좀 적절치 않은건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말하는 내용은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자연방사능이야 인공방사능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반영이 되는거냐 추가적으로 피폭이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자연방사능과 인공방사능을 구분하는건 그러한 이유때문이지 둘간의 성질이 달라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계산을 잘못 산출했을수도 있지만 산출된 유효선량치는 정확히 비교되는 두 대상의 인체영향을 정확히 반영을 합니다.  그리고 100bq/kg에 해당하는 세슘은 인체에 들어와봤자 1년간 허용기준치인 1mSv/yr의 1퍼센트 수준도 안되는 양입니다. 언론에서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과장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신무 19-04-24 12:37
   
당연한거 아닌가요? 쟤들은 저게 미래 평 밥줄이 될 '원피아' 지망생들인데 지들 밥그릇 좁아질까봐 저러는거죠. 지들 밥그릇 때문에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 따윈 생각 안합니다. 교수들도 그렇게 안가르치고(세뇌) '깨끗하고 싼원자력'이라고 황건적들이 '창천이사 황천당립' 주문 외듯 외는애들인데.. 싸고 깨끗한거 맞죠. 모든 미래의 비용과 위험은 모두 그 지역주민들과 미래의 자손들에게 떠넘기니고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다 무시하면 싸고 깨끗한 에너지가 되겠죠. 왜 체르노빌에 아직도 사람이 못들어가는지 지금 후쿠시마가 어떤지경인지 교수들이 가르쳐줄까요? 저 학과 학생들만 학식으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공급하면 어떻게 될까요? 잘먹겠죠??
한수호 19-04-24 12:39
   
이젠 학생 때부터 원전 마피아 질이냐.
sariel 19-04-24 12:56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기사를 가지고 와서 은근슬쩍 광우병사태를 끼워맞추면 ..
어떻게 속아드려야 하는건가요? ㅎㅎ
     
wodkd959 19-04-24 12:58
   
광우병이 뇌송송 구멍탁 흑역사라 쪽팔리니

언급하지 말라는 압력인가요?


역사는 되새김질할수록 배우는게 많은겁니다~
          
신무 19-04-24 13:01
   
광우병 선동질의 진원지를 타고 올라가면 조중동이 있었는데 다 잊고 저러고 있는거 자체가 코메디에요ㅋ
               
wodkd959 19-04-24 13:08
   
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riel 19-04-24 13:19
   
참신하네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해석되는지 신기하네요.
그리고 내가 광우병에 대해서 발언한것도 아닌데 왜 쪽팔려야 해요? ㅎㅎㅎ
욕쟁이할배 19-04-24 12:57
   
오 조만간 장진이 노력덕분에 가생이 에서도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구호가 나오겠는데
모라카노 19-04-24 13:02
   
후쿠시마 문제는 이제 과학의 영역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사안도 매우 결부된 문제라고 본다.

따라서 과학적으로만 따지는 네들 말이 일부 아니, 어쩜 거의 다 맞을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니들이 뭐라해도, 다들 니들 미래 밥줄을 위해 그런거로만 인식할 거다.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는 환경단체를 꽤 많이 설득하지 못하는 이상 영원히 못풀릴 과학적인 문제이고 동시에 정치적인 문제란거다. 대중들의 가짜뉴스에 일일이 대응한다고 달라질게 없다는 의미.

후쿠시마 원전에 관해서는 정치적으로 아베정부에 대한 신뢰문제가 핵심이다. 당장에 오염수를 무단 방출한거 부터, 원전사고에 대한 대응과정에서 아베정부의 허술함. 그로 인해 나타나는 일본정부의 방어로비와 일본 사회의 원전에 대한 비성숙한 태도와 비전 그리고 최근의 철강, 자동차, 은행, 심지어 정부까지 여러 조작보고서들 문제. 갖가지 측근들의 부정부패와 망언 등의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터지면서 주변국의 아베정부에 대한 신뢰는 바닥이다. 보고서마저 조작하는 이런 아베정부가 후쿠시마 문제를 축소하고 은폐하지 않을거라고 기대하는건 사실 매우 순진한거라고 본다.

너희들처럼 보이는 보고서로만 현상황을 분석을 하려는 학자들은 답답하긴 할거다. 후쿠시마 문제가 사실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는건 학계에서도 꽤 나오니까. 허나 이런 보이지 않는 정치적인 것까지 잘 다루지는 못할거라고 본다. 니들 전공이 아니니까. 따라서 아무리 과학적으로 가짜뉴스를 반박한다 하더라도 주변국의 아베정부에 대한 신뢰가 밑바닥으로 떨어진 지금 너희들의 목소리는 안타깝지만 공허에 가깝다. 이문제의 본질은 데이터와 수치가 아니라 신뢰니까
     
마일드커피 19-04-25 01:22
   
결국은 과학적으로는 실제로는 문제없지만

내가 믿고 싶지 않고 또
선동질하고 싶으니까 선동질 한다는 또라이 선언이시군요

진짜 생각하는 방식이 객관적인 근거보다
자기 보고싶은 것만 믿는 딱 진보 꼴페미 그 자체이군요 ㅎㅎㅎ
네오헌터 19-04-24 13:05
   
장지니 저새끼 보면 한국이 얼마나 안전한 나라인지 알 수 있지
일본이나 중국이었다면 극우에 의해(한국형 가짜극우 아닌 진짜 극우) 바로
칼침맞고 행불되었을 매국노..
ultrakiki 19-04-24 13:10
   
가짜뉴스 거짓정보 날조하다가

G를 열댓번 먹은 진상은 누구 ???
마당 19-04-24 13:13
   
콩이 후쿠시마산이고, 고등어는 칠레쪽에서 잡았을수도 있잖아.
원산지 등 객관적 정보를 제공한 다음 논리를 펴야지.
우리가 걱정하는건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에 영향을 받아 위험할 수 있는 식품
(농. 수산물 및 이를 바탕으로한 가공품)이지.
다잇글힘 19-04-24 13:17
   
그리고 참고로 1년기준치인 1mSv/yr가 만들어진 배경과 관련해서 설명을 드릴께요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피해자를 포함해서 그 이후 발생한 각종피폭사고와 관련한 연구를 하면서 암발생(&사망)은 100mSv피폭 이상에 대해서는 거의 비례한다는 사실이 알려집니다. 1Sv에 5.5% 암발병률 100mSv에 0.55퍼센트 암발병률, 문제는 100mSv이하에 대해서는 다른 요인들에 의한 노이즈 때문에 암발병률과 방사선피폭량과의 상관관계가 불분명해 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약물, 독성이론에서 용량반응곡선을 보면 저용량일 경우 비선형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있음에도 일단 안전기준을 세울때는 선형성을 가정합니다. 보통 문턱없는 선형비례이론(LNT)에 기초해서 안전기준을 만드는데 사실 이것도 가설입니다. 안전기준을 만들기 위한..

보통 식품이나 약물의 안전기준을 세울때 안전기준의 기초로 삼는것이 발생빈도가 100만명당 1명꼴이냐 아니냐입니다. 1mSv라는 건 바로 이 100만명당 1명꼴로 맞춘 기준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LNT가설에 기초해서. 1Sv에 100명중 5.5명꼴로 암발병률이면 1mSv에는 100만명단 55명꼴이 되죠. 이걸 인간이 평균수명을 감안해서 60을 나눠주면 100만명당 한명꼴이 됩니다. 한해를 기준으로 하면 그렇게 되죠.

