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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4 13:28
<어벤져스:엔드게임> 질주에 '스크린 상한제 도입' 논란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1,053  

문체부 "스크린 상한제 위한 법 개정 작업 중" [이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다시금 스크린 독점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특정 영화의 상영 스크린 수를 제한하는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스크린 상한제가 실시되면 특정 영화가 스크린 대부분을 독점하는 현상은 막을 수 있다. 극장은 남는 스크린에 더 다양한 영화를 걸 수 있다. 

스크린 상한제 도입 요구는 그간 대형 영화가 국내 극장가를 독점하다시피 장악할 때마다 불거졌다. 최근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돌풍이 사실상 예정됨에 따라 이 같은 논란이 다시 일어났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를 보면, 24일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율은 96.9%에 달한다. 예매 매출액만으로 183억 원을 올렸다. 이미 예매 관객수로 200만 명을 확보했다. 예매율 2위인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의 예매율은 1.0%로 비교 의미가 없다. 

영화가 개봉 전이라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상영 점유율 역시 압도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화의 전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 주 77.4%의 상영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국내에 상영되던 영화 10편 중 8편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였다는 뜻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국내 홍보 행사가 강력했던 데다, 여론의 큰 관심이 이 영화에 쏠렸다는 점, 이 영화 개봉 전 극장가가 비수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영점유율은 더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만의 문제는 아니다. 국내 영화 중에서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나올 때마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빚어졌다. 스크린 상한제 논의가 되살아난 이유다. 

지난 22일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문체부는 법 개정 작업에 돌입했으며, 국회와 특정 영화의 프라임 타임 적용 여부, 구체적 상한 비율 등을 논의할 정도로 구체적인 골격을 잡은 상태다. 

한국 영화계는 그간 박 장관이 국내 영화 독과점 체제의 대표 기업인 CJ E&M 사외이사 출신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박 장관이 취임하면 영화계 독과점 현상이 더 심화하리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박 장관이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영화 산업 규제책이라는 카드를 취임 초기부터 빼든 모양새다. 

박 장관은 한국 영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크린 상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성장하려면 더 다양하고 좋은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스크린 상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영화계가 가장 큰 우려를 표하는 배급-상영 겸업 금지 문제를 두고는 "별도 협의체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간 특정 제작사의 영화가 특정 극장 스크린을 장악하는 점 등은 대형 영화 독식 현상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원본보기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율. 모든 수치에서 기타 영화를 압도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 화면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2&aid=0002088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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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1 19-04-24 13:38
   
규제소리좀 그만 듣고싶다.
굿잡스 19-04-24 13:49
   
어벤져 일단 이거 보러는 갈건데 스크린 독과점 보니 ㄷㄷㄷ.
(어제까지 상영하든  웬만한건 다 날아가고 어벤져 30분 단위로 아침부터 상영. ㅋ 이건 좀 심한데)
모라카노 19-04-24 13:50
   
난 괜찮다고 봄 이건 규제가 필요하다고 느낌

작금의 우리나라 영화흥행은 작품의 퀄리티보다는 마케팅 파워로 너무 좌우지 되는 경향이 있다고 봄
wodkd959 19-04-24 13:51
   
저런다고 한국영화 보는거 아닙니다.

어벤져스 개봉하는 영화관 찾아서 보러 가지..

같은 돈 주고 걸캅스 보실꺼에요?


경쟁해서 이길 생각을 해야지 공산주의식 규제가 해결할거라고 보는건가.
뭐꼬이떡밥 19-04-24 13:53
   
영화가 히트를 하냐 못하냐는 영화의 콸리티는 상관없고
오로지 상영관을 얼마나 많이 잡냐로 결정되는가 보구만 ㅎㅎㅎ
친절한사일 19-04-24 14:52
   
당장 구글가서 스크린 상한제로 기간 설정 해가면서 검색해보면
어벤저스니 외국영화 어쩌구가 얼마나 개소리인지 잘 알수있음.
한국영화가 천만 찍을때도 이소리는 나왔었고
그냥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나올때마다 옜날부터 해결책으로 거론된 문제임.
     
굿잡스 19-04-24 15:04
   
그런데 국내 웃긴 논조가 예전 군함도도 그렇고 도리어 외국산 독과점은 윗댓글에 있는 글마냥 관대 혹은 무관심에 국산영화 스크린 독과점엔 더 매몰찬 웃긴 현상 ㅋ(국내외고 지나친 스크린 독과점은 문제)을 보게 되더군요.
대깨OOO 19-04-24 16:25
   
페미색이 진하게 들어가는 걸캅스 보랍니다 정부에서...
타호마a 19-04-24 17:40
   
규제 걸면 .. 2일 3일 가도 매진이겠네 .. ;;
걸그룹잡덕 19-04-24 22:08
   
우리나라영화도 독점해서 볼만한게 없는 상황도 생기던데 그거는 안 따지나보네요..