문제는 이 100만명당 1명꼴이라는 것의 의미가 뭐냐는 거죠. 예를들어 자동차 사망자수(조사망율)는 한해당 인구 1만명당 1명꼴입니다(또는 그 비슷한수준) 또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는 한해당 인구 10만명당 4명꼴입니다. 역시나 자동차 조사망자율과 비슷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런 이유때문에 자동차 사용을 전면금지하지는 않습니다. 건물에서 불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도 아니구요. 더군다나 인간은 대략 25-30퍼센트가 암으로 사망합니다. 자 1mSv/yr정도 피폭당했을때 사망비율이 인구 100만명당 1명이라고 그랬죠? 설령 25-30퍼센트를 60으로 나눈다고 하더라도 1000명당 4-5명정도, 즉 100만명당 4000-5000명 수준에 비교하면 3999-4999명은 1mSv를 피폭으로 암사망한것이 아닌 다른 이유로 암사망한 것입니다. 매년 1mSv/yr를 60년동안 꾸준히 피폭당했어도.

이 허용기준(안전기준)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 왜 언론이 오버가 심한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100베크렐/kg을 섭취해봤자 이 1mSv/yr의 1/100 인 수준도 안되게 피폭당합니다. 이를 다시 선형이론에 비추어 추론한다면 1억명중에 한명정도만이 그정도 섭취하고 암사망한다는 통계가 나옵니다. 제가 예전에 콜라를 가지고 비유를 한 적이 있는데요. 콜라 한병을 마셔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0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제는 그 수치가 얼마나 의미가 있느냐라고 했는데 바로 이러한 이유에 기인한 것입니다. 보통 100만명당 1명 비율을 넘어가면 사실상 안전문제는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해충퇴치 19-04-24 13:32
   
자동차 타는것도 불 쓰는것도 개인이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먹는 방사능은 개인이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가 없잖아요.

위험에 대한 심리적 반응양상이 다르죠.
     
다잇글힘 19-04-24 13:37
   
개인이 통제를 하기 이전에 국가의 시스템이 그걸 이미 그걸 통제를 합니다. 예를들어 100bq/kg정도 오염된 방사선 식품을 먹고 싶어도 그렇게 찾아먹을수가 없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음식을 무한대로 먹는것이 아닙니다. 먹는양은 일정범위내에서 정해져 있고 더군다나 특정한 식품의 경우는 그 양이 한정되어 있죠. 예를들어 보통 사람들이 일년동안 먹는 생선전체 또는 특정한 생선량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아주 특별히 고등어를 일년내내 먹는 경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더군다나 위에서 설명했듯이 그런 오염도가 심한 식품은 구하고 싶어도 구할수가 없습니다. 님이 이야기하는 비통제성은 후진국들처럼 아예 식품위생과 유통이 엉망인 나라에서나 의미가 있는 얘기입니다.
클레임즈 19-04-24 13:24
   
고등어의 세슘과 콩의 칼륨을 비교???
칼륨은 섭취해야 하니 어쩔 수 없지만... 세슘은 아니잖아?
요금후납 19-04-24 13:29
   
ㅋㅋ 재앙959
에라이...
merong 19-04-24 13:32
   
굳이 세슘하고 칼륨하고 비교한게 아님.
콩에서 자연 방사능 나옴. 고등어에서도 자연 방사능 나옴.
근데, 후루꾸시마 고등어는 자연방사능 + 세슘방사능이 나오는거임.
즉, 콩에서는 칼륨의 자연 방사능이 나오지만, 저 고등어에서는 자연방사능이 나오고 거기에 세슘이 추가로 더 나오는거임.

고등어에서 세숨이외에 자연방사능이 전혀 안나와야 저 부등호가 성립되는거임.
흑야천사 19-04-24 13:47
   
그런데 그 고등어가 일본산 이지만...
후쿠시마 산인지 훗카이도 산인지 알수 없는데?
후쿠시마 원전 앞에서 잡은 고등어라면 인정 하지만...
일본산이라고 전부 후쿠시마 산은 아니고...
일본에서 팔려는 해산물은 후쿠시마 산이니 문제인 거고....
아니면 고등어 한 100마리 검사해서 가장 적은 1마리만 표본으로 뽑은걸지도....
일본산이라는 말은 믿을수 있어야....
Wombat 19-04-24 13:49
   
방사능 쉴드치는건 자신이 제정신 아니라는걸 인증하는겁니까?
개개미S2 19-04-24 14:04
   
딱 베충이 논리랑 동일하네요..
전후사정 다 집어치우고. 방사능이 안전하다는 논리로 애둘러 여론전 하고..
광우병 사태도 전후사정 다 빼고, 광우병 안전했었다 이걸로 논리 종료..

띠발 이런 논리면, 쪽발이 시키들한테  나라 뺏기고 나서, 조선 병x. 고로 쪽발이들한테 나라뺏기는건 당연.. 이논리랑 뭐가 틀림?
클로바 19-04-24 14:33
   
참 재밌는 세상임.
망둥이 19-04-24 14:57
   
2008년에 유행했다는 저 광우병괴담은 진보정권당시 보수진영에서 겁나 선동했던건데 ㅋㅋ

''광우병 괴담'' 원조는 한나라당
https://www.nocutnews.co.kr/news/444782

https://i.imgur.com/7ofY2lc.png
     
신무 19-04-24 15:01
   
조선일보는 치졸하게 광우병선동하던 관련기사 다 지웠더라구요 ㅋㅋ 지들 과거 지우기 개웃겼음 ㅋ
kimchiman 19-04-24 15:18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6
장 : 해롭지 않다는 책이나 연구가 나오는 이유는, 정말로 해롭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 아니라,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얻기 위함이다. 간접흡연이나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연구들이 있다. 해롭다는 연구에 정면 반박하기는 어려우니까, ‘안 해롭다’, ‘알 수 없다’는 등의 연구의 수를 막 늘려서 뭐가 옳은지를 식별할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물타기’인 셈이다.

http://kfem.or.kr/?p=6391
인체에 대한 피해 여부는 의학적 판단이 분명한데, 의사면허도 없는 비-전공자들이 매일같이 인체에 피해가 없다느니, 미미하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는 생각이 계속 들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런 말들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세계보건기구 등의 문서를 통해 알게 된 이후에는 더욱 불편하게 느껴진다. 이런 월권행위에 대한 우리나라 의학계의 반응을 살펴보면 이들 비-전공자들의 월권행위가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
핵찐따들이 제 아무리 안전! 영향미미! 외쳐봐야
공허한 울림이죠 고양이한테 어물전 맡겨놓은 격이니까요
자동차사고나 의료방사선 피해는 이익을 위해 사용자가 선택해 감수하는 희생인데
더할 필요가 없는 위험을 다같이 나누자는건
이익을 보는 부류의 입장만 대변할 뿐이죠
     
다잇글힘 19-04-24 23:55
   
1. 커피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논란들이 있죠. 몸에 해롭냐 몸에 해롭지 않느냐. 우유도 정말로 몸에 완벽한 식품이냐 아니면 과장되게 알려진 식품이냐 정말로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정말로 완벽한 음식인지 책이나 연구가 나오는 이유는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얻기 위함일까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저 사람들이야말로 과학적 검증의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몰기위해서 저런식의 논쟁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저 글을 쓴 사람의 이력자체가 자기가 비판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반박논리가 됩니다. 반핵의사회라는 곳이 있으면 UNSCEAR이나 ICRP같이 방사선의 유해성과 방호관련해서 연구하는 전문기관들도 있죠. 정치적인 과학단체와 비정치적인 국제관련기구 중 어느곳 얘기가 더 맞을까요? 댁은 식품안전과 관련해서 미국의 FDA나 한국의 식약처 그리고 일반적인 단체들중 어느곳 말을 믿겠습니까? 하나는 책임을 지면서까지 연구를 하는 곳이고 다른 한쪽은 아니면 말고쪽입니다. 이건 상식적으로 보면 어느쪽을 믿어야 하는지가 명확합니다.

오류라는 건 어디나 있을수 있기 때문에 다 맞는 말이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도 한두번이죠. 이 문제가 어디 몇년수준의 논란입니까? 이미 수십년동안 논란이 되어왔고 그와 관련된 수많은 반박과 근거들이 쌓여온 상태입니다.

과학은 의도를 보게되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게됩니다. 드러난 데이타에 대한 해석에서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해석에 의도를 개입시키게되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그걸 잘 보여주는게 종교쟁이들의 진화론에 대한 해석입니다.  또한 지구온난화 문제를 가지고 반대하는 쪽은 석유기업들의 하수인이 아니냐라는 식으로 해석을 하는데 설령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더라도 과학은 과학대로 있는 그대로 봐야 합니다. 즉 과학적인 근거는 근거에 기초해서 반박을 해야지 거기에 의도를 개입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2. 의사도 여려 유형의 의사가 있죠. 내과,외과,이비인후과,안과, 신경과...... 의사 면허도 없는 비전공자들을 따지기 이전에 정말로 방사선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인지 한번 따져보면 됩니다. 예전에 방사선과에서 일하시는 어느한분이 이곳 가생이에 와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죠. 이쪽에 대해선 의사도 방사선쪽 공부를 안한사람들은 잘 모른다라고. 방사선과 관련된 국제적인 표준을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이 방사선의학,방사선생물학 또는 예방의학처럼 포괄적인 관점에서 전공한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위에 지적한것처럼 세계보건기구 문서들을 통해서 다 언급이 되고 있는데도 이런 황당한 얘기들을 하다니.. 참... 저 사람들은 그냥 의사라는 타이틀에 도취되어 있는것 같은데 과학이든 의학이든 자기전공이 아니게 되면 일단 한수접고 들어가야 합니다. 최소한 전문가들끼리 영역에서는... 그건 댁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kimchiman 19-04-25 09:12
   
iaea나 원전기업에서 자금받는 icrp가 정치적일까요
기껏해야 강연 식대 거마비나 받는 반핵의사회가 정치적일까요?
의도를 따지면 한도끝도 없이 수상한게 icrp나 그 악어새인 UNSCEAR일텐데요

잘못된 의도를 말해보자면 국내 어떤 icrp 회원이라는 사람은 (본인이 블로그에 그렇게 주장)
과학적으로  lnt모델 반박은 못하니까 ecrr 회장이 자문으로 참여한 방사능 관련 소송에서
졌으니 자격이 없네 이런 소리밖에 못하더군요

의사가 의학적 판단해야 된다는 건 너무 당연한 소리죠
원전마피아들 반박하는 것도 방사선의학에 정통한 전문의들이고
저 부분을 발췌한건 원자력공학과 다니는 학생들이
고등어 얘기하는게 어처구니 없어서 그런거죠
마당 19-04-24 16:02
   
학문 및 기술을 가지고 위험도를 회피하기 위해 가장 빈번히 사용하는 용어가 "Controversial"입니다.
과학계가 기본적으로 인과 관계를 명확히 밝힐 근거를 찾아 내야만 이를 인정한다는 명제를 이용해,
통계적 수치로 입증되며 실제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위험도를 자신들 또는 현재의 과학계가 정확히 명쾌하게
규명해내지 못했다는 무능의 결과만으로 희석시키고 일반인들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오독하게 만들죠
다시 말하면, "논쟁중이다 (Controvercial)"는 말은 "위험성이 규명되지 않았음으로 안전하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하는게 아니고, 분명 위험하긴한데 현재의 과학계 수준으로 어느 수치부터 얼마만큼 위험한지 정확히
학문적으로 밝혀내지 못했다"로 해석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체내에 누적되지 않는 "전자파위험"(non-ionized radiation hazardous)의 경우에는 안전도의 레벨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안정성이 유의미하게 지켜질수 있지만,

예를들어 음식물 및 호흡을 통해 체내에 누적되는 중금속에 대한 단위당 섭취 또는 인체에 유입되도되는 안전도 수치나, 마찬가지로 인체에 누적되는 방사능(Ionized Radiation Hazardous)에 노출되거나 식품을 통해 섭취해도 되는 안전도의 기준이 모든 사람에게 동등히 적용될수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면역에 약한 영유아, 산모,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된 사람들과, 방사능 음식물 섭취 및 노출 빈도가 높은 사람들(직업적으로나 기타등등)에게는 안전기준 이내에서 인체에 유입되는 방사능 량도 매우 위험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들어 빈번하게 건강검진(X-RAY 및 CT촬영)을 받는 사람들은 이미 인체에 엄청난 방사능에 누적되어 있을 것이고,  비행기를 자주타는 항공기 조종사 및 승무원들 그리고여행객들 역시도 이미 인체에 엄청난 방사능이 누적되어 있는 상태일겁니다.

여튼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방사능은 작은 수치라도 인체에 들어와 축적된다면 백해무익합니다.
알량한 지식들을 동원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위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원전 마피아들의 의도를 국민 모두가 간파하고 대비해야합니다.
     
다잇글힘 19-04-25 00:23
   
방사선이 모든 피폭량에 대해서 안전하지 않다고 규명한 문서나 근거라는 것이 있는지요? 이건 마치 태양빛이 안전하다고 규명된 바가 없다 불이 안전하다고 규명된 바가 없다 칼이 안전하지 않다 규명된 바 없다와 같은 얘기입니다.  이것도 어느 수치부터 얼마만큼 위험한지 위험하지 않은지가 학문적으로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것들응 인류가 오랫동안 경험들을 통해서 익숙해져있다고요? 통제가 가능하다고요? 방사선은 다른줄 아십니까? 방사선은 지구가 만들어져 생물들이 탄생했던 순간부터 익숙한 환경요인입니다. 또한 통제도 가능합니다.

경계영역으로 가면 그 수치가 불명확해지는건 안전문제의 모든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가 약물이나 다른 식품들에 포함된 여러가지 물질들의 안전도를 따지는것도 방사선의 안전문제를 따지는 것처럼 그 경계지역에선 아주 명확하지가 않아요. 위에서 언급한 전자파 유해성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것이 명확하지가 않기 때문에 보다 보수적인 기준을 두게 됩니다. 위에 제가 설명한 100만명당 1명꼴이라는 것이 그러한 보수적 기준을 두는 원칙들중에 하나입니다. 특별히 방사선과 다른 식품,독성,약물의 안전성 문제가 다른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쪽만 이상하리만치 민감하게 반응하죠.

방사선은 비교적 연구가 최근에 이루어져서 아직까지 확립된 이론이 없다고들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뭐 그러면 약물이나 식품쪽은 다른줄 아십니까? ㅋ  오늘날 우리가 복용하는 약물이나 대부분의 가공식품 또는 그안에 들어간 첨가물들은 대부분 20세기 또는 2차세계대전이후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연구경험, 논문의 양, 연구진척과 관련해서 방사선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나 최근들어 거론되고 있는 용량반응이 비선형이다 못해 일부 영역에서는 반비례를 가진다는 호메시스 이론도 원래 방사선분야에 처음나온게 아니라 이 화합물쪽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그리고 양쪽다 공통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도 똑같구요. 그리고 호메시스 이론도 역시나 경계영역에 한정된 얘기입니다. 경계영역을 벗어나서 그 이상의 용량이되면 일반적인 용량반응을 따릅니다. 주어진 용량만큼 비례해서 몸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건 방사선이나 약물이나 식품속 오염물질이나 다 똑같습니다. 어쨌든 일반인들에게 방사선문제처럼 덜 알려졌다뿐이지 이쪽도 다 찾아보면 그와 관련된 안전기준 논란이 많습니다. 아니 논란이 많은 수준을 넘어서 주로 그 안전기준의 경계영역과 관련된 논문들이 태반이다보면 됩니다.

그리고 용량반응이 사람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부분을 언급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 기준을 엄격하게 잡는 것입니다. 100만명당 1명 기준이라는 것도 결국 100만명중 99만 9999명은 안전하다고 해도 1명까지는 책임을 지지 못한다는 얘기가 아닌지요? 1억명당 1명, 1조명당 1명. 사람들에 따라 동일햔 용량을 투입해도 몸이란건 굉장히 다양한 변인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제로 발생빈도는 있을수가 없습니다. 동일한 물을 마셔도 그것으로 죽는 사람이 있고 동일한 소금을 먹어도 그것 때문에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이 세상에 모든 것은 다 안전하지 않는것입니다. 그래서 안전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무작정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것도 특별히 방사선에 대해서만 다른 부분과 달리 엄격한 기준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애초 안전관련인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방사선은 이 우주의 악마적인 대상물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수십억년동안 생물진화를 통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방사선 환경에 적응해온 산물입니다. 생물의 DNA는 방사선의 공격으로 인한 손상을 복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중나선 구조에서 한쪽만 끊어진다고 DNA가 파괴되는 것이 아닙니다. 양쪽 모두가 파괴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방사선 암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조사하는 방사선이 아닌 일반적인 방사선은 무작위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투과된 지역을 또 지나가는 확률이 높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선량과 고선량을 구분을 하는 것입니다. 저선량의 경우 나선의 한쪽만 영향을 주지 양쪽 모두에 영향을 거의 안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들이나 지구상의 대부분의 생물들이 사는 일상적인 환경은 늘 저선량 방사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이해가 없이 반핵운동이니 뭐니하는 과학이 아닌 정치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사람들에게 넘어가기가 쉬운 것입니다.

과학적인 문제는 과학적인 문제로 보세요. 그리고 해당관련 최고전문가가 누구고 그들이 어떤 얘기들을 하는지 보면 됩니다. 전문가 행세를 하는 어쭙지 않은 비전문가, 과학자들도 많다는 점도 아셔야 하구요. 돌팔이와 의사중 누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하는지 교통사고가 나서 몸속 여러곳이 골절되고 내장이 파열되었는데 흉부외과와 피부과 의사중 누구에게 수술을 맡겨야 하는지 그런건 잘 아실텐데 왜 유독 방사선쪽은 돌팔이나 피부과 의사들의 말을 믿는지 이해불가
          
마당 19-04-25 01:52
   
님의 논리의 전개는 마치 BC2000년경 그리스 시대 변증론자들의 주장 비슷하네요.
"토끼를 향해 쏘아 날린 화살이 달리는 토끼를 잡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단위로 쪼개 화살이 날아간 만큼 토끼로 조금이라도 달아나므로 화살은 영원히 토끼를 뚫을수 없다"는 그런 논리.
경계영역도 논하시고, 태양계에 속한 지구상에 인간이 존재하는한 피할수없는 자연 방사능 피폭에 대해서도 얘기하시는데, 회피할 수 없고, 그로 인해 인류가 적응하며 살아왔다고 해서, 자연계에 상시 노출되는 방사능 피폭량조차도 인체에 유익한건 아니죠. 단, 우리가 현재 알아낸 방법으로 그 피폭되는 방사능으로부터 인체가 어느정도 해를 입고 있는지 규명해내지 못한것 뿐이지.  그리고 지구상 인간이  방사선 환경에 적응했다고 해서, 방사선이 인체에 치료를 위한 조사 목적 또는 치료목적으로 대안이 없어 사용하는 것 외에 유익한게 있나요?

정말 우리가 염려하는 방사선은 님의 말대로 통제 가능한 방사선을 말하는게 아니고, 통제 불가능한 그리고 우리의 허를 찌르는 방사선량의 인체 누적 위험도라는 것입니다.
방사선 잔류량이 상당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나도모르게 지속 섭취한다든지와 같은.

그리고 님은  "이 위험한 방사선과 관련된 문제가 과학에 의해 정복되고, 전문가들에 의해 항시 안전하게 통제되므로 안전하다"는 주장이지만,  이건 인간의 실수와 악의적 사용 및 부실한 관리체계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이후 얼마나 많은 후쿠시마 지역 고철들이 통관검사가 허술한 군산항 등을 통해 국내로 들여져와서 국내 제철소 용광로에 녹여져서 우리 일상 생활 속에 녹아져 있을까요?,  우리가 수입 제한하지 않는 일본의 타지역 항구에서 출항한 배들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고기들이 우리식탁에  "국내산"으로 원산지 바꿔치기가 되어 올려져왔을까요?  현재 의료기관에 의해 구입된 고가의 의료장비(X-RAY와 CT촬영기)는 과연 환자들의 피폭량이나 이전까지의 피폭 횟수를 고려하여 사용되어 왔을까요?
피치못하게 이러한 의료장비들에 의해 위험도 수준으로 누적 조사/피폭이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통계나 관리 체계는 되고 있는가요?
그리고 핵 폐기물의 처리와 관련된 미래에 지불되는 비용등에 관해서는 제대로 논의하고 있나요?
체르노빌 원전이나, 후쿠시마 원전과 사태 이전에 이 원전들의 관련자들이나 원자력 공학자들은 이런 사고가 실수로라도 발생될거라고 누구하나 염려하고 이슈화 한적 있나요?

안전에 관한 문제는 전문가나 아는사람 또는 조심성 많은 사람들이 아니어도 이분야에 무지하고 부주의한 일반인들 모두에게도 안전한 환경이 주어질 수 있도록 준비되고 실시되어야합니다.

우리는 잘알고 너네는 잘모르니 우리 결론이 옳다라는 주장 참 설득력 없는 주장입니다.
               
다잇글힘 19-04-25 02:43
   
제논의 역설을 논하기 앞서 햇빛과 불과 칼과 방사선이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을 하시면 됩니다. 제논의 역설처럼 생각하신다면 햇빛과 불과 칼은 왜 제논의 역설처럼 생각을 안하시죠? ㅋㅋ 몸에 유해하냐 유해하지 않느냐는 전적으로 양의 문제입니다. 모자르면 모자른대로 문제가 되듯이 과도하면 과도한대로 문제가 되는 것이 이세상의 모든 물질과 인간과의 상관관계입니다. 그 관계에서 자유로운 물질은 없습니다. 댁은 유독 그걸 방사선에만 한정해야 한다고 강조를 하는거구요.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경계영역은 어디나 존재합니다. 특별히 방사선쪽의 경계영역에서 문제가 많은 것이 아닙니다 ^^

또한 통제성을 이야기를 하셨는데 홍수가 나서 가뭄이 들고 그건 인간이 통제를 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죠. 그렇다고 물을 위험한 물질로 분류를 해서 배제를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물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에 비해 방사선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실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호메시스 가설의 경우는 오히려 방사선도 적은 양의 경우 우림몸에 직접적으로 이로움을 가져온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자 우리가 앞으로 이용하게 되는 핵융합발전도 결국은 방사선을 이용한것입니다. 지금 수준의 원자력도 방사선을 이용한 것이구요. 태양도 핵융합을 통해 방사선을 내뱉기 때문에 계속 불타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불과 같습니다. 불도 불 나름대로 통제를 하면 통제를 할 수 있지만 통제가 안되면 통제를 할 수가 없죠. 방사선도 마찬가지에요. 이세상에 완전히 통제가 가능한 것도 완전히 통제가 불가능한것도 없습니다. 애초 방사선은 통제가 불가능한 영역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댁의 고정관념입니다.

자연은 자연 나름대로 생물처럼 자기 자신을 복원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희석의 방식일수도 있고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방식일수도 있죠. 자연적으로 사라지는건 오래걸릴 경우라도 결국은 희석이라는 방식으로 해결이 됩니다. 문제는 그걸 애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불가능하지 않아요. 그 정도와 경제적인 문제가 달린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위험한 방사선과 관련된 문제가 과학에 의해 정복되고, 전문가들에 의해 항시 안전하게 통제되므로 안전하다". 하시는데 애초 과학에서는 정복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의학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전염병 정복 이러한 관점을 빌어오신것 같은데 그건 아주 특별한 경우고 사실 그경우도 정확히는 정복도 아닙니다. 일시적인 승리에 불과하지. 또한 완전한 안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생물 개체는 개별적인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정정도의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100만명중에 한명 10만명중 한명 이렇게 통계적으로 그 안전"""""수준""""""만을 이야기하죠. 문제는 이렇게 통게적인 부분은 대중적인 이해와 관련해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전달력도 떨어지죠. 더군다나 어떠한 조치를 취할때는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기준과 같은 어떠한 특정한 양을 정해놓는 것이죠. 그걸 소위 환경단체 같은 비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묘하게 악용을 합니다. 안전기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조그마한 양이라도 존재하면 몸에 해롭다. 이런식으로.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이 세상에 완전한 안전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을 한잔 먹어도 저세상으로 가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걸 가지고 물이 안전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 한잔 문제가지고 통제를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통제가 되더라도 안전은 통제와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후쿠시마 고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혹 후쿠시마 고철과 관련해서 국내에서 유의미하게 측정한 결과가 있습니까? 굉장히 위험한 수준 또는 위험에 준하는 수준으로 해서? 후쿠시마라는 이름이 들어갔다고 해서 후쿠시마에서 왔다고 해서 다 위험하고 방사선에 쩌른 것이 아닙니다. 고철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오염요인이 있습니다만 원래 고철자체가 지하에서 캐서 제련을 통해 상품으로 나온 것입니다. 당연히 본래적으로 방사선을 배출합니다. 그래서 굳이 후쿠시마가 아니더라도 고철 자체가 방사선을 배출합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정확한 데이타도 없이 어디를 통해서 어디에서 온게 수입되었더라 그 양이 얼마더라 이건 문제제기를 하는 본인들이 증명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왜 안전을 안전하다라는 걸 증명하는 쪽에서만 증명합니까? 안전하지 않다라는 쪽에서도 증명을 해야 합니다. 고철은 고철일뿐이에요. 후쿠시마 고철이 문제라면 얼마나 어떻게 문제인지를 정확히 증명을 해야죠. 아니면 고철에서 문제가되는 양의 방사선이 검출되었다든지. 안전하지 않은쪽에서 왜 안전하지 않은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증명한적을 저는 본적이 없네요.

과학적으로는 우리는 잘알고 너네는 잘모르니 우리 결론이 옳다라는건 진리입니다. 그래서 과학적 영역은 토론이 잘 안 이루어지죠. 논쟁이 인문사회과학처럼 애매모호하지 않고 딱 과학적 검증이나 각종이론등에 의해 명확히 갈립니다. 단지 그 수단이 모호하거나 측정방법이 부재할시 다양한 가설의 형태로 의견이 갈리는 것일뿐. 그래서 가설이기도 하구요. 최소한 측정수단이 존재한다면 논란의 영역은 극히 일부에 한정됩니다. 방사선도 마찬가지에요.

이게 맘에 안드시면 댁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시지 마시고 내가 잘 아는 방식대로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굿이나 하던지 옛날방식으로. 혹여 어찌압니까 정말로 마가 몸에 껴서 그 마만 없애면 치료가 될지. 과학은 이론, 근거, 사례 등을 통해서 굳이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똑같은걸 보더라도 다른 결론을 내지 않을만큼의 객관적인 결론을 내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객관적인 결론을 내려면 해당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정확한 지식. 그것없이 왜 진짜 지식을 니들이 혼자 독점한 것처럼 이야기하느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그냥 무당을 부르시면 됩니다. 무당도 결론은 내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무당이 내는 결론과 의사가 내는 결론은 다르죠. 또한 같은 의사라도 눈에 문제가 생겼을때 안과의사가 내는 결론과 피부과 의사가 내는 결론은 그 권위나 신뢰성에는 차이가 많이 나죠. 그럼 누구얘기를 들어야 할까요? 무당? 아니면 방사선전문가? 결론이 너무나 명확해요. 논쟁자체가 일어난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차라리 방사선전문가들 사이의 논쟁이라면 이해라도 가겠지만. 환경전문가라는 사람과 방사선전문가라는 사람은 엄연히 다릅니다. 심지어 환경전문가라는 사람이 과학적 근거도 방사선전문가들의 근거를 참고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애초 그 근원을 연구할 수 있는 사람과 곁가지에 노는 사람은 전문적인 결론을 내는데에서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그게 이해가 안가시면  눈에 대해서 안과의사와 피부과 의사가 내는 의견을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이상하리만치 이 문제는 안과의사보다 피부과 의사를 더 신뢰를 경우가 많다라는거죠.

과학은 진보가 아니라 철저히 보수의 영역입니다. 또한 능력에 따른 신뢰성의 계급적 구조가 명확합니다.  주장에 대한 신뢰성문제가 평등하지 않아요.  이게 사람들이 엄청나게 착각하는 부분입니다. 거기에 도전하려면 그에 합당하는 근거와 원리를 가지고 설명을 해야 합니다. 증명되지 않으면 또한 증명을 위해 조사를 해보지 않았다면 그리고 경험을 통해 눈으로 그 증세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면 모른다고 이야기를 하는게 정상이지. 아는척 하는건 거짓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과학의 영역에서는... 

이문제를 일종의 정치적 싸움, 논리적 대결의 하나쯤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과학자들이 하는 얘기, 그들이 발표한 연구내용과 데이타를 보시기 바랍니다. 과학은 도덕과 윤리문제를 다루는 영역이 아니라 과학적인 사실을 다루는 영역입니다. 이순신장군이라고 병을 피해가는 것도 아니고 아베라고 해서 병이 꼬이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그 사람의 인격이나 사람됨됨이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그 사람이 살아왔던 물리화학생물학적 환경에 의해서만 결졍되는 것입니다. 방사선 문제도 이러한 과학적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하는데 그냥 방사선 자체를 악마로서 생각하고 거기에 일본이라는 나라의 사고라는 측면에서 이상한 고정관념들이 덧붙여지고 있죠. 방사선도 통제가 되고 통제가 된 방사선환경은 그냥 우리의 일상적인 환경과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마당 19-04-25 08:12
   
님이 과학계에 얼마나 상당한 학문적 위치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현학적으로  훈계하고 가르치며 비아냥 거리는 듯 논하시네요.

우선 제가 원 댓글 단 이유는 퍼올려진 기사 내용과 관련  원전론자들이 주장하는 " 원전사업은 안전하고,  통제가능하며 가장 경제적 에너지이니 계속 사용해도 된다."란 주장과, 또 "후쿠시마산 농수산식품과 관련 방사능 위험에 대해 위험도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마치 MB때 광우병 사태를 야기시킨 사람들과 같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Controvercial) 주장이다" 라는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를 되새기는 의미는 논리 전개과정에 눈에띄는 말꼬리 잡고 관점을 분산시키고 자꾸 주제를 이동시키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제 주장을 정리하겠습니다.
- 이제까지 안전하고 가장 경제적이라고 믿어왔던 원자력 발전 사업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태에서 보았듯이  안전하다고 믿고 지속사용하기엔  너무나도 위험하며, 또한 폐기물 처리등 오랜 미래까지 돌발변수 등을 대비하며 유지관리를 위해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경제적인것도 아니다.
- 원자력발전은 "물" 과 "불" 그리고 "칼"등과 같이 우리 인간에게 필수불가결한게 아니고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신규 건설은 더 이상 하지말고 기존 사용되고 있는 원전들은 사용 내구연한이 종료됨에 따라 폐기절차를 밟아야한다.
-원전론자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관련 방사능에 대한 공포와 염려는 광우병 사태 당시의 주장과 그 이후 결과처럼 과학에 무지한 자들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 놀아나는 근거 없는 것이다"라는 주장이 되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이익에 대치하는 정책을 펴고있는 현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현정부의 정치적 반대파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교묘한 선동질이다 라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발견해내고, 발전시켜온 원자력의 이점 중 대안이 없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그리고 통제 가능한 용도로는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도 있다는 것에 공감도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비파괴 검사 및 의료용 X-RAY, CT,r-RAY 비파괴검사기 등. 단, 의료용 사용의 경우 "MRI"대안은 있지만 장비가격으로 인해 터무니 없이 많은 검사 또는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 대안이 없는 X-RAY 및 CT의료 기기와 관련해선 환자들의 누적 피폭량 등에 대한 관리체계가 만들어져아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기술이든 원자력 발전 조차도, 하다못해 후쿠시마에서 들어오는 농수산물조차도 정말 제대로 관리하고 통제하면 안전할수 있다는 것에 공감은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태에서도 보았듯이 앞으로 또 어떤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생겨 인류 재앙적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무능한 자들과 부정과 결탁한 자들에 의해 관리 누수의 문제점들이 있기에 안전하지 않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명박때 일본에서 엄청난 고철이 국내에 많이 수입되어 왔습니다.  그 고철들이 왜 일본의 제철소로 안가고 한국으로 왔을까요? 그리고 그 고철들이 대부분 방사능 측정절차가 있는 부산항 인천항을 피해서 군산항으로 하였되어 들어왔던 실례는 수없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때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건축자재, 시공, 감리등 매단계 마다 철저히 준비되어 있지만, 국감장에서도 드러났듯이 그간 원전 마피아들이 쉬쉬하고 감춰오던 문제점들 "비파괴 검사로 발견된 발전소 중요 건축 구조물들에 드러난 수많은 균열 및 이상 문제들", 그러고는 "늘 안전하게 설계되고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라고 주장해오고 있던 문제점들,  후쿠시마산 농수산물과 관련 "일본 정부, 언론, 관계"등의 거짓 의도적 왜곡에 기반한 데이터를 우리가 믿을 수도 없고, 일본 정부가 정해놓은 섭취해도 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전 잔류 안전도 기준 자체가 정말 너무도 터무니 없고 엉터리이라란 점이고,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 과정중 세관원들과 부정 결탁해 수입될 수 없는 제품이 수입되거나, 또 그렇게 들어온 식품들이 원산지 갈이가 되어 우리 식탁에 올라올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는 이제까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국민이 믿을 수 있게 투명하게 절차와 대안이 마련이 되어진다면 그에 따라 저를 포함 많은 사람들도 원자력계에 대한 신뢰를 줄수 있겠지만,  기존 원자력계는  님처럼 일반국민의 기존 불신을 무너뜨리고  공감을 얻으려는 노력 대신, 원자력은 자신들만 안다는 식으로 대중 즉 국민위에서 내리깔아보며 이해와 수용을 강요하고, 이게 뜻대로 안되자 광우병까지 끌어들이며 정치화 시키려는 짓거리들이 너무 가소롭고 역겹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위험한 방사선과 관련된 문제가 과학에 의해 정복되고, 전문가들에 의해 항시 안전하게 통제되므로 안전하다" 이주장은 내가 한게 아니고 기존의 원자력을 지속사용하자는 쪽들의 주장을 상기시킨거고,  반론 과정에서 저를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어설픈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 횡설수설 하는 정도로 폄하하고 비웃으시는 것 같은데,  나도 공부 할만큼 한 공학도고, 위 논의된 업계 문제점들 관련 직간접 경험을 해왔던 사람으로 나름 단단한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진짜 세상의 문제는 댁처럼 남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중간에 잘라 먼저 재단하고 결정내리며 스스로 학문적 논리적으로 무결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좀 겸손하세요. 댁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다가 아닐겁니다.
                         
다잇글힘 19-04-25 09:27
   
참나 웃겨가지곤....  누가 먼저 훈계하고 가르치며 비아냥을 해댔는지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심지어 전문가들이 얘기를 해도 알아쳐먹을 마음자세를 가지고 계신가요? 쟤네들 얘기에 또 무슨 꼼수가 숨겨져 있을가 아마 이런식으로 생각하겠죠 ㅋㅋ

일반시민들은 소위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에 대해서 비판하면 지극히 민주적인 시민으로서 할말은 하는 경우가 되고 전문가들은 일반시민들에 대해서 니들이 잘못 알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 훈계조가 되나요?

 애초 보는 관점이 댁은 지극히 편파적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어떠한 관점을 보느냐와 관련해서는 태도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 얘기가 맞는 얘기냐 맞는 얘기가 아니냐의 문제지. 근거와 이론으로 이야기를 하면 근거와 이론을 맞서면 됩니다. 거기에 원자력계를 대표한다 일본의 입장을 대표한다 이런거 별로 보기좋지 않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라면 이해라도 하겠어요.

더군다나 원전관리같이 진짜 과학적인 문제라기보다 인간의 관리문제를 언급하면 이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래뵈도 탈원전주의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탈원전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질 않습니다. 일부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하는 부분은 없지않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아요. 그 이유는 원전과 관련된 과학적인 부분때문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관리라는 것이 늘 완벽하지 않고 실수라는 것이 반드시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어쨌든 안전은 될수 있는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고 또한 인간의 실수는 과학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대하지를 않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신재생에너지라는 새로운 성장대안이 존재하기도 하고 ...

문제는 탈원전은 탈원전이고 방사선 피해와 유해성과 같은 과학적인 문제는 과학적인 문제고 후쿠시마 사고 이후와 그러 인한 여러 환경적 영향은 또한 과학적인 문제로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탈원전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으면서도 방사선 문제나 후쿠시마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탈원전측쪽 사람들에 대해서 비판적인건 그것이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했다기보다 지극히 정치적인 견해를 옹호하기 위해 무리한 주장들을 남발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게 정말 한두개가 아니에요. 저도 조중동이나 한경매경과 같은 보수지 경제지에 대해서 비판적이지만 이 문제만큼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쪽 주장이 차라리 진보미디어에서 주장하는 것보다 더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진보지는 탈원전과 후쿠시마 문제를 어떻게해서든 연결시켜서 보는거고 최대한 후쿠시마 사고가 대중들에게 공포로서 각인되었으면 하는 정치적인 의도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보쪽은 상대적으로 이쪽에서 소수견해에 해당하는 집단의 의견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보수지는 원전사업이 어떻게해서든 유지되었으면 하겠고 그러러면 대중들의 방사선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해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겠죠. 그래서 이쪽은 주로 주류학계의 이야기를 얘기합니다. 저는 양쪽의 정치적인 의도를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도와 관계없이 틀린부분은 틀렸다고 이야기하고 맞는 부분은 맞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거기엔 진보와 보수가 없습니다. 애초 과학문제에 진보와 보수사이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끌어들이는 것 자체를 혐오합니다. 과학은 오로지 과학적인 사실관게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또한 그것이 과학이 가지는 진정한 힘입니다.

다시한번 이 문제로 돌아가서 원전사업 문제는 원전사업문제와 관련해서 댁이 알아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런 문제를 접하면서 사람들의 인식에 있어서 좀 이해가 안되는것이 서로 독립적인 부분을 독립적인 부분으로 따로 분리해서 이해하려 하지 않고 그걸 연관시켜서 생각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1+1=2라고 해봅시다. 근데 이걸 악마가 주장한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1+1=2는 사실이 아니게 되나요? 원피아들이 온갖 꼼수를 부려 한국의 원전사업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해봅시다. 그렇다고 방사선의 위험정도가 다르게 되나요? 후쿠시마 사고가 더 심각하거나 덜 심각하게 되나요? 학계를 무시를 해도 너~~~무 무시를 하고 있고, 그리고 박근혜가 아무리 미움을 받는다고 해도 박근혜가 잘한 부분은 잘한 것이고 그렇지 않은것은 그렇지 않은것입니다. 개별적인 사안과 관련해서 잘하고 못하고는 박근혜라는 개인에 대한 평가와 관련된게 아니라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문제입니다. 왜 탈핵문제와 방사선학의 기본적인 지식 그리고 국제적인 공신력기관에서 내놓은 보고서 내용이나 통계자료들을 연관시켜서 생각하려 할까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탈핵은 사고의 발생가능성과 관련해서만 생각하면 될일입니다.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사고는 별거아니야 전혀 위험하지 않아 그렇게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 다소 과장된 측면에 대해서 정정을 하는것까지도 왜 그리 못마땅하다는건지.

댁이 "원전사업은 안전하고,  통제가능하며 가장 경제적 에너지이니 계속 사용해도 된다.""후쿠시마산 농수산식품과 관련 방사능 위험에 대해 위험도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마치 MB때 광우병 사태를 야기시킨 사람들과 같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Controvercial) 주장이다"처럼 이 두문제를 연관시켜서 생각하는 자체가 저로서는 에러입니다. 원전사업문제는 원전사업문제고 방사능위험문제는 방사능위험문제입니다. 두 문제는 독립적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과학적으로 보는 사람은 애초 두문제를 연관시키지 않아요. 따로보지... 물론 원전사업을 유지시키려는 사람들은 후쿠시마 문제를 정치적으로 축소하려는 경향이 있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정치적인 의견과 상관없이 과학적인건 과학적인 것입니다. 환경단체들은 반대로 이 문제를 확대하려한다고 제가 비판을 했지만 그러한 정치적인 의도와 상관없이 사실과 관련해서는 사실이라고 분명이 인정을 합니다. 그냥 어떠한 정치세력의 의도에 상관하지 않으면 자유로와집니다. 저는 그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에 말려들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각기 주장하는 바와 관련해서 얼마나 과학적인 근거가 있느냐만을 볼뿐이지.

문제는 이쪽은 사실 환경단체들이 내놓는게 별로 믿을만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쪽은 방사학이나 방사선의학과 같은 해당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에 의존하기보다 거기에 대한 반론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요. 마치 창조과학이 기존과학과 관련해서 조금 못미더운점이 있으면 그걸가지고 와서 마치 현재 과학이 문제가 많은것처럼 이야기하듯이. 일본전역에 대해서 방사선이 얼마나 오염이 되어 있고 그 오염정도에 따라 어느정도 영향이 이론적으로 예상이 가능하며 또한 실제 의학적인 검사를 통해 어느정도 증세와 관련해서 통계가 나와있는지는 IAEA,UNSCEAR,ICRP,WHO이외에 기타 이보다 덜 유명한 여러 방사선관련 유명기관들에서 거의 보고서들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보고서의 공통점들은 시중에 알려진 여러 괴담이나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반박을 해주고 있습니다.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에요.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위에서 1mSv/yr라는 허용한계치가 만들어진 배경을 설명한 것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굉장히 보수적인 안전기준조차 마치 거기에 육박하거나 넘으면 당장 세상이 뒤집히는것마냥 호들갑을 떤다는 것입니다. 그게 현재의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정작 전문가들의 말은 안듣고 비전문가들의 말을 마치 전문가들의 얘기처럼 믿고 있는데 실제 전문가들이 얼마나 황당할지 한번 생각해본적이 있는지요? 1+1=2인데 3이라고 누가 억지로 주장하고 있는걸 계속해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여러과정의 경로를 통해 세탁되어 한국의 식탁에 오른다는 부분을 이야기하셨는데 그것도 정말 알고보면 하찮은 걱정에 불과합니다. 후쿠시마 사고가 나고나서 몇년정도 수준이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진정되는 수준입니다. 얼마전에 후쿠시마산 앞바다에서 잡힌 홍어에서 180bq/kg의 방사선 검출되어 문제가 되었다고 울나라 신문에까지 보도되었는데요. 참고로 국제식품규격위윈회(CODEX)의 허용기준치는  1000bq/kg입니다. 미국은 1200bq/kr이에요. 유럽은 나이와 제품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CODEX와 기준치가 같습니다. 그럼 한국과 일본은 어떻냐? 거기에 비해 10배나 엄격한 100bq/kg입니다. 그나마 100까지 가는건 아예 없구요. 기껏해야 한자릿수bq 좀많은 것이 두자릿수 bq입니다. 이것도 무슨 엄청난 오염인것마냥 포장을 하고 있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유럽,미국,CODEX는 1000입니다 1000. 그리고 일본은 모든걸 조작하기 때문에 믿을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일본은 바다에서 잡아오면 경매이전단계부터 검사를 합니다. 그것도 거의 전수검사를 해요. 오죽하면

IAEA조사단 "유통되는 모든 日 수산물 안전"
https://www.yna.co.kr/view/AKR20131204167300073

이런 내용이 2013년에 올라왔겠습니까? 거기도 바보가 아니에요. 안전관리가 투명하지 못하고 엉터리면 소비자들이 외면한다는거 경제학에서 레몬시장이나 중고차거래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알고 있어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선 허용기준치를 100bq/kg으로 낮춘거구요. 기존에는 이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울나라도 일본에 맞춰서 100bq/kg으로 똑같이 낮춘거에요. 기존에는 허용기준치가 350이었습니다. 일본을 믿을 수 없다를 따지기 이전에 일본에서 시행하는 허용기준치가 울나라를 포함해서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도 수입금지를 할때 일본의 경우를 참고합니다. 즉 일본에서 거래제한이 된 품목에 대해서만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는거죠. 일본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은 모두 미국에서 수입하는 아무 제한이 없습니다. 방사선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자 이런걸 울나라 언론이 자세히 보도를 하는줄 아십니까? 이런걸 또 자세히 보도하면 니들이 어느나라편이냐 이딴 얘기를 할께 또 뻔하고... 과학은 과학적인 부분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야하고 일본에 대한 부분도 정확히 사실과 관련되어 팩트체크를 해주면 되는건데 실제로는 그렇지를 않아요.


"진짜 세상의 문제는 댁처럼 남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중간에 잘라 먼저 재단하고 결정내리며 스스로 학문적 논리적으로 무결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좀 겸손하세요. 댁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다가 아닐겁니다."
=================================================
진짜 세상의 문제는 말이죠 댁처럼 남의 얘기를 논하기 이전에 정말로 진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과학적인 문제를 따지는데 왜 남의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느니 뭐한다느니 얘기가 나옵니까? 수학문제를 풀면서 댁은 수학교수와 수학선생님 얘기는 아예 듣지를 않는다는 얘기에요. 그럴정도가 되려면 수학교수나 수학선생님정도의 수학적 실력을 기르던지. 이건 민주주의 대한 토론주제가 아닙니다. 과학적인 문제에 대한 증명과 검증의 문제지. 증명과 검증은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라는 토론주제처럼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증명을 했느냐 안했느냐 검증을 했느냐 검증을 못했느냐로 갈릴 뿐입니다. 애초 과학을 단순히 수단으로만 이해만 했지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철학적 이해가 없는 것입니다. 댁같은 부류는. 왜 과학적인 주제에 다양성이 나옵니까 합리성이 나와야지.. 일방적인 통로에 가깝습니다. 답이냐 답이 아니냐 아니면 모르냐 이 셋중 하나에요.

댁이 알고 있는 정보의 소스가 진짜 전문가들에게서 나왔는지 다른 사람을 거쳐서 재가공되어 나왔거나 비전문가들에게서 나왔는지만 보면 됩니다. 위에서 제가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댁눈이 문제가 생기면 안과의사에게 댁 증상과 관련되어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지 피부과 의사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 안된다구요. 제가 하는 모든 소스는 다 안과의사들에 의해서 진단되고 판단되어 나온 소스들입니다. 그럼 더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어요. 어디 돌팔이들이 하는 소리를 가지고 안과의사들이 마치 자기가 안과질환에 대해서 세상에 가장 잘 아는것마냥 포장하고 왜곡하고 있다 이딴 얘기를 해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자 댁의 문제와 관련해서 참고가 될만한 소스들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https://atomic.snu.ac.kr/index.php/대문"
"http://snepc.snu.ac.kr/skyBoard/list/lately"
https://blog.naver.com/radsafe (실제 ICRP회원 블로그)

이런 소스에 나오는 정보들을 보시고 믿지 않으신다면 댁자체가 이미 편파적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밖에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유적으로 설명해서 의약분업과 관련해서 의사들의 밥그릇문제와 의사들이 알고 있는 의학적 지식은 분리해서 이해하시는 것이 어떨런지? 원전건설과 원전 그자체와 방사선과 관련된 지식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걸 분리하지 못하면 답이 없습니다.
                         
마당 19-04-25 10:09
   
YOU WIN!!!!
내가 졌소.  댁만큼 시간이 많지도 않고,
나는 내 논리의 허실도 알고 인정하고 논리적으로 설득당할 준비도 되어 있지만,
댁들처럼 스스로 완벽한자연 하며 있든 문제도 눈감는 사람들하곤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소.
댁들이 원하는 세상에서 늘 댁들식으로 이기고 대장 노릇하며 사세요.
일반 국민들도 따라하라고 강제하지 말고.
                         
다잇글힘 19-04-25 10:23
   
전 정신승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YOU WIN은 댁에게 제가 양보를 해드리구요.

단지 이 문제에 대해서 늘 열을 부키며 열심인 것은 그만큼 안타까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후쿠시마산이나 일본산을 먹으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한국산도 특별히 뭘 먹으라고 하는것도 관심이 없는데 남의 나라 식품에 대해서 먹어도 된다 그런데에 관심이 있겠습니까? 저는 남들의 기호와 혐오와 관련된 선택자체에는 일절 관여를 안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문의하지 않는 이상.

그냥 과학적인 부분은 과학자들이 가장 잘 압니다. 그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들으면 거의 틀릴일이 없어요. 더군다나 과학자 한 개인이 아니라 과학자 집단의 컨센서스가 뭐냐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소리박사라는 배명진 교수의 경우 그 사람의 한 개인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케이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분의 주장은 가끔 신뢰성이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라도 틀릴수가 있으니까요. 방사선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몇 학자 한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그집단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기관이나 조직의 문서를 보면 답은 다 나옵니다. 그게 틀릴 가능성은 별로 없어요. 어차피 방사선 문제는 수십년동안 연구가 된 문제라 불확실한 부분을 제외하곤 거의 결과가 바뀌지 않습니다.
청소년 19-04-24 17:33
   
일본인도 꺼리는 걸 왜 우리가 나서서 저러는거지.
도대체 무슨 이권이 걸려있길래.
저기 베댓들 50대 이상이 80%고 방사능 위험성 같은 건 하나도 관심없고 정부까기 바쁘더만.
WTO 패소 때는 완전 대성통곡을 했겠음.
나한입만 19-04-24 17:37
   
정게로 ㄱ
ysoserious 19-04-24 17:56
   
원자력학과 애들이 하는 말을 믿으라고?
아니 탈원전 안해도 되니까 경기도에 지어라고...
안터지는데 가까운 경기도에 지으면 되지
불짬뽕 19-04-24 19:56
   
알았으니까 늬들이나 많이 많이 먹으라고. 제발.
조선면옥 19-04-24 21:30
   
원자력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나오셨나보네.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가서 사셔~들
착한도룡뇽 19-04-25 10:28
   
방사능이 안전하다고 보장은 못하지만 인체에 해롭다고 결론지을수없다인가? 푸틴은 암살할때 쓴다던데..체르노빌은 왜 출입이 통제되는것이며..지금은 덜하지만 리즈시절 체르노빌은 근처에 가기만 해도 사망이였다던데..왜 그 주변 임산부들은 죄다 기형아를 출산했는지? 체그노빌은 그나마 두명의 정부요원이 목숨걸고 피해가 커지는걸 막았지만 후쿠시마는 멜트다운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던데..
전 방사능 무식자인데 대충 알고있는것만 써봤는데 도무지 방사능이 가벼워보이질 않네요.
유머러스 19-04-25 10:55
   
아베공관으로 드론택배 후쿠시마 흙 보냈다가 난리부르스를 추던데,,,
토착왜구들이 안달이 났네요.
식당을 가도 위생상태가 별로라고 소문난 식당은 내가 직접 어보지 않아도 그 식당엔 안가는게 사람인데.
눈으로 보이는 원전사고를 내놓고 안전하다고 우기고 먹으라고 강요한들 사람들이 먹겠냐고.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말만 하지 말고
후쿠시마를 교보재로 삼아 원전 해체기술과 방사능재독 기술을 개발하는게 나은 방향인거다.
세상에 원전 사고시 할 수 있는 일을 실제로 사고난곳에서 수습하면서 개발 할 수 있는데 이런
기회가 또 어디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